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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최고 사양 X-선 광전자 분광기 연구장비 도입

인하대학교는 표준분석연구원에 최신 X-선 광전자 분광기(XPS)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장비는 첨단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한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교육부 4단계 두뇌한국(BK)21 대학원 혁신지원사업의 재정지원을 받아 설치됐다.

 

이번에 도입된 X-선 광전자 분광기(XPS)는 국내 최고 사양으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사의 NEXSA-G2 모델이다.

 

이 기기는 완전 자동화 장비로 여러 시료를 빠른 시간 내에 분석할 수 있다.

 

분석하고자 하는 크기에 맞게 엑스레이 빔 사이즈(X-ray beam size)를 조절해 다른 부위의 손상 없이 이상적인 분석도 가능하다.

 

기존 장비보다 매우 작은 영역을 분석할 수 있으며 감도 또한 10배 이상 향상됐다.

 

특히  한 시료의 같은 위치에서 X선 광전자 분광(XPS)분석뿐만 아니라 자외선 광전자 분광(UPS), 오제 전자 분광(AES), 이온 산란 분광(ISS), 반사 전자 에너지 손실 스펙트럼 분석(REELS)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허윤석 인하대 표준분석연구원장은 “이번에 도입한 광전자 분광기를 배터리,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분야의 분석에 확대 활용할 예정”이라며 “인하대가 지역 거점 대표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표준분석연구원은 35여 종의 다양한 기자재를 기반으로 연구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교내외 연구자들의 연구역량 증진과 지역사회의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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