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하남시의 소외계층과 경제적 취약 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과 소화기를 기증한다.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오는 3일 하남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들이 쌀 200포(860만원 상당)를 하남시 관내 취약계층 200가정에 전달한다. 사랑의 쌀은 경주사업본부의 1사1촌 마을인 영종도에서 구매한 것이며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200가구에 1포씩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쌀 전달식은 3일 오후 4시에 열린다. 또 4일에는 소방안전용 소화기 250대가 하남시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저소득층을 위한 소방안전망 확충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하남시 사회복지과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 250가구에 소화기를 기증할 계획이다. 하남소방서 소방관들이 직접 세대별로 방문해 소화기를 나누어주고 사용방법도 직접 교육할 계획이다. 전달식은 4일 오후 5시30분에 하남소방서에서 열린다.
“세계 최고의 홍익인재 양성이 우리교육의 목표가 돼야 합니다” 오는 31일 정년 퇴임하는 김석희 광주하남교육장(사진)은 “학교와 가정교육이 우리 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로 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육장은 글로벌시대 교육의 필요성을 일선 교사들에게 강조하며,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교육자로 꼽힌다. 김 교육장은 ‘독서33운동’과 ‘좋은 가정 만들기’를 창안해 최초로 추진, 전국적인 이목을 받았다. ‘독서33운동’은 학생을 비롯 교사, 학부모가 일년에 모두 33권의 책을 읽도록 유도한 독서프로그램이다. ‘책을 읽지 않고서는 지식강국을 만들 수 없다’는 신념으로 책읽기 운동을 전개하고, 학교 행사 때마다 강당을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빌 게이츠의 성공사례를 들려주며 책속에서 길을 찾도록 했다. 학부모 1천300 명과 교사 900여 명이 동참했다. 김 교육장은 또 ‘훌륭한 자녀는 좋은 가정에서 만들어진다’는 논리를 펴가며, 거실을 서재로 바꾸고 TV는 안방으로 옮기도록 유도했다. 이 사업
하남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기 위해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민생안정후원회가 지난 26일 하남시벤처센터에서 김황식 시장을 비롯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민생안정후원회는 순수한 민간사회안전망으로 사회복지후원에 순수한 뜻이 있는 단체대표와 임원, 기업체대표, 시민 등 70여 명의 후원회원으로 구성됐다. 민생안정후원회는 매월 500만원 상당의 회비를 모금하여 중·고생 등 청소년 급식비와 저소득층 노인, 결손가정에게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황식 시장은 격려사에서 “후원회가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기업체·단체·시민 간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강 회장은 “법적인 제한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복지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음악을 노래하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다음달 2일 오후 8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검단홀에 오른다. 이 합창단은 단장을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사람이며 한복 차림에 한국 가곡과 민요를 한국어로 부른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을 창단한 임재식 단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7년째 거주하며 성악가이자 합창단원으로서 기반을 다졌다. 그는 20세기의 마지막과 새롭게 시작된 21세기를 기념하기 위해 ‘스페인 밀레니엄(새 천년) 합창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RTVE(스페인 국영 라디오 TV방송 합창단)’ 단원 80명 중에서 선발된 25명이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을 채웠다. ‘RTVE’는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 굴지의 합창단이다. 외국인으로써 우리의 음악을 세계에 전하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공연은 큰 의의를 지닌다. 이번 공연은 스페인과 한국의 음악으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Zarzuela (사르수엘라), La Verberna de la Paloma (비둘기의 축제), La Calesera (안달루시아 지방의 민요) 등의 스페인 전통 민요를, 2부에서는 그리움, 산촌, 보리밭, 옹헤야, 신아리랑, 신고산타령 등의 한국 민
지하철 유치, ‘명품 하남’의 마침표 하남시는 수도권 인근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도시이다. 지난 1981년 하남시로 분리승격된 이후 28년 동안 지하철 유치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막대한 건설비용이 수반되는데다 정부의 무관심으로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했다. 특히 선거때만 되면 무수한 정치인들이 지하철 유치를 제1선거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정치인들의 선거공약은 모두 공수표에 그쳤으며, 주민들 사이엔 지하철 유치를 포기하는 목소리가 우세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하남시가 유치한 미사보금자리지구주택개발사업이 확정 추진되면서 그토록 요원했던 지하철 유치가 현실로 다가왔다. 우선 미사지구보금자리까지 지하철 노선이 확정됐다. 지하철이 가장 가까이 온 것이다. 이제 조금만 거들면 하남시 끝자락까지 지하철이 다닐 수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이참에 천현동까지 지하철을 끌고 오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남시는 중앙대 캠퍼스예정지까지 지하철 유치를 추진하고 있고, 이와 함께 이현재 한나라당하남시당협위원장은 여당의 힘으로 정부를 상대로 한 지하철유치 주장을 강력하게 펴고 있다. 특히 이현재 위원장은 여당 핵심인사들과 국토해양부를 비롯 관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09 경륜·경정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주사업본부 마케팅팀은 나눔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질주, 경륜·경정의 건전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오는 27일부터 한달 동안 응모작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주제는 역동적인 사이클과 물살을 가르는 모터보트의 힘찬 질주,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과 사랑이다. 경륜 경정의 멋진 경주는 물론, 여가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피돔과 미사리경정장의 모든 것이 피사체가 된다. 경주사업본부는 경륜과 경정 별도로 개최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KCYCLE과 KBOAT 두 부문을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행사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일간스포츠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응모대상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인당 3작품이내 출품할 수 있다.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홈페이지(www.krace.or.kr)를 통해 출품작을 온라인 접수할 계획이다. 작품은 사진학과 교수 2명과 경주사업본부 관계자, 일간스포츠 사진 담당기자가 심사하며 시상식은 10월 11일 스피돔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공모전 최고 영예인 대상 작품에는 500만원의 상금
지난 20일 7경주에서 제1기 우진수가 1착을 차지하며 제25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5번정으로 출전한 우진수는 가장 빠른 스타트(0.21)로 출발선을 통과한 후 과감한 휘감기로 1번정과 2번정을 제압하고 1위로 올라섰다. 그 후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선두를 유지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우진수는 25회차에 출전한 3경주를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진수는 “그동안 대상을 포함한 많은 상을 수상했지만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은 처음이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24회차 때 배정받은 모터가 다시 추첨으로 배정돼 모터를 컨트롤하는데 유리했고, 스타트만 평소의 감을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예상했다”며 “1주회 1턴 시 적극적인 휘감기가 주효했다. 올해는 그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보다 더 성숙한 경주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기 오세준이 경정고객 팬투표를 통해 6월의 월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오세준은 지난 달 29일 15경주에서 빠른 스타트에 이은 강력한 휘감기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제22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바 있다. 오세준은 경정팬들이 참여한 홈페이지 투표에서 20표를 얻어 17표를 득표한 정철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7월 월간베스트플레이어 시상식은 오는 27일 미사리경정장 경주수면에서 개최되며, 관람동 1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팬사인회가 열린다. 팬사인회에는 오세준이 직접 경정 팬들에게 사인엽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이 9월1일자 인사를 단행하면서 광주하남교육장에 비전문직 초등학교 교장을 임명하자 교사 및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4일 경기도교육청 및 광주하남지역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21일에 실시된 정기인사에서 이달 말 정년 퇴임하는 김석희 교육장 후임에 화성시 A초등학교 교장을 임명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승진서열 위주의 임용방식을 탈피하고 학교 경영 능력과 실적이 우수한 인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인사원칙을 밝혔다. 그러나 A초교 교장은 장학관 등 전문직을 거치지 않은 인사로 교육청 시스템 관리 및 운영에 부적절한 인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선 교사들은 “업무를 제대로 몰라 이를 파악하는 데만 적어도 수 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일일이 업무를 배우면서 교육장직을 수행할 경우 조직관리가 제대로 되겠느냐”고 우려했다. B학교 운영위원 이모(44)씨는 “교육 전문직을 거치지 않은 교육장이 일선 학교 실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지역정서에 필요한 특수한 교육정책 수립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주하남교장협
이현재 한나라당 하남시당협위원장은 24일 건국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현재 당협위원장은 이날 ‘승계 기업의 경영성과 영향요인 분석을 통한 가업승계 원활화 전략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전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이 위원장은 청장재직 시절인 지난 2008년 가업승계 기업을 위한 세제지원 제도를 처음 도입해 중소기업계가 크게 환영한 바 있다. 이현재 위원장이 발표한 논문은 가업승계 기업이 영업이익률이나 고용증가율, 유형자산증가율 측면에서 이점이 많고, 해당 기업 성공을 위해서는 공격적인 경영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이현재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최대 숙원 과제였던 가업 승계 제도를 청장 재직시 도입하였으며, 이같은 내용을 심도있게 연구했다”면서 “이론적으로 체계화하는 등 연구결과가 만족스러운데다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