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향기가 느껴지는 4월, 영화관이 부재한 지역에서 생활하는 하남시민들을 위해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관람의 기회를 마련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9년 극장가 최고 흥행작인 영화 ‘아바타’를 오는 24일과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5시 총 6회 상영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영화 ‘아바타’는 제임스 케머런 감독의 야심작으로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지구의 한 남자 ‘제이크’와 나비(Na’vi)족의 ‘네이티리’가 선택해야 할 단 하나의 운명을 그리고 있는 블록버스터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이번 영화를 상영할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소극장(아랑홀)은 367석(장애인 6석 포함) 규모의 공연장으로 수준 높은 음향시설 뿐 아니라 여느 영화관 못지않은 편안한 객석으로 영화관람 장소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영화 관람 후에는 멋진 야외조경을 배경삼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산책이나 운동을 겸할 수 있도록 꾸며 놨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하남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화 ‘아바타’를 상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미사리경정장이 오는 15일 관람동 2층 미사홀에서 색다른 건강관리 강좌를 연다. 경주사업본부 경정서비스팀은 지역주민들과 경정고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사홀 문화행사로 국제귀건강학회의 안광수 대표를 초청한다고 12일 밝혔다. 안 대표는 사람의 귀를 통한 건강 관리법을 강연하고 귀 마사지로 신체의 특정 장기의 건강 상태 체크하는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미사홀은 오는 22일 4인조 재즈 밴드 ‘JJ Jazz-band’를 초청, 피아노와 드럼 전자 악기가 어우러진 열정적인 공연을 벌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분당스피존이 지난 7일부터 고객을 위한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분당스피존은 마케팅팀의 협조로 2009년 경륜·경정 사진공모전 당선 작품을 지점 4층의 고객홀 갤러리 공간에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피존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문화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에도 사진전은 물론 분당 문화교실 회원들이 출품한 서예작품전, 올림픽포스터전 등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도 3회 이상 기획전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보> 구리 동구골프연습장 철거 작업이 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중단(본보 지난 2일 18면 보도)된 가운데 뒤늦게 이 골프연습장 측이 자체 철거작업에 나서 향후 철거비용에 따른 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 업체는 시의 철거계획서 제출 요청도 무시한 채 강행, 민원에 따른 행정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비난도 사고 있다. 11일 구리시 및 골프연습장 측 (주)충일개발에 따르면, 구리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예산 1천670만원을 들여 동구골프연습장 시설물 철거에 나섰다가 예산이 모자라 일주일만인 지난달 30일 철거작업을 전격 중단했다. 그러나 (주)충일개발은 구리시가 예산부족으로 철거작업을 중단하자 지난 3일부터 자진 철거작업을 강행했다. 이 업체는 자신들이 임대한 장비를 투입,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후 철거작업에 들어 간 비용을 시측에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연습장 측의 의도대로 자진철거가 이뤄질 땐 철거비용의 책임 소재를 놓고 또 한차례 마찰이 빚어질 우려가 크다. 더욱이 업체 측은 이사회 의결을 이유로 지난 9일 오전까지 구리시가 요구한 철거계획서 제출을 미루는 등 전혀 통제가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부서는 &l
김인겸 교차로저널 회장이 10일 하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은 하남에서 13대 째 살고 있는 하남의 아들”이라며 “하남시민의 화합과 지역경제살리기를 통해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제인프라 구축, 사회간접자본 확충, 관광산업 육성, 민간소비 촉진, 일자리 창출 등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는 등 실천공약을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하남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며 “하남시를 행복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창·수택 뉴타운 사업이 조건부 의결돼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8일 경기도와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구리시가 제출한 인창·수택재정비촉진지구 사업계획에 대해 조건부 의결됐다. 이로써 그간 사업지연에 따른 주민들의 민원과 불만이 일시에 해소되면서 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 뉴타운 사업은 인창동과 수택동 일대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 207만2천여㎡를 12개 구역으로 나눠 1단계(2009∼2011년), 2단계(2012∼2014년), 3단계(2015년 이후) 등 단계별(3~4개 구역)로 진행된다. 건물 높이는 중앙선 전철 구리역 주변 등 역세권 상업 지구를 따라 최고 50층까지 허용하고, 건폐율(부지면적에 대한 건물 바다면적의 비율)은 50~80%다. 또 용적률은 주거지역의 경우 230~250%, 준주거지역은 470~500%, 상업지역은 600~1천200%로 결정됐다. 구리시는 다음 달 초까지 경기도 결정 및 고시 절차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경기도의 결정 및 고시 절차를 마치면 구역별로 사업 추진을 위한 추진위를 구성한 뒤 조합을
6.2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하남시 예비후보들이 면접심사를 거치면서 후보들의 흠이 드러나는 등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하남시 예비후보는 여·야 시장 후보를 비롯 모두 35명으로 이 가운데 A시장후보는 2년 전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공심위 면접 과정에서 뒤늦게 드러났다. 기초의원 예비후보 B씨 등 3명은 당적을 바꿔 철새 논란과 함께 일부 당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또 후보 중 폭력전과를 비롯해 건축법 위반 등 전과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면접을 통해 소명기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졸 학력의 후보가 있는가 하면 대학원 출신 석사 후보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지난 6일 하남시장선거 추가 공모에 공천서류를 낸 박영길 전 도의원은 지난 총선에 이어 또 다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 7전8기에 나섰다. 윤완채 전 도의원, 김병대 시의장 등 현역 의원 6명이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공천결과 예측이 어렵다. 이 밖에 박순창 전 시의원이 나선거구에서, 주민소환으로 의원직을 잃은 유신목 전 시의원은 가선거구에서 각각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한편 여성 예비후보는
박영길 미래희망연대 경기도당 상임부위원장은 6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하남시장 공천을 신청했다. 박 후보의 추가 공천신청은 한나라당이 희망연대 관계자들 중 6.2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배려 조치로 이뤄졌다. 그는 앞서 5일 미래희망연대에 탈당서를 제출한 뒤, 경기도당에 공천 신청서류를 냈다. 그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가 극적으로 합당, 한 배를 타게 됐다”며“잘못된 하남시정을 방치할 수 없어 공천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회 일부 현역 의원 가운데 무소속 출마설이 강하게 나돌아 각 당 지역당협이 긴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최근 시장출마가 유력했던 김용호 전 의장이 시의원 선거로 방향을 급 선회, 일부 현역 의원들이 공천에서 탈락이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가뜩이나 바늘구멍이던 공천경쟁에 더 불을 붙었다는 관측이다. 6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재선 고지를 향해 강한 의욕을 보였던 김명수 의원의 경우, “김 전의장의 방향 전환으로 공천을 자신할 수 없다”면서 ”공천에서 탈락하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에서도 A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무소속 출마설이 공공연하게 나도는 등 각 당의 공천 후유증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각 당 지역당협은 이들의 무소속 출마설에 대한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등 경계하는 눈치가 역력하다. 무엇보다 자당 출신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표 분산으로 인한 의석 감소가 우려되는데다 전체적인 선거구도에 차질이 예상되는 등 무소속 출마가 달갑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공천이 잘못돼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기라도 하면 당 차원의 망신살을 감수해야 하는 처지여서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현역 의원들에 대
<속보>구리 뉴타운사업과 관련, 허위 유인물이 배포된 사건(본보 1일자 18면 보도)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 사업에 대해 사실과 다른 유인물을 수거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우편물로 대량 배포된 시기 및 경위조사에 나섰다. 이와 함께 구리시는 이 유인물이 뉴타운 사업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조장하고,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 사업추진에 상당한 장애로 등장한데 대해 경찰이 엄격히 조사해 주길 바라고 있다. 특히 유인물에는 “구리시 정비계획의 수정은 구리시 새시장과 의논하며, 경기도 구리시의 뉴타운 정비계획에 대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는 6월2일 선거 이후로 연기 예정”이라고 적혀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관련 구리시 관계자는 “유인물에 지방선거 얘기가 적시된 것으로 보아, 누군가가 뉴타운 사업을 오는 지방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변조한 것”이라며 “이는 선거를 의식한 문서 위변조 행위”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30일 인창동 및 수택동 재개발 예정지역 내 394세대 중 일부 주민들에게 구리시정비계획 수정에 대한 경기도지사 명의의 민원회신 문서가 전달되자 경찰이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