인천시가 오는 18일까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관공서를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관공서인 시청과 군·구청사 등이며 법률에 따른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인천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전문가가 직접 현장를 방문, 편의시설 체크와 장애인 이용 불편사항 여부에 대한 조사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항목은 ▲장애인이 외부에서 내부로 이동하는 매개시설(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등)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7일 인천문화회관에서 인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큰잔치인 제34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문화상에는 문학부문 강인봉(65), 미술부문 전정우(67), 공연예술부문 박태희(44)·한상호(49), 체육부문 강인덕(58), 언론부문 유중호(54)씨가 수상했다. 지난 1982년도에 제정돼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인천시 문화상은 그 동안 인천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하며 지역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 문화예술인과 직능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시상식, 리셉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로 연수구립합창단과 i-신포니에타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연수구립합창단의 지휘자로 12년간 활동한 한상호씨의 문화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달려온 단원들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감동을 주는 자리였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24일까지 접수된 5개 부문 1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진행했으며 9월 26일에 심사위원회를 개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지난 4일 수인선 인하대역 중앙홀에서 남구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인하대행 기차를 타고’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행 기차를 타고’ 행사에는 인하대 시각정보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지역협력수업 결과물과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학교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 특히 ‘지역사회와 디자인’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전시 작품들은 젊은 세대의 신선한 시각에서 본 지역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어 남구의 다양한 볼거리와 향토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화행사로는 인하대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우클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인하대 의대 댄스동아리 TICK(티크)의 댄스공연, 창작가요 동아리 꼬망스의 무대, 인하대 합창단의 합창공연, 성악 공연, 인하오케스트라 4중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캠퍼스 안에서 개최하던 행사를 교외로 확대해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한다는 데 본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인천시가 인구 300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300명을 초청, 메가도시 승격을 축하했다. 시는 지난 5일 인천대공원에서 ‘300인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300인 기념식수’ 초청자들에는 인천시 주요 인사 및 오피니언 리더들을 비롯, 일반시민도 150여 명이 포함됐다. 이 날 기념식수에 참가한 일반시민들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하기 위해 지난 10월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기념식수 행사참여 뿐만 아니라 행사장내에 설치된 상징조형물에 이름이 표기되는 영광도 누리게 됐다. 참석자들은 인천대공원내 300만 시민식수 동산에 느티나무, 산벚나무, 목백합, 청단풍, 이팝나무, 산딸나무 등 6종의 나무를 1인 1그루씩 300그루를 식재했다. 또 현장에서는 인천 인구 300만 돌파와 300인 기념식수를 상징하는 상징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준비된 음악과 무용공연 및 퍼포먼스를 함께 즐기며 서울, 부산에 이어 3번째로 300만 도시가 된 기쁨을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해 심은 300그루의 나무는 인천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실제 화재피해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는 올해 초부터 지난 9월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이 설치된 일반주택에서 16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로 인해 경감된 화재피해액은 3억9천만원에 이른다. 실제 지난 9월 13일 부평구 부평동 소재의 한 빌라에서 명절음식을 조리하던 중 집을 비워두면서 발생한 화재 당시 옆집 주민이 거실에 설치돼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로 119에 신고하면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내년 2월 4일까지 의무화)는 법적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서둘러 설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가 3일 헌 옷 400점을 모아 보육·재활시설인 평화의 집, 동심원, 밝음마음 등에 전달했다. 이번 옷 나눔 행사는 나눔문화 확산 및 헌 옷 재활용에 기여하고자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임직원들이 모은 옷을 어린이 보육시설 및 성인 지적 장애인 재활시설에 전달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회사 직원들이 다함께 옷을 모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사랑의 옷 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매년 2회(상·하반기 각 1회)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 옷 기부를 위한 ‘사랑의 옷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의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이 개발 사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미집행 공원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인 공원을 확충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재정부담으로 인해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을 진행중이다.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은 5만㎡ 이상의 면적의 미조성 공원부지 70%를 민간공원추진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나머지 30%의 땅에 공동주택 등 개발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시는 이에 따라 무주골공원, 연희공원, 검단16호공원, 송도2공원을 대상으로 추진중이며 각각 신화건영 등 8개사, 한서엔지니어링㈜ 등 10개사, 경화건설㈜ 등 6개사, 구일산업개발주식회사 등 11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제안서 제출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업체간 컨소시엄구성 등의 절차를 거친다. 또 시에서 제시한 제안서 작성 지침서에 의거, 제안서를 오는 12월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017년 2월까지 심사평가와 ‘인천광역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자문결과를 참조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타당성검토, 도시공원위원
인천 연수구는 3일 연수아트홀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2016 교육 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조영구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이재호 구청장과 교육 관련 패널 3인이 수레바퀴 꿈 교실, 연수큰재장학재단, 해외자매도시와의 국제교류,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미추홀 비류 인형극단 등 구의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현장에서 포스트잇 이벤트로 받은 질문에 대한 즉문즉답의 시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등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연수구에서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일방적인 강연이나 설명이 아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매우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과 정책으로 소통하고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지향적 교육 정책을 추구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옥련1동은 지난 1일과 2일 옥련빌라(한나루로180번길 33) 주변에 ‘밝고 안전한 거리 만들기’를 위한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이 날 ‘옥련17 함께하는 이웃’과 동 자생단체들은 흉물스런 모습으로 지역을 어둡게 하고 있던 콘크리트 방음벽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넣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경제산업테크노파크 등 드림팀 구성 정부사업에 응모 세종·대구시 등과 경쟁서 선정땐 송도 산업기술지원단지내 조성 국비 120억·인하대 220억 투입 인천시가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항공관련 모든 기관이 참여한 드림팀을 구성했다. 시는 2일 항공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인하대학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여,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응모했다.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인천국제공항의 강점을 살려 최첨단 항공산업을 자동차, 기계 등의 뿌리 산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원도심 산업단지 지원을 위해 조성된 송도국제도시내 인천산업기술지원단지에 조성하게 된다. 인천산학융합지구의 가장 큰 특징은 C-School(Creative-school)의 도입으로 단순 교육과 수동적 산업지원이 아닌 창의적 교육을 통한 문제해결과 이를 산업에 응용하는 방식이다. C-School은 미국 스탠포드대학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에서 최근에 도입, 전 세계로 확산되는 신개념 교육 방식이자 산학융합 프로그램이다. 시가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되면 5년간 120억 원의 국비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