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대한민국 신성장을 이끌어갈 5개 분야의 채용공고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신성장 산업관’ 메뉴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잡아바 신성장 산업관은 수도권 소재 신성장 산업 분야의 구인기업과 해당분야로 구직 희망자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채용관이다. 최근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신성장 산업 분야 채용공고를 집중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구인·구직을 위한 효율성을 높였다. 신설된 신성장 산업관을 통해 ▲배터리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바이오 ▲AI 빅데이터 등 신성장 산업 약 700개 사의 기업 정보, 실시간 채용정보를 분야별로 확인 가능하다. 신성장 산업관 누리집에 직접 접속하거나 잡아바 메인 화면에서 채용정보를 경유해 이용할 수 있다. 도 일자리재단은 해당 채용관 추가로 향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과 역량 있는 구직자들의 일자리 매칭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춘희 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재단은 기업별, 산업 분야별 기업채용 공고를 잡아바에 연계해 구인 데이터베이스를 늘려가고 있다”며 “다양한 기관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도내 취업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하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지페어코리아)’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생활용품, 뷰티용품, 주방용품, 의료건강, 식품관, 우수제품관 등 6개 테마에 550여 개사, 600개 부스가 참가한다. 아울러 ▲수출·구매·투자상담회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설명회 ▲‘글로벌 경제 동향’ 등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킨텍스 제1, 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글로벌 수출 전략회의를 주재, 14개국 19개 경기도 통상사무소 소장들과 지역별 수출 전략 및 도내 수출기업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지페어코리아는 약 1000명의 국내외 구매자(바이어)를 유치한 전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전시회다. 지난 1999년 경기벤처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첫해 85개 기업 67개 부스, 31억 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하고 작년에는 511개 기업 663개 부스, 2583억 원의 계약 추진을 기록했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약 200명이었던 해외 구매자 오프라인 참가인원이 작년 대비 3배인 600명가량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과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18일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추진하는 데 공동 대응을 약속하고 수도권 규제, 교통 문제 등에 대한 해소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세미나 개최 ▲전문성 강화·이해증진 위한 인적 교류 ▲기타 상호 교류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역의회 간 소통을 확대하고 교섭단체 간 실질적인 지방자치 발전, 광역의회 교섭단체 운영에 관한 교류·협력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의회 김정호(국힘·광명1) 대표의원은 “서울과 경기도는 지리상으로 매우 가까움에도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상호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정책연대로 내년 총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 숙원인 ‘지방의회기본법’ 제정에 진일보한 발전이 있길 희망한다”며 “각종 규제 법안들로 인해 수도권이 역차별받는 부분을 해소하고 여러 수도권 현안을 해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주체가 유지·보수공사를 추진할 때 직접 공사비를 계산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 ‘셀프 견적 프로그램’에 3개 공사 종류를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가 배포로 공동주택 단지에서 총 9개 공종(工種, 공사의 종류)에 대해 추정공사비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 추가된 3개 공종은 표준화가 가능한 ▲CCTV교체 ▲주차차단기 설치 ▲교통안전시설 설치 공사다. 앞서 지난해 7월 도는 ▲내벽 도장 ▲외벽 도장 ▲옥상 우레탄 방수 ▲지하주차장 바닥 도장 ▲단지 내 보·차도 포장 ▲아스팔트 싱글 보수공사 등 6개 공종을 최초 배포했다. 해당 9개 공종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신속한 의사결정 필요 시 개략 공사비를 산출해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CTV 교체 공사의 경우 CCTV 구축 방식, 각종 기자재 수량 등 필요 항목을 입력하면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 항목별로 금액을 계산해 추정공사비가 자동으로 도출된다. 도는 이번 추가 배포로 전문 공사업체에 의지하지 않고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직접 공사비용을 산출해 장기수선계획 수립·변경, 유지·보수공사 등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도는 단지별 복
경기도는 안성시 삼죽면 율곡리에서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로 이어지는 율곡천 수해상습지 구간의 개선사업을 지난 12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하폭 25m, 하천 연장 2.07㎞ 하천구간을 총사업비 159억 원을 투입해 정비했다. 환경생태블록과 스톤네트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했고 제방·부체도로를 정비해 주변 농가의 농기계 진·출입이 용이해졌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에 대해 제방보강이나 하도개선 등 정비를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안성시에는 올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216㎜의 비가 내렸지만 축제·보축을 정비하고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율곡천은 피해가 없었다. 박성식 도 하천과장은 앞으로도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 정비해 우기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 공공배달앱이 계속 필요하며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배달특급 가맹점주 2549명과 소비자 3만 9382명을 대상으로 각각 공공배달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점주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공공배달앱 지속성 필요여부에 대해 92.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공공배달앱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50%가 ‘비싼 민간 앱의 대안제 역할’이라고 답했다. 배달특급 플랫폼 확장이 가게 매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10%~20% 미만’이 전체 37%로 가장 많았으며 ‘20% 이상(34.9%)’, ‘10% 미만(25.7%)’ 등 순으로 이어졌다. ‘매장 운영 시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높은 배달앱 수수료’가 전체 34.2%로 가장 많았으며 인건비가 28.7%, 높은 임대료가 16.4%로 조사됐다. 가장 희망하는 혜택에 대해서는 ‘배달비·배달앱 수수료 지원’이 46.5%, ‘대출 지원·세제 혜택 등 자금 지원’이 42.9%로 나타났다.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배달특급 확대 운영에 대해 전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연천군 전곡역 광장 일원에서 ‘2023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전곡전통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31개 시·군 전통시장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상품을 홍보·판매한다. 박람회장에서는 전통시장 특화상품 홍보·판매관, 먹거리·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손글씨(캘리그라피) 달력 만들기, 미니 올림픽, 전통 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예술단 공연, 초대가수 홍자·숙행·나태주 공연 등 문화 공연 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상인노래자랑, 상인동아리 경진대회, 시장별 특화상품(PB상품) 경연대회, 색소폰 앙상블 경연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와 이벤트도 운영한다. 박람회 개막식은 오는 21일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 김덕현 연천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전통시장 진흥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과 우수시장 사례를 공유·전파하고 시장별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도의 대
경기도는 오는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3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1부 ‘정신건강 기념식’과 2부 ‘지-마인드(G-mind)페스티벌(음악제)’로 구성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유공자, G-mind 정신건강 회복 수기 공모전 당선자들에 대한 경기도지사 포상이 이뤄진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 대한 도의회 의장 표창 수여와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위한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연, 회복 당사자들의 합창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노라조 등 초청가수 공연을 통해 도내 지역사회의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음악제를 운영한다.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지만 정신장애로 진단받은 사람 중 12.1%만이 전문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정신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잘못된 인식·편견으로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지 못해 치료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앞으로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 범죄와 관련해 마약 투약사범을 ‘범죄자’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닌 치료해야 하는 ‘환자’로 봐야한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마약 전담 검사 출신인 배한진 변호사는 18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주관 초청 강연에서 ‘한국 마약문제와 치료재활정책’을 주제로 현재 운영되는 마약류 치료재활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마약류에 대한 형사정책으로 마약류 공급을 억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벌을 받은 이후 다시 마약에 손을 대지 않도록 수요를 억제하는 치료재활정책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 마약류 유통방식이 ‘대변 거래 방식’에서 속칭 ‘던지기’라는 비대면 거래방식으로 변화하며 투약사범도 급증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마약류 수요에 따른 마약류 밀수‧유통사업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마약류 사범을 엄단하려고 한다”면서 “국민들 역시 마약류 투약사범을 범죄자로 인식하고 처벌 대상으로 생각할 뿐 환자로 인식하는 경우는 적다”고 지적했다. 배 변호사는 “마약류 사범 중 향정투약사범의 경우 재범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위원들에게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국정감사장을 방문해 국회 행안위 감사반(반장 김교흥) 위원들을 만나 국회 행안위에 계류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득별법(3건)’의 21대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대표단은 행안위 위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인사권이 독립됐으나 2급 사무처장과 4급 담당관 사이 중간직제(3급 국장)가 없는 기형적 직급체계로 인해 원활한 인사와 조직 운영이 불가하고 위원회에 두는 전문위원 정수도 4년 전 마련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가 1400만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집행기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호(국힘·광명1)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여야가 한뜻이 돼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게 국회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