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최근 가정폭력 피해 가정의 체계적 지원은 물론 치료와 재발방지를 위해 경찰서 가정폭력 지원단체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뜻을 모아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열린 회의에서 가정폭력 지원단체, 상담복지센터, 아동복지센터,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이 모여 가정폭력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단계별 진단 후 적절한 치료 및 상담으로 가정폭력 피해가정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정폭력 지원 협의회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정폭력 지원 유관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을 맺고 가정폭력 발생 가정을 대상으로 폭력 재발우려 가정에 대해 위험척도를 판단해 위험척도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경찰에서 파악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발가정에 대한 상담을 거쳐 위험 척도에 따라 유형을 분류, 유형에 따라 심리외상치료, 가족상담, 생계지원, 취업알선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손광철 여성청소년과장은 “지역 유관기관들이 뜻을 모아 가정폭력 피해 예방 및 실질적 지원에 나선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지역의 문화유산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된 문화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관광 안내지도는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기간 동안 남구를 찾아오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활용하는데 편리하도록 한·중판, 한·영판 두 종류로 만들었다. 남구의 역사와 문화 예술공간, 맛집, 쇼핑공간 등 테마별로 구성했으며, 남구디지털문화대전 홈페이지와 연결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넣어 관광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