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액티브워시’ 세탁기가 출시 5개월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4일 첫 선을 보인 액티브워시가 140일간 국내에서 10만대가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2분당 1대씩 팔린 셈이다. 액티브워시는 국내 전자동 세탁기 시장에서 40% 후반대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4월 삼성전자 전자동 세탁기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배가량 늘었다.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으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찌든 때 제거나 섬세한 의류 세탁 등의 애벌빨래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또 애벌빨래 후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해 이동할 필요 없이 세탁 전 과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를 배려한 제품 개발 콘셉트와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력 등이 액티브워시의 인기 요인”이라며 “비와 땀으로 젖은 세탁물이 많은 여름을 맞아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한번에 끝내는 액티브워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경기도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선 인접 강원도 접경지의 교통접근성부터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접경지간 도로를 확충해 교통접근성을 높여야 지역간 생산과 소비 등 경제협력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65주년 기념 지역경제세미나에서 김홍배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 내 관계·학계·기업계·금융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AK몰 수원점은 24~31일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을 5~10% 할인판매한다. 할인품목은 현미, 파프리카, 고구마, 고등어, 돼지고기, 홍삼, 표인고버섯, 견과류, 요구르트, 마늘 등 10여종에 이른다. ‘프레쉬 자몽 선물세트’(5kg)를 3만1천820원에, ‘정관장 홍삼진본’(30포)을 5만7천760원에, ‘안동 간고등어 세트’를 2만3천190원에, ‘비타민하우스 비타민C’(60정)를 2만7천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또 AK푸드홀은 23~25일까지 ‘면역력 강화 식품 기획전’을 열어 면역력 관련 상품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AK몰 분당점도 내달 31일까지 생자몽 주스 브랜드 ‘프레쉬 몽(Fresh Mong)’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 /윤현민기자 hmyun91@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농업용 난방기에 면세 경유를 공급하지 않는다고 23일 밝혔다. 그 밖의 면세 유종인 등유, 중유, LPG, 부생연료유 1호는 농업 난방용으로 계속 제공된다. 유종별 고유 사용 목적, 이미 등유로 전환한 농업 경영체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농업용 난방기에 면세 경유 공급을 제한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면세 경유 부정 유통을 막으려는 취지도 있다. 경유는 차량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난방기에 안 쓰고 다른 사람한테 파는 등 부정 유통이 끊이지 않았다.다만 난방용 등유가 경유보다 열효율이 다소 떨어지고, 시기에 따라 가격이 비싸다는 점을 고려해 면세유 가격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는 등 농업인 부담을 낮추는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한화갤러리아 수원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코오롱 계열 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코오롱스포츠·헨리코튼·캠브리지멤버스·클럽캠브리지·시리즈·커스텀멜로우·잭니클라우스·엘로드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들 아웃도어, 골프, 남성군 브랜드는 행사기간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5층 행사장에서는 코오롱스포츠·헨리코튼 시즌 인기 상품 제안전을 하며,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사은품도 주어진다. 6층 행사장에서는 캠브리지멤버스, 클럽캠브리지, 시리즈 등 브랜드를 이월상품 포함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해묵은 가뭄대책으로 따가운 질타를 받은 한국농어촌공사(본보 6월23일자 4면 보도)가 장비운영에서도 헛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수억원의 첨단장비를 들여놓고도 올 가뭄피해를 막지 못해 각계에선 ‘무능 대처’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사업비 3억4천여만원을 들여 전국의 저수지와 물길의 정확한 수위를 측정해 적재적소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수자원 종합관리 체제’를 구축했다. 기존 ‘농촌용수 종합정보 시스템’과 ‘농업기반시설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수리시설 및 물관리 DB를 통합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이전한 전남 광주 신사옥에 물관리 종합상황실도 만들어 전국 급수관리, 재해상황 등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중이다. 직원 25명으로 구성된 물관리 종합상황실은 저수지 수위, 시설물 피해, 기상 관련 정보를 각 지사에 공유하는 일을 맡고 있다. 저수지, 수로 등 농업기반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뭄에도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게 농어촌공사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들의 장밋빛 기대와는 다르게 올해 경기 파주, 인천 강화 등을 중심으로 가뭄피해는 이미 확산되고 있다. 저수지는 이미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이고
편의점업계에서도 배달 서비스가 시작됐다. CU(씨유)는 지난 20일부터 배달 대행업체인 ‘부탁해’와 제휴해 배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가 ‘부탁해’ 앱·웹사이트에 접속해 CU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늦어도 40분안에 원하는 장소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다. 7월부터는 ‘CU멤버십’(7월 서비스 개시) 앱·웹사이트에서도 같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거리에 따라 배달료는 1천500~3천원 수준이며 배달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주문 가능한 품목은 도시락·삼각김밥을 비롯한 간편 식품과 매장에서 조리한 피자·치킨, 소화제·연고 같은 상비약 등 100여가지다. 하지만 술·담배 등 청소년 제한 품목에 대한 배달 주문은 불가능하다. GPS(위치 파악 시스템)를 활용해 주문자로부터 가장 가까운 CU 매장이 물건을 준비하고 ‘부탁해’ 직원이 배송을 담당한다. CU는 오피스, 1~2인 가구가 밀집한 강남·서초·송파·여의도 내 30개 매장에서 두달 동안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올해 말까지 서울 16개구 1천여개 점포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AK플라자 분당점은 22~25일 매장 2층에 모델에이전시 ‘에스팀 모델’이 운영하는 패션 편집매장 ‘믹샵(MIXOP)’을 선보인다. 장윤주·한혜진 등 국내 유명 모델들이 속한 에스팀 모델의 믹샵은 신인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패션 브랜드를 모은 편집매장이다. 이 매장에는 캐주얼 브랜드 ‘에이씨디 플라워(Acidic Flower)’, ‘참스(CHARMS)’, ‘맥파이로빈(MAGPIE ROBIN)’, 선글라스 브랜드 ‘센셀렉트(senselect)’, 주얼리 브랜드 ‘볼라(VOLA)’ 등도 함께 참여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가 해마다 되풀이되는 가뭄에 ‘비 타령’만 하며 주먹구구식 처방만 내놓고 있어 주위의 원성이 높다. 특히 양수장 가설, 관정 개발 등 대부분의 대책은 가뭄피해 발생 후에 나온 것이어서 사후약방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2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에 따르면 농어촌공사 파주지사는 가뭄에 대비해 애룡(1), 원당(3), 기산(1) 등 3개 지구에 임시양수장 5곳을 가설해 115만1천㎥의 용수를 확보했다. 또 통일촌에 물을 대기 위해 효촌저수지 바닥물을 끌어 올리고, 간이양수장과 송수관로 3개를 설치해 84만㎥를 공급했다. 하지만 농민 8천여명이 짓는 이 지역 농경지 5천173ha에 필요한 전체 농업용수량(421만㎥)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지난달부터 사업비 4억원을 들여 8개의 관정도 개발중이지만 아직 초기단계라 뚜렷한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또 지난 4월부터 내근직 직원 5명씩 5개반을 편성해 각 지사의 가뭄재해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 이들은 각 지사의 급수상황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양수기 등 장비 지원을 지역본부에 요청하는 등의 일을 맡고 있다. 현지로 파견돼 해당 지역의 가뭄피해 상황
KT&G는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서울사옥에서 농협중앙회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민영진 KT&G와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명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매개로 한 사회공헌(CSR) 활동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농식품 소비촉진 캠페인 ▲인삼종자 불법유출 차단 및 우수 경작 기술 공동 개발 ▲농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T&G는 협약에 따른 실천으로 복지재단을 통해 다음 달부터 530여 개 지역아동센터에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상상 과일 바구니’를 매월 공급, 저소득층 아동에게 방과 후 간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한다. KT&G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영양 섭취 불균형을 없애 건강한 성장을 돕고 농민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 실익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목적으로 이 사업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민영진 KT&G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 협약으로 수혜대상자와 농민을 함께 돕는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나라 대표 토종기업으로서 우리 제품ㆍ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