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우수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작 ‘안전에 대해 다시 말하다 - 아임세이프티’를 오는 6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초 공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전을 주제로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캠페인 영상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주제 선정부터 촬영과 편집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결과물이다. 청소년들이 다룬 주제는 ▲지진 ▲딥페이크 ▲자전거 안전 ▲전동킥보드 등 모두 4가지로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1부 청소년 제작 영상 상영, 2부 영화 ‘엑시트’ 관람으로 구성된다. 이번 상영회는 단순한 결과 발표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관람객 초청과 행사 운영까지 직접 준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역 주민에게는 안전 인식 제고 뿐만 아니라 문화 저변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일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홍보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계양청소년문화의집(262-7332)으로 하면 된다.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뫼골놀이공원에서 ‘찾아가는 청년정책 팝업스토어 - 청년정책, 장보러가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책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정책을 접하고 상담·체험·소통을 통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당일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한 ▲진로·취업 ▲건강 ▲문화·여가 ▲주거·생활 등 4개 분야의 부스가 운영되며 각 부스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과 정책 안내가 이뤄진다. ‘진로·취업 부스’에서는 진로 상담과 취업 연계 정보를 제공하며 ‘건강 부스’에서는 마음 건강 상담을 지원한다. ‘문화·여가 부스’에서는 보드게임 및 정책 뽑기 체험이 운영되며 ‘주거·생활 부스’에서는 개별 상황에 맞는 주거 및 생활 안정 정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청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한 개 부스만 체험해도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사전 이벤트 및 당일 선착순 이벤트도 운영된다. 사전 이벤트 등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유유기지 부평
인천상공회의소가 사무관리 분야 특별 교육 ‘하루에 끝내는 근로계약서와 연봉계약서’ 과정을 진행한다.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인천상의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다빈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며 ▲근로계약서 이해 ▲근로계약서 작성 실무 ▲퇴직금 및 근로계약서 교부 ▲연봉계약서 작성 방법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참가비는 1인당 13만 2000원이며 인천상의 회비납부 회원사는 5만 5000원에 수강할 수 있다. 기업은행 270-042043-01-183(예금주: 인천상공회의소) 계좌로 교육 전날까지 입금해야 하며 입금자명은 반드시 업체명으로 기재해야 한다. 교육 당일에는 전자세금계산서가 발급된다. 신청은 오는 9일까지 가능하며 팩스(032-810-2858), 이메일(ksz@incham.net) 또는 인천상의 누리집(incham.net) 행사/교육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상의 경제진흥실(032-810-2851)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연수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소속 30대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35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편도 5차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하고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후 별다른 조치 없이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가 1㎞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검거됐다. 피해 차량에는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운전자 40대 남성은 직접 도주하는 A 경장을 쫓으며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 경장의 직위를 해제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차량 운전자가 '아파서 병원에 가겠다'고 해 일단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했다”며 “진단서 제출 여부에 따라 적용 혐의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인천시의 ‘미래에너지파크’를 위한 사업 부지 확보 방식인 공유수면 매립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1일 연합은 성명을 내고 “시가 최근 영흥도를 수도권 미래에너지 전초기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탄소중립을 선도할 미래에너지 핵심 산업 유치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시가 발표한 주요 계획에는 ▲영흥화력의 무탄소 전환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및 수입항만 건설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공주도형 해상풍력단지 개발 ▲영흥도 해상풍력 배후단지 활용 ▲공유수면 145만㎡ 매립 등이 포함돼 있다. 연합은 공유수면인 바다는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기후위기 시대의 필수적인 탄소흡수원이며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바다의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흐름 역시 바다와 해양생태계를 기후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삼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민국 역시 이에 동참하고 있어 바다를 메워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발상은 앞뒤가 맞지 않으며 미래에너지파크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될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탄소중립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정작 탄소흡수원
유정복 인천시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의 계엄 가담 여부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저열한 공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유 시장은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천시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청사를 폐쇄하거나 출입을 통제한 적이 전혀 없다”며 “전현희 의원이 사실관계도 맞지 않는 음모론을 다시 퍼뜨리고 있다. 민주당의 저열한 정치 공세가 점입가경”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현희 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내란의 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등 광역지자체장의 내란 가담 여부가 현재 3대 특검 수사의 사각지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광역 지자체장 다수가 계엄 당일 청사를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비상 간부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 지자체의 내란 가담 여부는 특검 수사의 사각지대”라며 “특위 차원에서 자료 요구와 현장 검증 등을 추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 시장은 “국가 비상 사태인만큼 시민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최소한의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긴급회의를 열어 상황을 확인 하는 절차는 시장으로서 지극히 당연하고 합리적인
이규생 후보가 지난 8월 29일 치러진 민선 2기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서 당선돼 남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선거에는 시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 대표자와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325명 가운데 254명(투표율 78.15%)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이 후보가 137표(53.94%)를 얻어 당선됐으며 강인덕 후보는 84표(33.07%), 서정호 후보는 33표(12.99%)를 각각 얻었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7년 초 정기총회 전날까지로 민선 1기(3년)에 이어 민선 2기까지 합쳐 모두 7년간 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안정’을 강조한 이 당선자는 파리올림픽에서 인천 선수단이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성과를 비롯해 스포츠과학·컨디셔닝센터의 전국 상위 수준 육성, 스포츠 인권 지킴이 사업 최우수 평가, 유소년 해외 교류 및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 유치, 문학선수촌과 체육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훈련 환경 개선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그는 앞으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생활체육 지도자 처우 개선,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강인덕·서정호 후보
사생활 폭로 협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30대 여성의 유족이 가해자 유명 인터넷 방송인(BJ)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청구액에 한참 못 미치는 배상 판결을 내렸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16부(박성민 부장판사)는 지난 6월 고 A씨(사망 당시 33)의 유족이 인터넷 방송인 B씨(41)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B씨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유족 측이 청구한 10억 원대 배상액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A씨의 유족은 재판에서 “A씨는 B씨가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항소까지 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아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B씨는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B씨의 명예훼손 등 범행으로 A씨가 정신적 손해를 입은 것은 경험칙상 명백하다”며 “다만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범행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유족은 청구액을 3억 원으로 낮춰 항소했으며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당초 지난 8월 29일로 예정됐으나 법원이 추가 조정 절차가 필요하다고 보고 연기됐다. A씨의 아버지는 “딸이 피해로 인해 개
이명규 인천시의원(국힘·부평구1)이 최근 부평역 광장에서 부평구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한 ‘부평구상인연합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팥빙수 Day’ 무료 나눔 봉사활동에 참석해 노인 약 300명에게 팥빙수를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 의원은 구 상인연합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과 정리에 직접 참여하며 노인들과 소통했다. 이 의원은 “맛있는 팥빙수가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 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저를 비롯한 인천시의회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지역과 이웃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서 기호 2번 이규생 후보가 당선됐다. 29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선거에서 이규생 후보가 회장에 선출됐다. 간접 선거로 치러진 이번 재선거의 선거인은 시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의 대표자 및 대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선거인단 325명 중 254명(투표율 78.15%)가 참여했으며 개표 결과 이규생 후보가 137표(53.94%)를 얻었다. 기호 3번 강인덕 후보는 84표, 기호 1번 서정호 후보는 33표를 각각 얻었다. 이규생 후보는 남은 임기 1년 6개월가량 시체육회를 이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민선 2기 당선자가 직위 박탈돼 치러지게 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