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14일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하나카드와 ‘CRS(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결식 우려 아동의 낙인감 해소와 급식 선택권 확대를 위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개발하고, 기존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아동급식카드로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시범사업 단계로 용인·의왕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영완 도 주식회사 사업본부장은 “향후 급식아동에 대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도모해 지속가능한 공공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여러 방안을 통해 사회적 기여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아동급식카드에 협력할 기회를 얻어 감사하고 이번 사업을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에 산업구조 다변화에 맞춘 인재양성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서현옥(민주·평택3) 도의원은 지난 13일 진행된 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 구조의 다변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일자리재단에서는 일자리 수요 예측을 철저히 해 산업 전환에 따른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서 의원은 “전기차·수소차의 보급에 따른 충전기 관리 인력, 전기차 정비인력 등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정비인력 양성 교육 시 실효성 있는 실습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나 수소차는 현장에서 고압·고전력을 다루기 때문에 시설·장비 등 안전한 실습 환경이 조성된 기업과 연계한 교육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며 기업 연계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서 의원은 도일자리재단이 시행 중인 숙련건설 기능 인력양성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숙련건설 기능 인력양성 사업의 추진 성과를 검토해야 한다”며 “시행 5년 차를 맞은 사업의 면면을 살펴 내용·구조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공기관 위탁사업 운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김선영(민주·비례)·김태희(민주·안산2) 도의원은 지난 10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된 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위탁사업 비율을 줄이고 고유의 목적사업 강화를 위해 더욱 소통해야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먼저 김선영 도의원은 높은 도 위탁사업 비율로 인해 생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어려움, 고용 불안정 등 부작용을 지적했다. 그는 “(도일자리재단의) 전체 사업비 중 도 수탁사업이 95%를 차지하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도일자리재단의 고유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대행사업에 따른 고용 불안정과 다른 직원의 노동강도 심화 등 단점도 함께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올해 기준 도일자리재단의 전체 예산은 약 1787억 원으로 기본경비를 제외한 사업비는 72억 원에 불과했고 공기관 위탁사업비는 1357억 원에 달한다”며 “위탁사업 비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도·도의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희 도의원은 도일자리재단이 추진하는 청년 사업이 사업규모에 비해 1년
경기도의회에서 도내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지원 사업뿐 아니라 예방을 위한 사업에도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태형(민주·화성5) 도의원은 지난 13일 진행된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도가 추진·예정하고 있는 지원사업은 미봉책에 불과할 뿐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국적으로 전세피해 문제가 지속되고 있고 근본적인 문제는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후약방문으로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 운영, 이주비와 긴급생계비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 사업은 해결방안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공인중개사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건의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도 차원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며 임차인들에게 사전에 해당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제공하는 ‘깡통전세 알아보기’ 배너처럼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 부동산 계약시 유의사항 등 전세사기피해 관련 정보가 도민에게 전달돼야 해야 한다”며 “정보취득 접근성을
경기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진행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전 시·군 신속보고 및 현장대응 모의훈련 진행, 식중독 예방 컨설팅 116% 초과 달성 등 활동·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도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청소년이용시설, 위생취약시설,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합동점검, 조리식품 수거 등을 추진했다. 또 식중독 발생을 가정해 발생 사실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고 담당 기관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식중독 예방 신속보고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장소에 유관 기관이 모여 대책회의 등 식중독 발생에 대응하는 현장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2개 모의훈련에는 도내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했다. 이밖에 집단급식소·일반·휴게음식점 1271개소에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진행,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용인시 등 12개 시·군 군부대까지 식중독 예방관리를 확대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힘썼다. 도가 수상한 최우수기관 상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식약처에서 진행하는
경기도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단체, 교통안전 제품 생산·설치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100개 이상의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또 안전띠 착용 여부에 따른 위험상황을 체험 가능한 가상현실(VR) 안전체험존, 차량전복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회전형 안전띠 체험 부스 등 교통사고 위험상황 간접체험 콘텐츠도 제공한다. 오는 23일에는 참가 중소기업 30여 곳이 구매자인 공공기관에게 기업 신기술을 적용해 만든 교통안전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신기술품평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참가 기업의 제품을 도로 위에 직접 설치하고 실제 사용 상황을 구현하는 ‘도로 쇼케이스’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도의 교통 분야 대표 사업인 ‘똑버스’ 등 스마트 교통안전 콘셉트에 걸맞은 다양한 제품들의 전시도 계획돼 있다. 입장료와 모든 전시 콘텐츠 관람은 무료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도민 교통안전 의식 확산, 중소기업 제품 홍보·판로 확보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
경기도는근 구도청사와 팔달산 둘레길에서 개최한 디지털 실감 기술을 이용한 세계 보물찾기 축제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에 약 3000명이 참여하며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방문자수는 총 3040명으로, 종전 세계 기네스북 기록인 2017년 캐나다 오타와시의 2732명을 넘어 기네스북 신기록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옛 청사에서 가족, 친구, 연인끼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축제이자 인근 지역의 발전·활성화도 함께 고려한 의미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진행되는 상시 보물찾기 콘텐츠에도 많은 분이 방문해 참여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디지털 실감 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어린 시절 소풍에서 즐겼던 보물찾기처럼 보물을 찾는 이색 콘텐츠로, 침체된 구도청사 인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보물이 적힌 쪽지가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한 가상보물로 설정됐으며, 보물 수령은 스마트폰 기프티콘 교환권으로 대체됐다. 참여자들은 총 200개의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서 보물을 획득한 수와 랭킹에 따라 사회적경제생산품, 배달특급 쿠폰, 기프티콘
경기도는 오는 28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영향력자(인플루언서) 초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명회를 열기로 하고 20일까지 참석 희망 인플루언서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누리집의 영향력자(인플루언서) 설명회 참가접수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도 해당 게시판에 비공개로 글을 올리면 된다. 참석 인플루언서에게는 경기북부특자도의 비전과 미래를 소상히 안내해 이를 본인의 누리소통망(SNS)을 이용해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2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를 정부에 공식 건의한 후 도민의 관심과 궁금증이 증폭된 데 따른 것이다. 도 관계자는 “사진·영상 제작 능력이 뛰어나고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SNS는 검색 접근성이 좋은 정보 전달 매체이기에 경기북부특자도의 정보와 경기북부 비전·미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 392건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춧가루 등 10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0월 말까지 대형마트 온라인몰, 오픈마켓, 소셜마켓 등 25곳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392건을 온라인 주문방식으로 수거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수입 고춧가루 2건 ▲수입 건조고추 2건 ▲고수(잎) 2건 ▲바질(잎) 2건 ▲수입 침출차 1건 ▲시금치 1건 등 총 10건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충제, 살균제, 생장조정제 등 성분이 검출됐다. 특히 소셜마켓에서 구입한 바질(잎)에서는 생장조정제인 파클라부트라졸이 기준치를 87배 초과한 0.87 mg/kg 검출됐다. 또 오픈마켓에서 판매된 수입 고춧가루 1건에서는 국내 미등록 농약성분인 에티온이 기준치 3배인 0.03 mg/kg 나왔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관련기관에 통보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온라인 유통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도민 안심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 온라인 유통
경기도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기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건설신기술 관련 업체 60여 개사가 참가, 72개 부스를 구성한다. 각 부스에서는 토목, 건축 등 분야별로 전시 공간을 구성해 건설신기술·신공법을 전시 및 시연할 계획이다. 행사 첫째 날인 22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건설신기술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신기술 유공자’, ‘2023년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입상자 15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도 진행된다. 23일 오전에는 실제 실무자를 대상으로 건설신기술과 특허의 차별성·변별력을 기르는 ‘건설신기술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오후에는 ‘건설신기술 활성화 정책포럼’을 개최해 분야별(개발자, 협약자, 시공자, 용역자 등)로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밖에 도는 건설신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도의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신기술·특허 등록 열린창구 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공간도 신기술 홍보관에 마련한다. 정선우 도 건설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발주청-중소기업 간 파트너십을 맺어 중소기업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