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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활성화’ 인발연이 나섰다

인구유인 등 5개 분야 집중 연구
연구성과 정책연결 토론회 개최
친수관광 기반시설 확충 모색

연간 90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인 경인아라뱃길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인천발전연구원은 19일 ‘경인아라뱃길 명소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정책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인발연은 경인아라뱃길 활성화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인구유인기능 분야, 공원·녹지 분야, 주변체험시설 분야, 검단신도시 수변연계 분야, 항만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인발연 기윤환 연구위원의 ‘경인아라뱃길 인구유인요인에 따른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경인아라뱃길 공원·녹지 활용성 강화 방안’과 ‘경인아라뱃길 발전방향’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등 학계 및 경인아라뱃길 관계기관 전문가 6인이 ‘경인아라뱃길의 물류, 관광, 레저 등의 기능, 공원·녹지 등의 시설 등 명소화를 위한 활성화 방향’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인발연 남기명 원장은 “경인아라뱃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라는 상징성과 함께 개통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연간 900만 명이 방문하고 있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대비 수용시설이나 재방문 및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의 기능적 측면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아라뱃길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친수공간이자 인천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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