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가 시정소식지 발행에 대한 조례안 제정 움직임이 일자 구리시가 월권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구리시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구리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안’은 구리시가 매달 발행하고 있는 시정홍보지 ‘구리 소식’에 대한 조례안이다. 이 조례안은 발행목적, 명칭, 배부대상 및 방법 등 소식지 발행과 직접 관련이 있는 12개 조항으로 짜여져 있다. 그러나 이해당사자인 구리시는 조례안 제6조와 제7조를 문제 삼으며, “시정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못 마땅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문제의 제6조에는 주민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는 편향적인 내용이나, 시장 개인의 정치적 입장을 대변하는 내용은 게재할 수 없도록 명문화했다. 또 정당홍보 및 특정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을 게재하거나 시정시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을 비방하거나 폄훼시키는 사항은 싣지 못 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리시는 “사실상 소식지를 통제할 목적이 있다”며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견제범위를 넘어선 월권행위”라고 반발했다. 특히 구리시는 “제7조에 7~10인 이내의 편집위원회를 구성할 때 시의회 의장이 추천하는 2인을 편집위원으로 위촉토록 한 것도 집행부 고유권한을 침해하는 요
하남시를 공연무대로 한 45인조 팝스오케스트라가 오는 8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 기념공연을 갖는다. 아리수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1월 창단식을 가진데 이어 이번 기념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창단의 기쁨을 나누게 된다. 아리수팝스오케스트라는 전 불교평화방송 관현악단 경석하(56)단장이 주축이 돼 김강섭 전 KBS관현악단장과 정성조 전 KBS관현악단장이 고문을 맡는 등 국내 유명 관현악단장들이 뜻을 같이해 탄생했다. 이 밖에 KBS관현악단 프로그램을 지휘한 서봉석씨가 상임지휘자로 내정됐다. 다음은 경석하 단장과 일문일답. -‘아리수’는 무슨 뜻인가. ▲아리수는 옛말에 한강을 뜻하는 말이다. 지리적으로 한강과 붙어 있고, 아리수는 마시는 물 이름으로 사용할 만큼 깨끗하다는 뜻이 담겨 있다. 우리와 콘텐츠가 맞아 떨어져 명명했다. -단 구성이 쉽지 않았을 텐데. ▲문화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하남시를 무대로 공연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과거 음악활동을 같이했던 원로들과 지인들이 뜻을 모아 주어 가능했다. -어려운 점이 많았을 것 같은데. ▲당장 연습할 만한 공간이 없어 야외 연습장을 이용하고 있다. 재정 확보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구리경찰서는 5일 잠이든 취객을 부척하는 척하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B(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9월 18일 새벽1시쯤 구리시 수택동 Y병원 앞 대로변에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K(43)씨를 부축하는 척하며 바지 주머니에서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수법으로 2008년 5월부터 최근까지 총 7회에 걸쳐 구리 와 대구일대를 돌며 1천만원의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배움을 즐기는 도시 행복·희망 무르익다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 2009구리’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 및 구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구리시와 경기도 교육청,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교육문화 축제다. 이번 축제엔 전국에서 78개 평생학습도시와 16개시도 평생교육정보센터, 전국의 우수평생학습기관 학습동아리 등 약 600여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주제관, 공식 홍보 체험관 등이 설치되고, 국내외 세미나,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문해백일장 등이 펼쳐진다. <편집자 주> 이번 축제는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배우고 즐기고 학습을 나누고 미래의 희망을 찾는 축제로 운영된다.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구리시가 생긴 이후, 최초로 유치한 전국 규모의 행사다. 구리시는 금번 축제를 위해서 매년 차별화 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07년도부터 전국평생학습축제 준비를 했다. 지난해에는 시민 2만 4천여명이 축제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서명 운동에 참여했으며 지난 5월에는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달 30일 4경주에서 제2기 이종우가 1착을 차지하며 제31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날 3번정으로 출전한 이종우는 과감한 스타트 승부(0.20초)로 출발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선두로 나선 후 1턴 마크 지점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추격해오는 송호석(6번정)과 지현욱(2번정)을 따돌리고 1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종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루만 펼쳐진 이날 13경주에서도 1착을 차지하며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이종우는 “훌륭한 선수들을 제치고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상의 모터를 배정받아 지정연습때부터 스타트에 집중했는데 이날 경주는 빠른 스타트가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또 “전반기에는 성적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면서 “남은 경기는 최선을 다해 등급 승급을 노리겠다”고 했다.
“배 속까지 시원한 뽀얀 국물이 일품입니다.” 하남시 미사동 경정장 후문 삼거리에 위치한 ‘미사리 바다 해장국’은 모시조개로 육수를 만들어 낸 뒤 각종 조개 및 해산물이 들어가 시원한 국물로 속을 푸는 집으로 유명하다. ‘미사리 바다 해장국’은 2년 전 이용주(50)사장이 스스로 창업한 뒤 직접 국물을 우러내고 손 맛이 들어간 반찬이 조화를 이뤄 맛잇는 음식점으로 등장했다. 모두 바다에서 생산되는 어패류 만을 재료로 맑은 해장국을 끊이는 해장국 전문 음식점이다. 기름기와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기존의 육류 해장국과는 거리가 멀고 맛 또한 비린내 나지 않는 해산물로 맑은 국물이 담백하면서 시원한 맛을 낸다. 특히 키조개에 들어 있는 타우린 성분은 심장질환 예방에 좋고, 혈중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기능은 타이어트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 메뉴는 ‘키조개 해장국’과 ‘황태 해장국’. 모시조개로 국물을 낸 뒤 키조개를 넣어 끊인 해장국은 콩나물이 들어가 칼칼한 조개맛과 바닷속 깊은 시원한맛을 함께 낸다. 동해안 국산 황태로 끊인 황태해장국도 황태 고유의 담
구리경찰서는 29일 대낮에 공공청사 주차장에서 차량에 탑승하려는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C(41)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사무소 인근 주차장에서 K(45·여) 씨의 목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K 씨가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강좌 수강을 마치고 차에 타려는 순간 C씨가 달려들어 가방을 빼앗으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는 목격자들은 진술을 토대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K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제10기 경정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경주사업본부 경정훈련원은 2011년 미사리경정장에서 활약하게 될 경정선수후보생을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접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이며 만 19세에서 30세 미만인 대한민국 남녀로서 키 175㎝ 이하, 체중 68㎏ 이하인 지원자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응시생들은 서류전형을 거쳐 11월 16일 필기와 실기시험을 치르며 11월 27일 면접시험(3차)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합격자는 12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한 후보생은 2010년 2월부터 1년 동안 경정훈련원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후보생 본인이 소정의 교육비를 부담하게 된다. 훈련원은 2001년 1기생을 배출한 후 8기까지 후보생을 양성해 경정 선수로 배출하였으며 현재 149명의 선수가 현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1기부터 9기까지 후보생 선발에는 체육특기자들 외에도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지원해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금은 9기 경정후보생 9명이 충청남도 보령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경정훈련원:041-933-5888)
남양주시의 통합제안에 반발하고 있는 구리시 지방행정체제개편논의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28일 오전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리시 유권자의 64%에 이르는 9만3천여 명의 서명부를 공개했다. 이어 범대위는 29일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주민서명부를 전달하고 “구리시민들이 남양주시와의 일방적인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범대위는 주민 서명부를 공개하면서 “시민들의 열화같은 성원이 없었다면 단기간내 이같은 서명 실적은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구리시민들이 참여정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주민 서명운동을 10만 명까지 채우기로 했으며, 주민 모금운동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범대위는 범대위 신문을 제작해 주민 홍보용으로 배포하고, 행정안전부 관련 국회상임위원들과 면담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범대위는 백재현(민·광명)국회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관할구역 변경 특별법’에 구리시가 해당되도록 국회 차원의 의정활동을 요구했다. 안승남 집행위원은 “행안부의 편파 여론조사에 대비해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펜싱팀 소속 김정환이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경주사업본부 스포츠단운영팀은 KSPO 펜싱팀 김정환이 오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터키 안탈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사브르 종목에 출전한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마라톤팀이 국내에서 열리는 가을시즌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이명기와 오세정 등 마라톤팀 소속 선수 6명은 10월 10일 열리는 ‘인천대교개통기념 2009 국제마라톤’과 같은 달 18일 열리는 동아일보 2009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