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첩규제와 교통 기반 부족 등으로 인한 포천의 불균형 발전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방산업·모빌리티 연구개발(R&D)벨트 조성 등을 통한 포천시 발전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최근 포천시 여성회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개최,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를 통한 포천시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포천시는 전체 면적이 수정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지정돼 있고, 면적의 28%가 군사 규제 구역으로 제한받고 있다고 나타났다. 또 관내에 전철이 없으며 비교적 최근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제외하면 교통 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경기연구원은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를 통해 포천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산업 측면 발전 전략과 GTX·도시철도·고속도로망 등 교통 기반 시설 확충전략 등을 설명했다. 먼저 산업 발전 전략으로 ▲드론특구 확대 ▲R&D센터 건립 ▲6군단 부지 및 영중 도심항공교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한 포천 국방산업·모빌리티 R&D 벨트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역특화산업 첨단스마트화 ▲한탄강 관광마이스(MICE)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최근 수원시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도내 중소·중견기업과 교류하며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중소·중견기업 네트워킹 사업 오프라인 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정욱 노무사의 조직 성과 관리법 특강 ▲기업 대상 일자리 주요 사업 소개 ▲환경·사회·투명(ESG)경영 기법 도입 사례 공유 ▲참석자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 논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부터 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소·중견기업과 의견 교류, 경영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운영하고 기업지원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우수 중소기업(대기업협력사, 참 괜찮은 중소기업, 도내 일자리우수기업 등)을 포함해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기업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기업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돼 있는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설계했다. 주제별로는 ▲직원들이 떠나지 않는 조직 만들기 ▲우리 회사에 필요한 적정 인력(수) 산정 ▲우수 인재 채용 전략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의 성장 발판으로
경기도주식회사는 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오는 9일까지 소상공인-소비자 간 상생을 위한 ‘소상공인의 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벤트 기간 중 2만 3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로, 배달특급 회원은 기간 중 1인 1회 사용이 가능하다. 대상 지역은 가평군과 파주시, 화성시, 연천군, 용인시, 의왕시, 포천시, 과천시, 안양시, 동두천시, 부천시, 양주시, 양평군, 의정부시, 서울 성동구 등 총 15개 지역이다. 소상공인의 날은 이달 5일로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관련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배달특급은 지난달 27일 화성시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에도 홍보부스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한 바 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행사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도민참여 공론화 의제로 새로운 돌봄 정책인 ‘누구나 돌봄’을 선정하고 권역별 토론회, 도민여론조사, 숙의토론회 등 일련의 공론 과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도민참여 공론화를 통해 내년 첫 시행을 앞둔 ‘누구나 돌봄’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먼저 핵심 쟁점을 도출하기 위해 전문가토론회와 이해관계자 그룹(돌봄서비스 공급기관, 담당 공무원, 잠재적 수혜자)이 참여하는 소규모 심층 토론회를 이달 개최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한다. 또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도민과 지역별 활동가(통·반장 등)가 참여하는 권역별 토론회를 실시해 누구나 돌봄 정책의 효과적 인식 확산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총 4개 권역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권역별 일정은 ▲북부권(고양시) 8일 ▲남부권(평택시) 9일 ▲동부권(성남시) 10일 ▲중부권(수원시) 13일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 공론화 권역별 토론회 포스터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폭넓은 참여를 위해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달 10·17일에 숙의토론회를
경기도 베이비부머 세대 10명 중 7명은 지속적인 근로 의향이 있으며 가장 필요한 경기도 정책으로 일자리 취업 지원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8월 도내 베이비부머(1955~1974년생)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베이비부머 실태 및 지원정책 요구조사’를 진행,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전체 71.7%가 ‘나이와 관계없이 계속 수입 있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일자리 취업 지원’이 40.7%로 제일 많았다. 분야별 필요 정책으로 학습활동 분야에서는 ‘취업, 직업 능력 개발 등을 위한 직업교육 확대(30.1%)’가, 취·창업 분야에서는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교육 등 관련 상담·정보제공(27.4%)’이 가장 많이 꼽혔다. 사회공헌활동 분야에서는 ‘지역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개발 및 발굴’(20.5%)이, 사회적·심리적 고립 방지 정책으로는 ‘취미 및 활동 공동체 형성 지원’(41.6%)이 가장 많았다. 이은숙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이번 조사는 도 전체인구의 31.5%(428만 명)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다양한 정책 수요와 욕구를 확인했다는 점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클럽(경기언론인클럽)은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언론인클럽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반려인, 비반려인, 반려동물 공존하려면’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반려동물 사육 인구가 증가하는데도 정책과 법령이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며 반려동물 복지 논쟁이 빚어지는 부분을 점검한다. 또 반려동물의 절반 이상이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면서 비반려인과 반려인 간 갈등 요인으로 작용,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경기언론인클럽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에 접어들며 반려동물이 또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만큼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 ‘경기언론인클럽’을 통해 당일 생중계되며, 기타 궁금한 내용은 경기언론인클럽(☎031-231-885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경기경제청)은 2일 고양 JDS, 안산 사이언스밸리 등 2개 지구에 대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변경)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9일 착수한 고양 JDS, 안산 사이언스밸리 지구 용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핵심전략산업 육성 방안과 추진전략 방안 등 의견을 공유했다. 경기경제청은 지난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수요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0월 추가지정 대상지로 고양 JDS, 안산 사이언스밸리 등 2개 지구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 6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추가지정 개발계획(변경)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용역을 맡은 경기산업연구원은 ▲경제자유구역 현황 ▲추가지정의 필요성 ▲해외 사례 분석 ▲추가지정 개발구상 ▲추진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고양 JDS의 경우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바이오·정밀의료, K-컬쳐, 스마트모빌리티, 마이스(MICE) 등 4대 핵심전략산업을 육성한다. 또 JDS 지구를 김포·파주 등과 연계해 경기북부 신성장 혁신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안산 사이언스밸리는 반월시화산단과 연계해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경기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선정돼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미래차와 뿌리산업 분야에 국비 지원을 받는다. 도와 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는 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지역특화 프로젝트는 지방중기청이 지방정부와 함께 지역혁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색 있고 비교 우위에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한 뒤, 효과적인 정책수단을 집중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국비 포함 미래차에 678억 원, 뿌리산업에 1200억 원 등 3년간 총 1878억 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를 제출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달 중 국비 지원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미래차 분야 프로젝트명은 ‘경기도형 미래차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글로벌기업과 협력 가능한 핵심 자동차 부품기업 20개사를 육성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구체적인 목표는 ▲산학연관 협의체 가동 ▲이어달리기 중점지원 스타트업 10개사 및 전기·수소차 부품기업 10개사 발굴 지원 ▲연 450명 기술개발 인력 양성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미래차 진입 지원 플랫폼 구축 ▲미래차 창업공간·컨설팅 지원 ▲미래차 핵심기
경기도가 ‘2023 태국게임쇼’ 경기도관에 참여한 도내 게임기업 6개가 상담 건수 43건, 수출계약추진액 2450만 달러(한화 331억 원)를 달성했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태국게임쇼에서 도내 게임기업을 알리기 위한 경기도관을 운영,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관에는 PC 분야 님블뉴런, 버킷플레이, 샌디플로어, 올라프게임즈와 모바일 분야 이모션웨이브, 파우드래곤컴퍼니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프레쇼를 개최하고 현지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성공적인 기업간거래(B2B)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참가기업별 게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구매자를 사전 확보하고 현지에 별도 세미나실 등 비즈니스 상담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태국 게임기업) 탐방 프로그램 ▲한인네트워킹 교류회 ▲현지 게임유저 대상 플레이테스트 등 도내 게임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인 태국게임쇼에서 도 게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
경기도가 내년 장마 및 극한호우 등을 대비하기 위해 도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2일 도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약관에 의해 보험계약일 현재 이미 진행 중인 재해로 인한 손해는 보상받을 수 없고 신규 가입도 일부 제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 대설·내년 풍수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으로, 정부·지자체가 보험료 70% 이상을 지원해 가입자는 비교적 부담이 적다.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경제 취약계층은 보험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반지하 전세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면 GH에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기본 보험요금 감소뿐 아니라 주택 침수피해 보험금 지급액도 상향된다. 주택 면적 80㎡ 기준 보험료는 정액보상은 기존 5만 100원에서 4만 3900원으로 6200원이, 실손보상은 5만 6600원에서 4만 2200원으로 1만 4400원이 감소했다. 보험 가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DB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