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오는 17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190여 명을 대상으로 ‘방구석 과학, 수학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에게 과학, 수학교과와 연계된 체험 키트 및 교구를 지원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으며 키트는 대상자의 선호를 사전 조사해 수요 중심으로 지원됐다. 과학교과 연계로 ‘콩나물 키우기’와 ‘두부 만들기’ 키트를 지원해 콩나물의 성장과정을 오감으로 관찰하고, 우리 콩을 활용한 두부 만드는 방법부터 단백질이 응고되는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수학교과 연계로는 입체빙고, 구슬퍼즐, 마이카탈출 보드게임을 지원해 수학에 대한 즐거움과 사고력 향상을 도모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과 직접 재배한 콩나물과 만든 두부를 활용해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렵다고 느끼는 과학, 수학 과목에 대해 체험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활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고남석 민주당 인천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이후 지친 우리의 삶을 회복해 새로운 ‘연수 르네상스’를 열기 위해 민선8기 3선 구청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수구는 의료건강분야 행정실적 평가 1위 지자체”라면서 “이에 비해 의료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고, 도서지역인 옹진군을 제외하면 병상 수는 인천 최저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구 40만 도시에 지역응급센터는 단 1곳 뿐이다”며 “연수구는 물론 인천 남부권역 100만 시민이 제대로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제2인천의료원과 공공의대를 꼭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이날 노후된 원도심에 대한 재개발·재건축 개발 및 광역교통망 구축에 대한 공약도 내놨다. 그는 “우리 지역의 공동주택 단지 170곳 가운데 12곳이 벌써 30년을 넘겼고, 향후 5년 이내 안전진단을 받아야 할 곳도 83곳에 이른다”며 “노후화가 가속화하는 만큼 ‘1기 신도시특별법’에 연수구를 포함시키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협력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원도심 주민이 GTX-B 노선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차역을 유치하겠다”며 “KTX 등 광역교통
6·1지방선거에 나서는 이영훈 국민의힘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9일 '여성이 존중받고 안전한 미추홀'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성 공약을 발표, 본격적인 정책 선거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5대 공약에 복지분야 여성공약을 포함시켰으며 '성비위 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가장 으뜸 내용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공직자들의 성비위가 적발되면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사법처리가 확정되면 공직사회에서 아예 퇴출시킬 방침이다. 이에 대한 조례를 제정, 시스템에 의해 공약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을 통해 지역의 여성들이 저비용으로도 안전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미추홀'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의 안전한 귀가길을 도와주는 '셉티드 설치', '육아품앗이 나눔터 운영' 등의 다양한 여성공약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건강하며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미추홀구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훈 예비후보는 "성비위와 관련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단호하게 처리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다"면서 "여성과 아이가 존중받는 정책으로 미추홀구를 바꿔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인천시 연수구는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더디게 회복되고 있는 음식점 밀집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한 홍보 주간을 5월 한 달 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6일 연수구 대표 음식상권인 선학동 ‘오십시영 음식문화특화거리’와 동춘동 ‘오송도송 음식문화특화거리’를 대상으로 소상인에 대한 격려 메시지를 담아 홍보영상 제작을 진행했으며 이후 유튜브와 대내·외 송출을 통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지속적인 거리브랜드 홍보로 하반기 8월 개최 예정인 선학동 오십시영· 9월 열리는 동춘동 오송도송거리 축제에 대한 분위기와 기대감 조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가감염병 경각심 유지를 위해 안심식당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이행여부 점검 및 재정비를 병행 추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연수구 음식특화거리 조성에 민·관의 힘을 모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오랜 거리두기 기간 방역수칙을 이행하고자 협조해 주셨던 모든 음식점 등 영업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거리두기 종료 이후에도 민·관이 함께하는 음식특화거리 활성화 정책에 참여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안전사고 우려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로부터 수시로 민원이 제기됐던 도화동 소재 빈집을 철거하고 그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했다. 구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나 주거환경 저해 등 다양한 사회문제 예방을 위해 빈집 소유자와 3년 간 무상임대 계약을 하고 철거 후 주민공동이용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불량한 빈집 13건을 철거하고 그 부지를 텃밭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사용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범죄 발생 우려가 높거나 위생상 유해 우려가 많은 빈집에 대해 소유자 동의를 구하고 철거를 진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위한 효심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확대, 1인 가구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시스템 도입, 치매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치매안심주치의·치매안심약국 운영, 노인보호구역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치매예방을 위한 선진국형 어르신놀이터, ‘시니어파크’ 설치 등 공약을 제시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고립되고 격리된 시설이 아닌 야외에서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복지시설인 ‘시니어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코로나 여파로 복지관이나 경로당을 갈 수 없어 우울감을 호소하던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동일한 사태 반복 예방을 위함이다. 또 시니어파크에서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이 야외활동을 즐기며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한다. 실제로 미국 유타대 연구팀이 노인 972명 포함 22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회활동을 통해 경도인지장애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정식 예비후보는 “시대가 변화하고 액티브 시니어가 등장함에 어르신
인천시 동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일 ‘2022년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의 이해 ▲청소년 참여예산 우수사례 ▲청소년의 정책참여 활성화 ▲주민 제안 신청 방법 등의 주민참여예산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와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에 마련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외에도 지난 4월 26일 일반 주민, 28일 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진행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신청받아 선정된 사업에 대해 내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청소년들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산의 전 과정에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구민들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7일 오후 4시 미추홀구 염창로 58 주안CGV 건물 지하 1층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유동수·허종식 국회의원,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박우섭 전 남구청장, 양재덕 (사)실업극복인천본부 이사장, 이종원 미추홀구노인회장, 양춘석·김용구 전 노인회장, 최성규 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종연 수미정사 회주스님, 조흥식 신부, 고융희 6·25 참전 유공자회 인천시지부장,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 예비후보 등 각계 인사와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정식 후보의 뜻을 반영해 의례적인 개소식이 아닌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이종원 미추홀구노인회장은 “김정식 후보는 지난 4년 간 골목 복지와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노인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김정식 후보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김정식 후보는 골목골목을 발로 뛰며 주민을 주인으로 섬겼다”며 “든든한 파트너이자 목민관의 덕목을
프로야구 SSG랜더스 최정 선수가 올 시즌에도 국제바로병원과 함께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환자들의 인공관절수술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난달 29일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국제바로병원과 ‘사랑의 홈런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국제바로병원과 최정 선수가 지난 2012년부터 11년째 함께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정규시즌 최정 선수가 기록한 홈런 1개당 지역 소외계층 1명의 인공관절수술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 간 최정 선수는 총 303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도 지원을 요청한 사람들의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신청이 접수되는대로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최정 선수는 “지난 10년 간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하다. 홈런을 칠 때마다 도움을 줄 수 있어 책임감도 느껴진다. 올 시즌도 최대한 많은 분들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준 국제바로병원장은 "수술비가 부담스러워 극심한 통증에도 참고 견디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SSG랜더스 최정 선수와 함께 사랑의 홈런캠페인을 기
인하대학교는 고분자환경융합공학과 위정재 교수 연구팀이 작성한 연구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연속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위정재 교수와 석·박사 통합과정의 박정은 학생, 전지수 학생은 미국화학회(ACS)가 발행하는 학술지인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와 ‘에이씨에스 매크로 레터스(ACS Macro Letters)’에 논문을 제출해 두 편 모두 속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에이씨에스 나노에 게재한 논문은 ‘마이크로 구조체의 단계적 군집적 자성 자가조립 제어’에 대한 연구다. 연구팀은 마이크로 구조체가 자가조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개발했다. 자성입자 농도가 큰 마이크로 구조체들은 외부에서 센 자기장을 가하면 강한 초소형 자석으로 성질이 바뀌어 군집적으로 모이게 된다. 두 개의 마이크로 구조체가 하나가 되고, 하나로 조립된 인접 구조물 두 개가 모여 또다시 하나의 구조체를 이루며, 네 개가 모인 구조체들이 모여 최종적으로 일렬로 연결되는 식으로 조립된다. 이 때 구조체의 하단을 자성에 반응하지 않는 기판에 고정시켜 자성을 제거하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어 자가조립을 반복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 연구논문에서는 마이크로 단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