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하계휴양소 7곳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6일 범중소기업계가 발표한 내수살리기 세부실천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하계휴양소는 경기 남양주 애니캠핑카(30박)를 비롯해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5개 권역별로 250박을 지원한다. 숙박비는 실비 기준 3만원 수준이며,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돼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오는 28일에는 강원도 속초에서 소기업·소상공인과 그 가족들을 초청하는 ‘노란우산공제 힐링캠프’도 개최된다. 휴양소 이용신청은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www.8899.or.kr)와 노란우산공제 애플리캐이션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기획실(☎02-2124-3344)로 하면 된다. 중기중앙회 경기본부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고통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이 국내여행으로 국내휴가 분위기가 확산돼 내수경기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경기도농업기술원이 8일 행락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농촌체험장소를 소개했다. 이번에 여름휴가 장소로 추천된 곳은 농촌교육농장 17곳, 농촌전통테마마을 6곳 등 모두 23곳이다. 이들 장소는 가족 단위로 농촌체험을 즐기면서 자녀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게 도 농기원의 설명이다. 우선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청룡농원’은 민물고기인 철갑상어와 자라의 생태관찰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가족과 함께 뗏목타기, 도자기 인형 제작 체험도 하고, 주변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변에 자리한 ‘그린토피아’는 인근 5분 거리에 벽계구곡, 정배리계곡이 위치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양주시 남면 맹골마을내 ‘맹골사랑 발효음식체험장’은 콩으로 만든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인근에 감악산이 있어 계곡, 잣나무숲 등에서 전통 제조방식으로 두부와 메주를 만들어볼 수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경기도 전방부대 군인가족을 위한 공동 육아시설인 ‘따복육아나눔터’가 8일 문을 열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경기도, 제3야전군사령부와 함께 파주 1사단에 ‘따복(따뜻하고 복된) 육아 나눔터’ 1호 개소식을 가졌다. 현재 전국에서 82개의 육아나눔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민관군 협력으로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설은 지난해 9월 3군사령부가 제안, 삼성전자와 경기도가 사업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본격 추진됐다. 따복 육아 나눔터는 군인가족이 모여 함께 자녀를 돌보며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곳이다. 각종 도서와 장난감, 육아물품 등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육아 상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학습 및 체험활동에 직접 동참하는 자녀돌봄 품앗이도 계획돼 있다. 자녀돌봄 품앗이는 부모들이 학습·체험활동을 함께 하며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그룹활동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경기도와 함께 고양·남양주·화성·양평지역 군부대 4곳에도 따복 육아 나눔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인프라 시설 및 리모델링 비용을, 경기도는 시설 운영비를 각각 1억6천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육아나눔터 운영은 도내 각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맡겨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최대 쟁점은 ‘임금인상과 복리후생 확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노조가 설립된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1.7%(복수응답)가 올해 임단협의 최대 쟁점으로 ‘임금인상 및 복리후생 확대’를 꼽았다고 8일 밝혔다. ‘통상임금, 근로시간, 정년 등 노동현안 해법’이 32.7%로 그 뒤를 이었다. ‘구조조정 및 고용안정’(4.7%), ‘경영 및 인사에 노조참여’(3.7%), ‘작업장 안전 및 산재예방·보상’(1.3%) 등의 답도 있었다. 임금 협상안을 보면 회사 측은 임금총액 기준 평균 3.0% 인상을 제시한 반면 노조 측은 5.8%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기업들은 3.9% 선에서 타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의는 “수출감소와 내수위축 등으로 기업 경영 사정이 좋지 않아 임금인상 여력이 크지 않다”며 “지난해(4.1%)와 비슷한 수준에서 노사가 접점을 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윤현민기자 hmyun91@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7일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수원의 레스토랑 ‘레 폰티나’는 슈퍼푸드 연어를 재료로 한 훈제요리를 선보였다. 연어는 미국 타임즈의 ‘세계 10대 슈퍼 푸드’에 선정될만큼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대표 건강식품이다. 특히 오메가3가 많이 함유돼 관상 동백 질환의 위험과 고혈압을 줄이는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노르웨이와 칠레산으로 엄선한 레 폰티나의 훈제연어는 매일 국내산 잣 껍질로 훈연해 자연 그대로의 향을 살렸다. 루이스 김 수석세프는 “요즘들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되는 음식을 드시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레 폰티나는 조식(06:30~10:00) 런치(11:30~14:30/주말: 12:00~15:00) 디너(18:00~22:00) 등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가격은 조식 2만2천원, 주중 런치 1만8천700원, 디너 4만3000원이며, 주말 런치 및 디너는 4만8천500원이다. 만 5~12세 어린이는 조식 1만1천원, 주중런치 9천350원, 디
올해 상반기 경매시장 수도권 아파트의 시·군·구별 낙찰가율 상위 1∼10위를 경기도가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개 지역은 평균 낙찰가율이 100%를 웃돌아 낙찰자의 다수가 감정가 보다 비싼 값에 고가 낙찰했다.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은 올해 상반기에 경매로 낙찰된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을 분석한 결과 광명시가 102.2%로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 광명시는 KTX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 호재가 이어진데다 세종시 이전 공무원의 주택 수요 증가와 전셋값 강세 등으로 경매 아파트도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의 경매 아파트당 응찰자수는 평균 14.2명으로 입찰 경쟁도 수도권 시·군·구를 통틀어 가장 치열했다. 이어 안산시 단원구의 낙찰가율이 101.7%로 두번째로 높았고 의왕시와 이천시도 각각 낙찰가율이 100.2%, 100.1%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 4곳의 평균 낙찰가율이 100%를 넘었다. 소형 아파트들이 특히 인기였다. 지난 4월말 입찰한 광명시 하안동 주공아파트 36.3㎡는 45명이 응찰해 감정가(1억3천700만원)의 122%인 1억6천677만7천원에 낙찰됐고 5월 중순 응찰한 안산 단원구 선부동의 군자주공 14단지 39.
경기지역 곤충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지역곤충산업화지원센터’가 7일 첫 삽을 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날 농기원 내에서 송순택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곤충산업화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지역곤충산업화지원센터는 국·도비 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918㎡ 규모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 곳에는 천적실험실, 사육실, 곤충전시실, 우량종보급실, 연구실, 학습관 등이 들어선다. 도 농기원은 곤충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생물농약 산업화 기술, 유용곤충자원 발굴 및 상품화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 농기원은 이날 기공식에 이어 ‘경기곤충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갖고, 곤충의 산업적 이용 방안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영춘 과장이 ‘경기도 곤충산업 및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발전 방안’, 농림축산식품부 강승규 사무관이 ‘곤충산업 육성 정책’ 등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였다. /윤현민기자 hmyun91@
수원상공회의소는 8일 세류3동 주민센터에서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김치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2일 수원시새마을부녀회 등 3개 단체와 맺은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사랑나눔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수원시새마을부녀회, 수원유통업협의회, 수원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가해 5kg들이 김치 200 상자를 담갔다. 수원상의 홍지호 부회장은 “오늘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미래 기술을 한눈에 볼수 있는 ‘CHIC 테크페어(Tech Fair)’가 오는 9~1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고려대 등 9개 기관이 참가한다. 이들은 작고 가벼운 안경식 디스플레이(HMD), 심박동 자동측정 웹캠, 3D 모델 제작 등 34개 첨단 과학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삼성전자가 개발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조만간 첫선을 보인다. 삼성카드는 삼성페이 ‘베타 테스터’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베타 테스터는 정식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개선점을 찾는 체험단을 뜻한다. 삼성페이는 갤럭시S6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지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페이가 결제 플랫폼을, 신한카드·KB국민카드·롯데카드 등 제휴를 맺은 카드사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카드사에서 삼성페이 체험단을 운영하는 것은 삼성카드가 처음이다. 14일 선발되는 체험단은 1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주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체험하게 된다. 삼성카드는 삼성페이에 참여하는 회원 중 삼성페이로 누적 5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1만 포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9월 출시를 앞둔 삼성페이는 기존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 달리 시중에 설치된 마그네틱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삼성카드 측은 설명했다./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