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0일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한 옥련동 청량경로당 리모델링 공사 준공에 따른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남석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대한노인회연수구지회장, 옥련1동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옥련동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인근에 새롭게 개관한 청량경로당은 1억2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약 1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상1층, 연면적 82.58㎡ 규모로 경로당 시설을 갖추고 파고라 등을 설치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청량경로당이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복지시설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소방서는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시 생명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안전기술인 소·소·심 익히기 홍보 및 체험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20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체험교육으로 진행되는 소·소·심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줄임말로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필수적인 교육이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소·소·심 익히기’의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관내 아파트 및 유통업체의 협조를 받아 LCD 모니터를 활용, 홍보 영상을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면 출력이 불가능한 건물에는 자석스티커를 부착해 홍보하고 있으며, 소·소·심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남부소방서 내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소·소·심’ 체험교육 참가신청은 인천남부소방서 홈페이지 및 홍보교육팀(☎032-870-32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병권 남부소방서장은 “소·소·심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자신과 소중한 가족을 스스로 지켜낼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새롭게 지정돼 최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는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정책 전반에 여성을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해 도시를 더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지역 여성정책의 새로운 모델이다. 올해는 연수구 등 11개 자치단체가 신규 지정돼 현재 전국 50개 도시로 확대됐으며, 협약식에 참석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신규 지정된 자치단체장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서에 서명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또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구는 협약에 따라 본격적으로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여성의 성장과 참여를 통한 정책의 성주류화 및 경제적·사회적 평등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장애물이 없는 도시, 친환경 건강도시, 지역공동체 강화로 함께 나누고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삶, 참여와 소통, 배려가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서 여성과 더불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인천시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15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설을 맞아 지역 내 노인 250여명을 초청해 ‘설맞이 남구 孝 한마당’을 개최했다. 16일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식사제공과 함께 마술공연, 트로트공연, 건강체조, 색소폰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과 이·미용, 손마사지, 발마사지, 네일아트 등 부대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마술공연을 선보인 안재희(72) 자원봉사자는 “제가 가진 작은 재능을 나눴을 뿐인데 즐거워하는 분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함과 함께 보람도 느꼈으며, 기회가 된다면 행복을 전하는 나눔실천의 전도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뿐 아니라 지역사회단체 및 봉사자들의 지속적 관심유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