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신장동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명품아웃렛 단지 조성사업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화되고 있다. 7일 국토해양부 및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토해양부에서 개최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하남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이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가 신장동 일원 약 57만㎡(약 17만평) 개발제한구역에 조성할 명품아웃렛 단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이에 앞서 하남시는 명품아웃렛단지 조성을 위해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홍콩의 킹파워그룹(회장 Antares Cheng)과 지난 2007년 3월과 11월 투자양해각서와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했었다. 그러나 외국인 기업의 투자유치를 가로막는 관련 규정 때문에 사업이 난항을 겪었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홍콩의 킹파워 그룹을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외국인 투자유치 제한법 등 관련법 개정을 중앙정부측에 요구해 지난해 7월 외국인투자기업이 수의계약에 의한 토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황식 시장은 “명품아웃렛 조성사업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개발제한구역해제가 확정됨으로써, 도시개발법에 의한 사업지구지정, 사업시행자 지정, 토지보상, 부지조성 등 일련의 절차를 오는 2011년까지 완료하고
구리시의회는 지난 5일 열린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구리시 장기기증 등록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와 함께 최고병 의장을 비롯 시의원 6명은 장기기증 서약서에 서명하고,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제출했다. 신태식 의원은 “이번 조례는 장기기증 등록자 와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장기기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소 진료비 면제, 공용주차장주차료 50% 감면혜택 등을 담은 내용"이라며"이웃 사랑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고병 의장은 “조례제정으로 장기기증 문화의 시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8일 정체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개량공사 중인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 진출전용 영업소를 부산방향으로 1km 이전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나들목 진출전용 영업소가 개통되면 고속도로 진입과 진출이 분리돼 수원나들목 앞 삼거리 국도 42호선에서 발생하던 만성적 교통체증 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나들목 요금소는 예전 8개 차로에서 9개 차로(하이패스 3개차로)로 늘어난다. 당초 2010년 12월 완료 예정이었으나 설날 귀성 및 귀경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예정보다 앞당겨 개방한다.
구리시가 지난달 29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2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창수택지구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뉴타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타운지구는 인창동과 수택동 일원 207만2천770㎡의 면적으로 시의 중심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건물이 밀집돼 주민들이 주변의 택지개발사업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7년 6월 4일 촉진지구 지정 고시하고 촉진계획 수립에 착수하였으며, 2009년 11월 25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완료하고,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했으며, 금년 1월 12일에는 시의회 의견을 청취 했다.시청 종합상황실에 설치된 공람장에는 약 1천500명의 주민들이 공람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약 5천600여 명의 주민들이 공람내용을 게재한 홈페이지를 열람했다.총 7천100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가지고 공람에 참여, 뉴타운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구리 뉴타운사업과 월드디자인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알아 본다. <편집자 주> ▲구리시 뉴타운 사
활기찬 행정 쾌적한 환경 안전한 도시 올해 시 승격 21주년을 맞은 하남시는 서울 강동, 송파와 인접한 인구 15만의 도시이다. 취임 3년 6개월이 지난 김황식 하남시장은 시민의 뜻을 결집하고 변화의 시대를 열기 위한 새로운 시정비전과 전략을 제시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로 살맛나는 하남 건설을 위해 활기찬 시정을 펼쳐오고 있다. 이 결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살고 싶은 하남건설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15억달러 외자유치 성공, 중앙대학교 하남캠퍼스 유치 확정, 하남 희망경제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덕풍천 자연형 생태하천공사 착공, 미사대교 명칭 선정 확정, 아파트형 공장 설립 협약 체결, 생활속 거품제거 운동 등 시정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하남시의 2010년 새해설계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전국 최고의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하남시가 2010년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범죄예방 분야이다. 시는 각종 범죄의 사전예방과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주변 등 범죄 취약지역에 이미 설치된 45개 CCTV 외에 올해 추가로 70개의 CCTV를 설치해 시민이 대
뉴타운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리시가 주민공청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순조로운 사업진행에 들어갔다. 구리시는 지난 2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주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창·수택지구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공청회는 박영순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재정비 촉진계획안에 대한 설명, 이신엽 건설도시국장의 사업경과보고, 촉진계획주요내용 PPT설명, 주민들의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박영순 시장은 “판에 박힌 듯한 아파트보다는 차별화되고 특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당초 계획된 일정보다 공청회가 다소 늦어졌다”며 “앞으로 뉴타운사업과 관련해 특별한 걸림돌은 있을수 없으며, 예정되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신엽 도시건설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도시재정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까지 결정고시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공공관리자제도 도입문제, 클린업 시스템제도, 용적률 재설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계속됐다. 구리시는 뉴타운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18~19일 양일간 시청 대강당에서 뉴
“농협생활 33년을 봉사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표차로 지지해준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구리농협조합장선거에서 김용호(58·사진)후보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지난달 29일 총 선거인수 1천823명 가운데 1천385명이 참여한 조합장 선거에서 1천203표를 받아 182표를 받은 이영재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제13대 조합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서일대학을 졸업하고, 구리농협 전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김용호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약속한 공약들을 하나하나 지켜 조합원들의 지지에 보답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속보>구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 건립사업과 관련, 설계참여를 포기하기로 한 포트만사(본보 28일자 19면 보도)가 당초 28일 하기로 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이와 관련, 고창국 사장은 “구리시가 29일 주민공청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리 기자회견을 가질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어 뉴타운 사업진행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부득이 공청회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 사장은 “구리시의 공청회를 지켜본 뒤 포트만사와 입장을 정리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 사장은 본보 28일자 보도와 관련, “포트만사가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고 사장 자신이 오해를 받고 있는 것”이라며 “포트만사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밝혀왔다.
전국 ‘안방시대’… 더 빠르게 편하게 안전하게 고속도로는 인적ㆍ물적 수송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간접자본이다. 국민들은 통행료를 지불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전국 어느 곳이나 내집처럼 빠르고,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길 원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53%인 일평균 186만대가 통행하는 수도권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곳이다. 올해 고속도로가 개통된지 40년을 맞은 경기지역본부의 역할과 주요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교통 지·정체 해소 및 편의시설 확충 한국도로공사 류철호 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적극적인 추진과 정체 없는 고속도로, 건설예산의 60% 상반기 조기집행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올 경영지표로 밝혔다. 경기지역본부는 경부선 등 12개 노선, 고속도로 총 연장의 약 20%에 해당하는 약 506km를 관리하고 있다. 출·퇴근 및 주말시간대의 교통량 집중으로 78%구간이 적정 교통용량을 상회하면서 차량 지·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등 고속도로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하
구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 건립사업이 용역사간 갈등을 빚으며 사업 지연 등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뇌물수수 등 각종 의혹을 받아 온 미국의 포트만사가 기본설계 참여를 포기할 예정이어서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포트만사의 한국 법정대리인인 고창국(60)씨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뉴타운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포트만사가 뉴타운 사업에서 완전히 선을 그을 경우 뉴타운 사업추진에 걸림돌로 등장했던 용역사간 분쟁해소와 사업에 탄력이 붙는 대신, 저작권 문제와 사업지연 등에 따른 책임전가가 새로운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고 씨는 기자회견에 앞서 27일 본지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뉴타운 사업은 제대로 가야한다”면서 “주민들에게 이 사업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고 씨는 또 “자신은 의회를 비롯 여론으로부터 여러 차례 공격을 받는 등 의혹의 중심에 있었던게 사실”이라며 “기자회견장에서 과거의 사실을 모두 밝히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의회 모의원이 자신을 향해 ‘구리시를 떠나라’는 인신공격성 모욕적 발언까지 들었다”면서 “자신에게 기술적인 질문이나 추진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