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경정장이 ‘2010 경정문화교실’을 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경정장의 복합문화공간 ‘미사홀’에서 오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문화교실 봄학기를 개강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0주 동안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적인 내용과 실용 강좌로 구성돼 있어, 고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요일에는 ‘리본 아티스트 초급과정’이 열린다. 핀이나 머리장식 밴드는 물론이고 코사지와 핸드폰 장식 등 기초 악세사리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목요일에는 손글씨 강좌가 준비된다. 강좌명은 ‘예쁜글씨 POP 초급과정’이며 주로 대형마트 상품 진열대에서 볼 수 있는 포스터 글씨를 배운다. 경주사업본부 경정서비스팀 관계자는 “주부들의 관심이 높은 실용강좌를 마련했으며 봄학기와 함께 여름방학 특별강좌, 가을학기 등 올해 모두 3번의 문화교실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 월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제1기 윤영근<사진>이 선정됐다. 윤영근은 지난 3월 3일 개장 첫날 2경주에 출전해 3코스에서 과감한 휘감기로 인코스 선수를 제압하며 올해 첫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경정경주실장 등으로 구성된 경주실무 선정정위원회는 3월 주간베스트플레이어 4명 중 윤영근을 월간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했으며,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하남시가 야권연합 지역으로 잠정 선정되면서 하남시장 선거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선을 통해 독자 후보를 내기로 한 민주당은 비상이 걸렸다. 민주당은 이교범 전 시장과 구경서 교수를 상대로 지구당내 경선을 실시한 후 승자를 내세워 한나라당과 맞대결, 승리한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처지가 됐다. 이와 함께 광역화장장 반대운동을 주도했던 민노당 김근래 전 위원장이 야권연합 유력후보로 급 부상하고 있다. 만약 이같은 선거구도가 확정될 경우, 이미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놓은 김황식 하남시장과 민노당이 맞붙는 상황이 된다. 자칫 주민소환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도 화장장 선거를 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하지만 문학진 국회의원이 야권연합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문 의원은 “지역의 특수성과 정서를 외면하고 나눠먹기식 연합에 반대한다”며 급제동을 걸고 있다. 그러나 야권연합이 성사될 경우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할 수 없는 유력후보의 무소속 출마도 예상된다. 여기에 선거 때 단골로 출마한 경력이 있는 박영길 전 도의원의 행보도 관심거리이다. 이 때문에 지역정가는 ‘예측이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구리시의회가 동구골프연습장의 철거비 관련 추경예산을 2차례에 걸쳐 전액 삭감처리(본보 2일자 18면 보도)한 가운데 구리시가 또 다시 예산 배정을 요구, 의회의 예산심의 결과가 주목된다. 의회는 지난해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집행부가 요구한 골프연습장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 당시 의회는 구상권 청구 및 과도한 철거비용을 이유로 예산 전액을 삭감처리 했었다. 의회는 이어 최근 열린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도 역시 같은 이유로 두차례 전액 삭감, 양측의 신경전이 만만치 않다. 이런 가운데 구리시는 19일 열리는 제2차 추경예산(안) 심의에 가집행 집행정지 공탁금 49억원, 도시관리계획결정 및 공원조성용역비 2억5천만원, 행정대집행 비용 15억원 등 모두 66억5천만원의 예산 배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동구골프연습장은 지난 민선2기에 건축허가를 내주고, 민선3기에 와서 그 허가를 취소하게 돼 손해배상 문제에 직면했다”면서 “의회는 기회 있을 때마다 골프연습장 철거를 주장하면서 예산을 삭감한 것은 납득이 안 간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지난 16일 의원들을 상대로 예산배정 불가피성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고, 시급한 현안임을 강조했으나 의원들의 반
구리 고구려문화시민단체가 ‘얼수 생(生)막걸리’ 공장을 갖추고,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15일 고구려문화연구회에 따르면, 사업비 1억원을 투입, 구리시 사노동에 200㎡ 규모의 막걸리 제조공장을 마련한 뒤 7~8월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얼수 막걸리’의 공식 명칭은 ‘얼수 기능성 항산화 생 막걸리’로 경기미를 주 재료로 쓰며, 웰빙 추세에 걸맞는 전통 발효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얼수 막걸리 생산을 위해 사비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서주원 고구려문화연구회장은 “한국식품연구원의 품질인정과 미국식품의약품 인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는 5~6월경부터 시제품 생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얼수 막걸리는 부설기구로 한민족식품연구원을 개원, 윤석모(64) 메디푸드클리닉센터 원장을 연구원장으로 위촉키로 했다. 윤석모 원장은 식품화학, 보건의료학을 전공하고 평생동안 산·학·관 연구활동에 전념했으며, 한국가공식품수출협회 회장 등을 지낸 이 분야 전문가이다. 앞서 윤 원장은 지난 1월 얼수 막걸리 제조 및 기술 등 특허권을 고구
<속보> 구리시가 최근 시정관련 악성 루머(본보 4월1일 18면 보도)가 기승을 부리자 전담 신고센터를 개설, 발본색원에 나섰다.14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청 총무과에 유언비어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신고센터 관계자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정현안, 국책사업 등에 대해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난무해 이를 차단하고 근원지를 찾기 위해 개설했다”면서 “지방선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사안이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면서 “이 센터는 시정에 대한 신뢰 회복과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최근 뉴타운사업과 관련, 경기도지사가 민원인에게 보낸 공문서가 위·변조돼 재개발지역 주민들에게 우편으로 대량 배포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이다.
민주당 하남시장 후보 공천이 내홍을 겪는 가운데 하남시지역위원회가 구경서, 이교범 후보를 놓고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14일 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위원장인 문학진 국회의원이 입회한 가운데 두 후보간의 자체 경선으로 결정지었다. 이를 위해 하남시지역위원회는 조만간 문학진 위원장이 주제하는 회의를 가진 뒤 대의원들을 상대로 경선방법 등 구체적인 경선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경선은 기득권을 주장하고 있는 구경서 예비후보와 인재영입 케이스로 입당한 이교범 전 하남시장이 동의하고, 문학진 의원이 이를 받아들여 전격적으로 경선이 이뤄지게 됐다. 자체 경선에 앞서 구경서 예비후보 측은 당원 지지도에서 우위를 주장하고 있고, 이교범 예비후보 측은 인지도 및 경쟁력에서 앞선다며 각각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두 후보가 경선 승복을 약속하는 등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 함으로써 후보 단일화 이상의효과가 기대된다”며 “경선효과를 시너지로 삼아 하남시장 선거에 나서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경선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승리하는 후보를 도와 본선 승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의 아파트형 공장 아이테코(ITECO)는 지난 2008년 말 금융 경제위기, 2009년 부동산 시장 불안정 등 여러 악재에도 최근 100% 분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아이테코는 일반적인 PF를 거부하고, 국내 최초로 사업 안정성과 비용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순수 재무적 투자자로 한정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공모했다. 본 PF 공모에 미래에셋증권, 한국산업은행,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우량 투자자로 구성된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고, 이를 통해 탄탄한 재무구조를 확보한 아이테코는 금융위기 속에서도 분양 1년만에 100%분양을 달성할 수 있었다. 사업 안정성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는 금융위기 시점에서 최초로 시공사를 배제하고 하남시도시개발공사와 순수 재무적 투자자만으로 구성된 사업자를 통한 성공이기에 업계에서는 그 의미를 크게 두고 있다. 아이테코(ITECO)의 첫 번째 성공요인으로, 공기업과 금융기업의 파트너쉽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높은 안정된 재무구조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높은 신뢰성을 주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저렴한 분양가를 두 번째 이유로 들었다. 3.3㎡당 400만원대의 분양가로 서울보다는 최대 50%, 수도권보
하남시는 기후환경 변화와 난방여건 개선으로 인한 모기, 동양하루살이, 깔다구 등 해충 발생이 급증하는 가운데 하남시가 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9일부터 5일간 해충유인살충기 설치사업을 시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해충유인살충기를 도서관, 근린공원, 덕풍천 및 미사리 일대 산책로에 설치해 야간 운동 및 야외활동을 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5월부터 10월말까지 야간에 12시간씩 가동, 해충 피해로부터 예방한다. 하남시에서 설치할 해충유인살충기는 특수 자외선램프와 200ppm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 동양하루살이, 깔따구 등의 위생해충을 유인, 포획해 내부에서 분쇄, 살충한 후 해충 잔해를 자동으로 배출 시키는 시스템이다. 이와함께 해충유인살충기를 개발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경원 교수팀은 “해충의 퇴치방법이 기존의 약품에 의한 일시적인 방역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방법으로 유지관리를 최소화한 지속적인 방역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충유인살충기는 1대당 80만 원의 고가 장비로 시는 2000만 원을 투입해 총 25대를 설치한다. 이에대해 시는 야간에 공원 산책이나 운동을 하러 나온 주민 및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주
‘녹색 디자인’ 희망의 삶터를 일군다 구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창·수택 뉴타운 사업이 조건부 의결돼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뉴타운 사업은 인창동과 수택동 일대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 207만2천여㎡를 12개 구역으로 나눠 1단계(2009∼2011년), 2단계(2012∼2014년), 3단계(2015년 이후) 등 단계별(3~4개 구역)로 진행된다. 건물 높이는 중앙선 전철 구리역 주변 등 역세권 상업 지구를 따라 최고 50층까지 허용하고, 건폐율(부지면적에 대한 건물 바다면적의 비율)은 50~80%다. 또 용적률은 주거지역의 경우 230~250%, 준주거지역은 470~500%, 상업지역은 600~1천200%로 결정됐다. 구리시는 다음 달 초까지 경기도 결정 및 고시 절차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경기도의 결정 및 고시 절차를 마치면 구역별로 사업 추진을 위한 추진위를 구성한 뒤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시행계획 인가와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 및 이주 등의 절차를 밟아 사업에 착수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 뉴타운사업에 대해 알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