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공무원들이 소액 기부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돕는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을’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공직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구 산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직급별 1시간씩의 초과근무수당을 매월 정기적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방식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틈새계층 가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난방비, 건강보험료 및 공공요금 체납액 등을 각기 기준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을’ 통해 현재까지 전체 140여 가구에 약 9천여만원을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경제적인 고통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구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참여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꾸준히 모은 것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며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복지사각 지대가 해소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말 현재 구 산하 공무원의 약 50% 이상이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을’ 모금활동에 참여하고
인천시 연수구가 2013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청소년보호정책 추진과 관련해 청소년유해업소 단속실적 및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청소년들의 일탈을 방지하고 청소년보호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명예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또 지역특성에 맞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상담프로그램과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사업을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 내 청소년 문제예방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연수구청소년수련관 내 풋살경기장, 밴드장, 탁구장 등 다양한 여가문화시설을 마련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향상을 위한 지원과 함께 청소년 야외무대, 청소년 가족캠프, 청소년 열린문화축제, 예절캠프 등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지난 24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3년 지자체 청소년정책 우수기관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 지자체 청소년정책 분야 중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및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활성화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남구는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및 불법광고물 수거·폐기 위기 청소년 사례관리 등 실적을 인정받았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42만 구민의 관심과 구정 6대 목표 중 하나인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추진을 위한 노력 속에 거둔 결실”이라며 “청소년들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