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국토해양부에서 주최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에서 3년 연속 ‘환경도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환경도시로 알려져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 대상’ 친환경 부문에서도 두 차례나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는 구리시는 장자못에 한강물을 유입 시켜 수생식물과 새들의 섬을 조성해 수면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시켰고, 왕숙천을 수질정화사업과 함께 생태 및 주민 휴게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40만여㎡의 한강 둔치에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화훼단지를 만들어 봄에는 유채꽃이, 가을에는 코스모스꽃이 활짝 피는 드넓은 구리한강시민공원의 꽃밭에서는 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꽃축제가 열린다.최근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지역에서 대기환경이 쾌적하고 주변 환경이 좋은 ‘조깅·산책 코스’ 20곳을 선정해서 발표했다. 구리시의 왕숙천 시민공원이 3위를 차지했다.아차산과 한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구리시의 환경친화적 도시공간을 찾아봤다. <편집자 주> ◆수도권의 산책 조깅하기 좋은 곳 <구리 왕숙천 시민공원> 통합 대기환경지수와 주변 환경 평가지수를
“병풍처럼 펼쳐진 한강 산책로에서 가을을 느껴 보세요” 하남시민 걷기대회가 25일 미사리 산책로서 열린다. 하남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미사리 조정경기장 일대 한강변 산책로에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도모를 위한 ‘2009 하남시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하남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하남시걷기연합회가 주관하는 하남시민 건강걷기대회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미사리 한강변 산책로에서 열려 가족단위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3번째 개최되는 하남시민 걷기대회는 가족·시민간 건강과 화합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경찰서는 20일 공무원을 사칭하며 영세노인들을 상대로 기초생활수급 지원금을 더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게 한 뒤 이를 강·절취한 혐의(강도 등)로 H(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시청공무원으로 사칭해 자식이 없는 노인의 집을 찾아가 “저축한 돈을 기초수령지정 은행으로 옮기면 매월 25만원을 더 받게 해주겠다”고 속인 뒤 9월 10일 오후 2시 쯤 구리시 K은행 앞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인 L(84)할머니가 인출한 140만원을 갖고 달아나는 등 같은수법 으로 지난 2008년 8월부터 최근까지 구리·남양주·서울일대를 돌며 노인 44여명으로부터 3천300여만원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다.
하남시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곁들인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축제를 지난 1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9월과 올 6월에 이어 이번이 3회째 맞은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 0시부터 오후 24시까지 신장사거리~신장초교사거리 330m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정착을 위해 기존 연예인 초청 공연 등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축소하고, 문화예술 동호회 및 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져 축제의미를 더했다. 보여주는 단순한 공연문화에서 벗어나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살릴 수 있는 체험행사와 연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는 천현초등학교 관악부의 식전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주 공연장에서는 우리의 옛 전통문화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떡메치기 체험이벤트와 떡 시식회가 열려 많은 시민들이 옛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남거리예술제 행사로 태권도시범과, 무용, 댄스, 기악, 풍물놀이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경찰대학교 의장대의 동작시
5만원권을 지폐를 다량으로 복사해 유통한 위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하남경찰서는 20일 5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특가법상 통화위조 및 행사 등)로 K(2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일부터 10일사이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컬러복합기를 이용, 5만원권 지폐를 양면으로 복사하는 수법으로 총 173장(865만원 상당) 위조한 혐의다. 경찰은 K씨가 위조한 5만원권 중 71장(355만원)은 이미 인터넷 중고나라 장터에서 만난 A씨와 B씨로 부터 50cc 오토바이 2대와 사용했고, 84장(420만원)은 금목걸이를 구입한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인터넷을 통해 위폐를 사용할 경우 쉽게 발각될 수 있다고 판단, 주로 밤 시간에 이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구역통합과 관련, 최근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영순 구리시장이 편지를 주고 받았다. 이와 관련, 편지를 보낸 남양주시측은 ‘공식 문서’라는 입장이나, 받은 구리시측은 ‘일방적인 서신’이라며 상반된 주장을 폈다. 지난달 3일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행안부 및 경기도에 자율통합제안서를 내기 직전, 박영순 구리시장에게 편지를 보내고 답변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석우 시장은 박영순 시장이 미처 답변도 하기 전에 행안부 및 경기도에 통합을 전격 제안했다. 이 때문에 박 시장은 “틀에 짜 맞춘 인상이 짙다. 일방적 통합을 밀어부치고 있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같은 일이 있은 후 한달여 뒤 이석우 시장은 또 다시 박영순 시장앞으로 편지를 보냈다. 이번에는 1대1 호혜(互惠)의 원칙을 강조하며, 통합시의 명칭과 청사의 소재지 분배 등 통합을 염두에 둔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통합시의 명칭과 시청사 위치 선정문제는 단체장이 가진 권한이 아니다. 시민과 사전 협의 및 동의절차가 필요하다”며 시장이 맘대로 결정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 박 시장은 “남양주시가 공문서가 아닌 서신을 통해 통합문제를 거론한 것과 권한이 없는 비현실적인 제안을 통해 자율통합을 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경정 고객이 참여하는 심판판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주사업본부 경정 심판실은 경주진행 및 심판판정에 대한 고객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7일 일일 명예심판 체험행사를 개최하며 이를 위해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22일까지 경정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서 메일로 접수하거나 경주일에 고객안내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주사업본부는 27일 고객 30명을 초청, 심판판정과 경주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행사는 경장장 고객사랑방에서 10시부터 개최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점심식사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경정 심판팀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심판판정 과정을 공개하여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일일명예심판, 심판판정설명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25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전국무선모형보트대회를 개최한다. 경주사업본부장배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4회를 맞는다. 경주사업본부는 전국무선보트연합회와 샤크레이싱 클럽에 행사 주관을 맡겼으며, 알코올 및 가솔린 엔진 2개 부문, 4개 종목에 지역예선을 거친 12팀 60여명의 아마추어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선 리모콘으로 모형 비행기, 자동차, 보트를 조종하는 ‘RC무선조종’의 국내 동호인 수는 약 5만여명에 달한다. 그 중 최고 시속 120km의 속도를 내는 모형보트의 국내 동호인은 1천500명 정도.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잔잔한 경정장의 수면은 무선모형보트 대회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수상레포츠의 관람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11경주에서 제1기 김대선이 1착을 차지하며 제33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날 11경주는 1, 2, 3, 4번정의 소개항주타임이 6.69로 같고 5, 6번정은 6.84로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다. 3번정으로 출전한 김대선은 4, 5번정과 함께 빠른 스타트로 앞서 나가며 1턴 마크에서 1, 2번정을 휘감기로 단숨에 제압하며 선두로 나섰다. 이 후 2턴마크에서 1, 4번정의 추격을 따돌리며 선두자리를 유지, 1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대선은 본 경주로 생애 첫 주간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2일차 경주에서도 1착을 기록, 시즌통산 9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선은 “훌륭한 선수들을 제치고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주최하는 가을문화행사가 21~22일 이틀 동안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다.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경정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과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민속놀이 등으로 구성된 경정 고객축제를 미사리 경정장 일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자현악, 힙합과 밸리 댄스 그룹, 사물놀이 팀이 출연하는 관람형 공연 프로그램이 6경주부터 10경주 사이에 미사리경정장 대시계 앞 특설무대에 오른다. 또 경정장 내 3문 앞에서는 떡 메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가 11시부터 펼쳐진다. 떡메치기와 엿가위 장단 코너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무료시식코너에서 떡(1천500명분)과 엿(4천명분)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