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19일 오후 남구를 방문, 구정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주민과의 한마음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정 주요업무보고회에서 박우섭 구청장은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통두레 운동과 숭의 문화벨트, 우리동네 마을방송국 구축 등에 대해 보고했다. 또 세진빌라 관리대책과 남구 보훈회관 건립, 남구청 주변 쉼터 조성공사, 신창연립 주변 쉼터 조성, 주안 4동 재흥시장 안전대책, 용현5동 구립 도서관 건립 등 12건을 건의했다. 구민과의 대화에서는 용현1·4동과 도화2·3동 주민센터 청사 신축 지원, 학익시장 현대화사업 조속 시행, 신기시장 사거리 교통 개선 등을 건의했다. 송 시장은 한마음 대화 후 도화동 507번지 도로개설공사 지역과 재흥시장을 방문,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였다. 이날 송 시장은 “제물포역에 급행열차 역을 신설,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남구 건강체력증진센터가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 운동을 통해 주민들의 체형 불균형을 해결해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신체활동은 줄어들고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활동하면서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또 구부정한 자세와 불균형한 체형은 혈액순환을 막아 체내에 노폐물을 쌓이게 하고 부기를 유발하는 주범이기도 하다. 척추를 바로 세워 자세를 교정하면 체중감량은 물론 통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쉽지는 않다. 이에 지난해 8월 개소한 남구 건강체력증진센터에서는 전화로 사전예약 후 예약당일 체형과 족부검사 그리고 보행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체형·족부·보행 검사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설명하고 올바른 걸음방법에 대해 알려주며, 예약하면 체력과 체형상태에 따라 몸에 맞춰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 남구 주안서로 52번길에 위치한 센터에서는 운동기간 3개월 코스로 마친 후 사후검사를 통해 사전검사와 비교, 추가 운동처방을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검사시간은 30분정도 소요되고 이용 금액은 검사비 1만원, 운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은 오는 19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노인성 3대 골절과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골밀도가 낮은 노인들은 겨울철 빙판길에서의 낙상사고로 인해 척추, 엉덩이, 손·발목 부위에 골절을 입는 경우가 많음에도 대부분의 가벼운 타박상이라 인식하고 치료 시기를 늦춰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바로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대표적인 노인성 골절 유형을 소개하고, 증상 및 치료방법, 예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강연을 맡은 정형외과 변해일〈사진〉 원장은 “같은 낙상사고를 당하더라도 골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층은 작은 충격에도 척추나 엉덩이 골절 부상을 입기 쉽다”며 “넘어질 때 발을 접질리거나 손목을 잘못 짚으면서 발목·손목골절 부상도 함께 동반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문의:☎032-722-8833) /윤용해기자 youn@
주민 공동체를 복원하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남구에서 오는 3월 문을 연다. 인천시 남구는 마을만들기 지원조례를 지난해 7월 제정한 데 이어 지원센터를 구청안에 설치, 오는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미추, 마을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관에서는 행정 지원, 전문가가 자문을 하는 시스템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 운영한다. 남구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 단체는 누구든지 신청 할 수 있고 연중 접수와 격월 심사로 선정된 모임은 마을학교 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통두레와 연계한 마을학교 운영도 계획하고 있으며, 공모신청을 하면 사전 컨설팅도 가능하다. 또 공동체 현장방문을 통한 1대1 만남과 토론, 선정 유무와 상관없이 예비공동체 풀 지정 및 향후 건전한 공동체로의 성장 지원을 한다. 지난해 마을만들기 사례로 용현 1·4동 생생 독정골 만들기 사업은 풍물단을 통합운영하고 마을이야기 연극을 제작, 마을문제 공동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