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예술회관 어울마당 및 회관일대에서 오는 29일부터 이틀동안 ‘쿨 시네마 워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 및 체험 행사를 만날 수 있다. 무료 영화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어울마당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상영된다. 29일에는 뤽 베송 감독의 ‘아더와 미니모이’를 관람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할아버지가 숨겨놓은 보물을 찾아 미니모이 왕국으로 모험을 떠난 아더의 이야기로 ‘어거스트 러쉬’ 등에서 이름을 알린 프레디 하이모어가 주연을 맡았다. 30일에는 크리스찬 베일이 존 코너 역으로 등장하는 ‘터미네이터3:미래전쟁의 시작’을 상영한다. 더불어 ‘쿨 시네마 워터 페스티벌’에는 각종 물놀이 체험도 준비돼 있다. 대극장 옆 놀이마당에서는 오후 3~6시 동안 워터 바운스와 물풍선 터뜨리기 부스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에게는 수박화채와 슬러시 등의 먹을거리도 무료 제공된다. 소극장 앞마당에서는 버블쇼,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 이색 체험을 준비했다. 대나무 물총 만들기는 매일 5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2백 명을 현장 접수하여 진행된다.(재료비:2천원) 또 소극장 옆길에서는 각종 애니메이션 체험을 할 수 있다. 오후 6시부
이대엽 성남시장과 김황식 하남시장이 지난 19일 두 도시간 자율통합 계획을 전격 발표한데 이어 김황식 시장은 20일 오전 하남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선언 이후 나도는 일부 부정적 견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전날 문학진 국회의원이 성명서를 통해 통합계획과 관련, “주민의견 수렴없는 통합 논의는 제2의 광역화장장”이라고 밝힌데 대해 “자기희생을 감수한 행정적 선언을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지나친 시정간섭”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 시장은 문 의원의 이같은 정치적 해석으로 “순수한 통합 노력이 갈등의 장으로 내 몰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두 도시간 통합 선언은 국가경쟁력 제고와 시민을 위하는 길에서 비롯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광주시 조억동 시장의 불참으로 의미가 반감한다는 지적에 대해 “조 시장이 ‘3개 시 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은 동참의사가 없다는 표시”라며 “지금이라도 주민의겸을 수렴해 동참해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강하게 띄웠다.
“재임 기간동안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시설개선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오는 25일 정년을 맞는 이성우 하남초등학교장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성우 교장은 학교 주변이 온통 콘크리트 건물에 쌓여 삭막한 도시형 학교를 전원형 농촌형 학교로 탈바꿈한 우수사례로 꼽혀 전국적인 이목을 받았다. 이성우 교장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학년별로 운영하는 양심가게를 운영해 정직성교육에 기여했다. 양심가게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실패했으나 이 학교는 2005년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특히 학교 주변의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문화의 거리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국경일을 전후로 태극기를 게양해 애국심을 길러주고, 민속의 거리를 만들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등 각종 테마를 주제로 한 학습장 개발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지난 1995년 개교부터 시행한 아침건강달리기는 이 학교 전통이 됐다. 또 교통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서고, 예술제 및 악기경연 등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은 개성과 특기를 키우는 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학교급식실 공간에는 ‘그린파크&
행정구역 개편문제는 현재 국회 한나라당 허태열·권경석, 민주당 우윤근·박기춘,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 등이 제출한 복수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법안’이 계류돼 있다. 이 법안은 전국의 기초단체를 2~5개씩 인접 시·군·구와 통합해 전국을 인구 100만 명 이하 60~70개의 통합 행정 단위로 재편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이같은 법안은 이명박 대통령이 8·15경축사에서 생산적 정치를 강조하면서 정치권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는 시·군·구 통합 추진계획과 관련, 통합절차 및 통합인센티브 지원방안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이 안에 따르면 특별교부세 지원을 50억원까지 확대하는 등 상당한 액수의 인센티브가 지원될 예정이다. 통합추진 직접비용은 국가가 지원하는 등 재정적 지원과 통합자치단체에 부단체장 1명 증원과 일반구 또는 큰 동(洞)을 설치하는 행정적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특히 이범래의원이 대표발의 한 안에는 시·군·구 자율통합의 경우 단체장의 통합 건의가 오면 행안부는 통합협의체 설치 등을 통해 세부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또 행안부장관은 시·군·구의 장에게 주민투표를 요구, 총 투표권자의 3분의1 미만 투표시에도 개표를 허용하고 공정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2009 경륜·경정 대학생광고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광고디자인으로 경주사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레저를 주제로 한 대학생 광고공모전을 개최하며,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공모전은 경주사업본부가 경륜과 경정의 새로운 브랜드(KCYCLE과 KBOAT)를 반영해 통합 운영하는 공모전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공모대상은 국내 2년제 이상 대학(원)생이며 3인 이내의 인원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인쇄광고와 SP(Sales Promotion)광고의 두 가지로 나뉘며, 인쇄의 틀을 벗어나 매체 영역을 대중교통과 옥외매체로 확장한 SP부문에서 더욱 신선하고 창의적인 캠페인성 광고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전한 경륜·경정문화 조성을 위한 자유롭고 참신한 광고 아이디어가 공모전의 주제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륜·경정 레이싱의 즐거움은 물론이고 과도몰입방지와 사회공헌, KCYCLE과 KBOAT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도 주제에 포함된다. 출품작은 9월 28일부터 2주간 광고공모전 공식대행사로 방문하
‘도내 야구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제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가 ‘고구려 도시’ 구리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경기도, 구리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도내 야구동호인 등 8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구리 LG챔피언스파크 야구장을 비롯해 5개 보조야구장에서 열린다. 경기는 1·2부로 나눠 시·군대항전으로 펼쳐지며, LG챔피언스야구장 외에 구리한강시민공원의 야구장 2면과 남양주시 삼패동야구장 2면 등 총 5개면의 경기장에서 치뤄진다. 개회식은 22일 오전 10시 LG챔피언스야구장에서 LG프로치어리드들이 펼치는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김문수도지사, 박영순 구리시장, 강용구 경기도생활체육회장 등 도단위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구리시 대 의왕시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참가 선수단들은 시·군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이 돌입한다. 강용구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 “고구려의 기상이 가득한 구리시에서 대회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강을 중심으로 훌륭한 보조 경기장들이 있어 알찬 대회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1천100만 도민들을 위한 생활체육대회의 질적 향상
국민체육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14일 표창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우수한 기량뿐만 아니라 고객의 신뢰를 얻는 공정한 경주로 모범이 된 제2기 김효년을 모범선수로 선정하고 시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위급한 경기 상황에서 다른 선수를 보호하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 제8기 전두식에게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여한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표창선수 시상식은 오는 20일 목요일 오후 5시 경주수면 선상에서 열릴 예정이며 두 선수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뛰어난 기량과 함께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김효년은 현재 25승으로 다승부문 1위를 달리며 2009년을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 13일 13경주(특선경주)에서 2기 최재원(B1)이 1착을 차지하며 제24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번정으로 출전한 최재원은 경주 스타트 후 1번, 4번, 5번정이 1턴마크에서 경합을 벌이는 사이 찌르기로 파고들어 단숨에 선두권으로 나섰다. 그 후 2턴마크 지점에서 1번정(김종목·1기)과 4번정(박상현·4기)의 추격을 따돌리며 1착으로 경주를 마감했다. 최재원은 이날 1착을 차지함으로써 지난 21회차부터 7연속 1,2착으로 특별승급(B2→B1)을 하는 등 전성기 기량을 되찾고 있다. 최재원은 “우선 2코스를 배정 받아서 우승보다는 2착안에는 충분히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주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4번 박상현 선수가 성적이 좋은 모터를 배정 받았고, 이번 회차 스타트타임이 좋아 경합을 예상했으며, 예상대로 4번정이 빠른 스타트 후 휘감아 들어갈 때 찌르기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최근 1,2년간 플라잉 등으로 성적이 좋지 못했다. 향후 큰 목표보다는 플라잉에 주의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 기억에 남는 선수
구리시가 민선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사업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가 13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주광덕 국회의원을 비롯 양태흥 전 도의회의장, 김경선·김명수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설명회에서 박영순 구리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고, 빠르면 9월 중 주민공람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최근 모 주간지의 보도와 관련 “시 고문변호사로부터 자문을 받아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법적 하자가 전혀 없다”고 말하고 “항간의 의혹제기는 용역협약을 맺은 경호사업단과 존 포트만사 간의 업무적 착오와 의사소통 부족으로 생긴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주민들의 협조와 성원이 전제되면 뉴타운 사업은 물 흐르듯이 순조롭게 조기에 추진될 수 있다”면서 “다소 지지부진한 사업 성과 때문에 파생된 각종 문제는 구리시가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치르는 성장통”이라고 했다. 그러나 일부 주택정비조합 관계자 및 주민대표들은 뉴타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