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민대학이 다음달 6일부터 11월15까지 총 11강으로 역사와 공동체를 주제로 인문학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구민대학은 인천대학교 부설 인천학연구원 주관, 연수구청 주최로 지난해 성과를 이어 심화과정으로 준비됐다. 초빙강사로는 강덕우, 김윤식, 남동걸, 문상범, 조우성, 천영기 등 역사부문과 공동체영역의 간디학교 교장출신 양희창선생, 변산공동체의 대표인 윤구병교수, 공동체와 경제의 지속가능성분야 양준호 교수 등이다. 강좌를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마을만들기 등 역사를 돌아보며 지역에서 가능한 공동체를 통해 역사성과 연계한 지역 밀착형 공동체를 상상해 보는 강좌로 마련됐다. 수료식에는 모둠별로 작품발표를 통해 소통하는 강좌가 되도록 기획됐다. 인문학강좌 수강생들에게는 인천대학교 총장과 연수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작년 수강 후 꾸려진 인천 바로 알기 역사 동아리 참여 활동, 인천학연구원의 다양한 자료의 정보 제공 및 각종 행사 시 우선 참석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문학 강좌는 무료이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인천대학교 미래관 2층 합동강의실에서 진행 한다.
인천남부경찰서와 인하공업전문대가 지난 19일 ‘착한운전 마일리지’ 동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인하공업전문대와 ‘착한운전 마일리지’동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등 200여명이 서명에 참여해 착한운전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지역치안 협조체제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안정균 남부경찰서장은 “우리나라가 교통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 스스로 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제도를 통해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통안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협약에 적극 참여하는 인하공전에게 감사 드리며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법질서를 구현하는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는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 현재 뺑소니 사범 신고·검거시 부여하고 있는 운전면허 특혜점수의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이달부터 착한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 남구가 지난 17~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시민정책 축제 ‘2013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에서 통두레 모임 정책을 선보여 정책거버넌스 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구는 올해 주민들이 시민적 지혜와 덕성을 함양하고 공동체 주도의 지역 발전을 통한 행복한 남구 실현을 내걸고 통두레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남구는 통두레 모임의 의미와 추진 배경, 그 동안의 사례들을 전시, 타 지자체와 단체·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이날 호수공원 광장에서 구청장과 주민들이 모여 통두레 모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즐기는 ‘정책 야단법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박우섭 구청장은 “통두레 모임은 지역 공동체 형성과 주민행복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정책으로 앞으로도 통두레 모임의 도약과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책거버넌스 선도기관 선정으로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를 이끌어갈 정책비전 구현 기관단체로 위상이 제고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구가 최근 국내 최초 마트형 전통시장으로 유명한 군산공설시장으로 현장견학에 나섰다. 이 곳은 90여년 역사를 가진 시장을 3년간 시설현대화 공사를 거쳐 전통시장과 마트가 결합된 원스톱 쇼핑센터로 재건축, 시장상권 활성화 모델로 거듭난 시장이다. 이번 방문은 제물포지역협의회, 홍익경제연구소 및 구청 관계자들이 현장견학을 통해 지역활성화 사업의 필요성을 검토, 남구 실정에 맞게 접목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동안 남구는 제물포역세권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실시, 시장활성화 및 제물포북부역 건물주와 점주, 주민이 주도하는 특성화된 제물포북부역 리모델링으로 원도심 활성화의 단초를 제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제물포역세권의 주변상권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창출 등 지역혁신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17일 남구 관내 가정위탁가구 38명을 대상으로 ‘2013년 인천 남구 1차 기획여행이용권 사업’을 진행했다. 기획여행이용권 사업은 지자체별로 여행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 대상자 특성에 맞춘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진행된 여행은 경기도 이천 도자기 마을을 방문, 도자기공예 체험을 즐기고 오후에는 인근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며 시원한 여름 하루를 보냈다. 미취학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의 대상자를 돕기 위해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직원이 여행에 동행, 참여자들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행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평소 몸도 불편해 아이를 데리고 여행할 기회가 없었는데 모처럼 아이와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기획여행에 이어 새로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행을 통한 즐거움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가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보육·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사업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0년 6월 보건복지부의 사업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12월 센터를 개소했다. 구는 관내 선학·연수·청학동 등 저소득층 밀집지역 5개 동에서 취약계층 임산부 및 0세~만 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선진 아동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관내 전체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최근 약 2개월간 관내 옥련·동춘·송도동 지역 저소득층세대를 260여 가구를 방문해 센터 소개와 함께 아동위기도 검사를 통해 필요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드림스타트사업이 지역의 저소득계층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보장해주는 아동복지 허브(HUB) 역할을 수행해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신규 설립되는 구립어린이집인 ‘해방글어린이집’의 위탁운영자를 모집한다. ‘해방글어린이집’은 시설규모 104.504㎡, 보육정원이 20명으로, 신청자격은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는 재정능력과 사회복지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및 개인으로 보육사업(아동복지사업) 종사경력이 있어야 한다.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는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고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다.
인천시 연수구보건소가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환경오염을 방지를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불용의약품 수거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15일 보건소에 따르면 가정에서 발생하는 불용의약품이 하수도로 배출되거나 생활쓰레기와 함께 매립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됨에 따라 불용의약품 수거의 날을 지정해 안전한 배출인식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불용의약품 수거량은 지난 2010년 778kg, 2011년 773.8kg, 2012년 814.3kg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그동안 약국 등에서 수거한 불용의약품은 일반쓰레기와 분류해 보건소에 보관 후 인천환경공단에서 소각처리하고 있다. 구는 인천시 최초로 보건소와 지역약사회가 연계해 지난 2008년부터 관내 모든 약국에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가정내 불용의약품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없이 불용의약품 관리사업의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가까운 약국 등에 비치된 수거함에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넣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남부경찰서가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문학동 문학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교통안전 실버골든벨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15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남구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인천시 평균에 비해 높고 노인교통사고도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교통안전에 대해 어르신들의 더 많은 관심을 끌기 위해 시청각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내용을 퀴즈형식으로 재차 교육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안정균 남부경찰서장은 “홍보활동이 당장의 노인 교통사고비율을 줄일 수는 없지만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의 의식 변화를 이뤄내는 것이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해 홍보활동과 시설보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13~14일 전철역, 공원주변 등지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거리 노숙인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한 합동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실태조사는 박우섭 남구청장이 직접 노숙인담당자, 긴급지원담당자, 통합조사담당자,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반과 주안역과 주요 공원을 돌며 노숙인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찾았다. 거리에서 만난 노숙인들은 맘 편히 잠잘 곳과 일자리, 질병으로 고통 받는 몸을 추스를 수 있는 병원치료 등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자활사업 참여 등 노숙인들이 희망을 갖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또 긴급한 의료지원이 필요한 노숙인을 119 구급대를 통해 인천의료원에 후송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자활지원을 요청하는 노숙인을 관련 복지시설 담당자에게 인계하는 등 노숙인 구호활동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박 구청장은 “만성 거리노숙인과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까지 모두 아우르는 지원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