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10경주에서 제4기 박상현이 1착을 차지하며 제29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5번정으로 출전한 박상현은 스타트가 다소 늦어 초반 승기를 잡지 못했으나 지속적인 ‘찌르기’ 전법을 시도해 2주회 1턴마크 지점에서 경합하던 박규순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이후 안정적인 경주운영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박상현은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처음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상경주중 꼭 1번이라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청 공무원 73%가 구리·남양주통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한형)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구리시청공무원 6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면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설문대상자 628명 가운데 78%인 487명이 응답했으며, 355명이 반대한 반면 61명이 찬성해 13%에 그쳤다. 통합에 반대하는 직원 가운데 35%가 중앙정부의 일방적 지침에 의해 지방자치를 훼손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꼽았고, 34%는 통합이 된다 해도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2%는 공무원들의 구조조정의 수단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으며, 근무환경 등이 나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통합에 찬성하는 직원들은 생활권이 단일화되어 행정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구리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오는 19일 전남 여수시 소호요트경기장에서 2009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모터보트대회를 개최한다. 가을빛 푸른바다에서 스릴 넘치는 모터보트 경기를 펼칠 이번 대회는 수상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하고 3년 앞으로 다가온 ‘2012 세계여수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대회 종목은 야마토 엔진 시리즈를 장착한 ‘OSY-400경주’와 미사리에서 경주용으로 사용되는 국산모터보트 ‘K-450경주’이다. 프로선수로 활약하는 경정 선수 16명이 대회에 출전하며 장영태(1기)와 이승일(5기) 등 특급 스타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또 경주와 경주 사이에는 2천500㏄급의 파워보트(K-F1) 퍼레이드가 수면을 가른다. 대회 상금으로 ‘OSY-400경주’ 1등에 100만원, ‘K-450경주’ 1등에 150만원 등 두 종목에 총 500여만원이 입상자에게 돌아간다. 대회를 주최하는 경주사업본부는 모터보트 15대와 심판·정비요원, 개최경비를 지원했고, 한국모터보트연맹이 대회진행을 맡는다.
신종플루 확산으로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던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본보 8일자 5면 보도)가 당초 계획대로 내달 9일 구리시에서 열리게 됐다. 14일 구리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1일 보건복지가족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열고 축제와 행사를 취소·연기하라고 했던 당초 방침을 바꿔 전국평생학습축제가 예정대로 개최된다. 구리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의견을 조율한 끝에 이 행사를 10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예정대로 개최할 것 이라고 시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1천명 이상 참여하는 옥외행사를 취소하도록 권고해 지역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된다는 볼 멘 소리가 터져 나오자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열흘만에 규제를 철회했기 때문이다. 한편 구리시가 주최하는 전국평생학습축제는 전국에서 평생학습교육원 관계자 등 약 20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전국단위 축제로 치뤄질 예정이다.
지난 9일 8경주에서 제4기 김세원(B1)이 1착을 차지하며 제28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5번정으로 출전한 김세원은 같은 날 앞서 1경주에서도 1착을 차지했고 모터성적과 소개항주 타임이 가장 뛰어나 우승 기대를 모았다. 스타트는 다소 늦었으나, 1턴 마크에서 1, 3번정과 경합을 벌이며 휘감기로 3번정과 근소한 차이로 앞서가며 선두로 나섰다. 이 후 2턴마크에서 3번정이 안쪽을 이용해 선두자리를 노렸으나 바깥쪽에서 3번정을 압박하며 단독 선두로 나서 1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김세원은 28회차 3경주에서 모두 1착을 차지해 3연승을 기록하였으며, 시즌 통산 8승을 올리는 등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뜻밖의 수상이라 놀랍고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회차에 좋은 모터를 배정 받는 등 운이 좋아서 이런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앞으로도 체력, 컨디션관리 등을 잘 해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제10기 경정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경주사업본부 경정훈련원은 2011년 미사리경정장에서 활약하게 될 경정선수후보생을 오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접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이며 만 19세에서 30세 미만인 대한민국 남·녀로 키 175㎝ 이하, 체중 68㎏ 이하인 지원자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응시생들은 서류전형을 거쳐 11월 2~3일 필기와 실기시험을 치르고 11월 20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합격자는 11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한 후보생은 2010년 2월부터 1년 동안 경정훈련원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후보생 본인이 소정의 교육비를 부담하게 된다. 훈련원은 2001년 1기생을 배출한 후 8기까지 후보생을 양성해 경정 선수로 배출했다. 현재 149명의 선수가 현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1기부터 9기까지 후보생 선발에는 체육특기자들 외에도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지원해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금은 9기 경정후보생 9명이 충청남도 보령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가 구리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 반강제적 성격을 띠면서 성사여부가 최대 이슈로 떠 올랐다. 남양주시의 기습 제안에 대해 박영순 구리시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리시민들이 원치 않는 일방적인 행정개편을 강행 한다면 시민저항권 발동 등 자치단체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라며 통합추진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남양주=무조건 통합하자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7일 행안부 이달곤 장관을 만나 자율통합 제안서를 제출하고 남양주-구리통합을 기습 제안했다. 남양주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경기도에도 통합제안서를 제출했으나, 경기도가 반대하고 있는 구리시측의 입장을 문서로 받아 함께 행자부에 전달하겠다며 유보하고 있다. 구리시는 “자율통합은 해당 지자체 주민들간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쳐 합의에 이르렀을때 성공할 수 있는데 남양주시는 자율이 아닌 타율적, 반강제적, 일방적인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는 주민혼란과 갈등을 부추키는 결과를 초래해 성공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구리=통합은 혼자하나 김광수 구리시의원은 최근 임시회에서 “남양주
“소기업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경제가 삽니다”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 하남시지회 초대 염장원(48) 지회장은 “2년 임기내 회원영입과 상호간 신뢰를 쌓아 연합회 기틀을 튼튼하게 다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회장은 “소기업인 출신으로 그동안 경제활동을 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연합회가 하남시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염 회장은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에 필요한 상부상조 사업과 경영 기술 정보 및 의견교환이 가능한사업을 채택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창업, 투자, 경영, 금융지원 등 각종 상담 및 창구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합회 공동 이익을 위한 사업과 각종 행사를 유치, 명실공히 지역경제를 이끄는 경제단체로 이끌겠다”면서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염 회장은 “효율적인 조직구성을 위해 지역의 덕망있는 경제인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내실있게 연합회를 꾸려가겠다&
축구부 창단문제를 놓고 한차례 갈등을 빚었던 하남시 신장중학교(본보 2008년 10월7일자 보도)가 최근 축구부 창단을 전격 결정했다. 9일 하남시축구협회와 신장중학교에 따르면 신장중학교는 지난 4일 개최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축구부 창단 안을 심의해 축구부 창단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대한축구협회 선수 등록 등 구체적인 행정절차를 밟은 뒤 올해안으로 창단식을 마칠 계획이다. 신장중학교 관계자는 “선수모집을 비롯, 팀 운영에 필요한 선수단 및 임원을 조기에 구성할 방침”이라며 “가능한 올해 내 창단식을 갖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측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보조하는 사업비 3억원과 시 지원비를 투입, 현재의 모래 운동장을 내년에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남시축구협회는 “중학교 축구부 창단은 축구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면서 “협회 차원의 지원을 통해 축구 명문학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도 “축구 인프라 구축과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바람직 하다”며 축구부 창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성 교장은 “특기자 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다음주 중 교육청에 축구부팀 등록을 마칠 계획”이라며 “하남시축구
성남·하남·광주시를 묶어 경쟁력을 갖춘 광역시로 통합할 것을 처음 제안한 김황식 하남시장(59)은 “성남의 재원과 광주의 땅, 하남의 교통 등 3박자를 갖추면 거대 토시가 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들 3개시가 통합하면 울산광역시보다 더 크고, 인구가 135만 여명에 이르는 매머드급 도시가 태어나게 된다. 최초로 통합시를 제안한 김황식 시장을 만나 통합 추진배경과 통합효과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 광주시의 입장변화로 큰 틀의 통합이 가능해졌다. 통합의 효과는. - 하남시는 중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경춘고속도로, 올림픽도로 등이 있어 우수한 교통여건을 보유하고 있고, 광주시는 개발이 가능한 넓은 미개척지를 갖고 있으며, 2조 3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닌 성남시의 재력이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 것이다. 우선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자치단체 간 불필요한 갈등이 줄어들고 공설운동장, 보건소, 도서관, 화장장 등과 같은 문화복지시설과 시민편익시설 등의 공동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지역축제 축소로 인한 예산절감도 가능하게 되며, 도시관리계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