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사리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다. 비인기 아마추어 종목인 카누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수상레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이번 대회를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이 주관을 맡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카누레이싱 플랫워터(잔잔한 물위에서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 8개 부문 79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7일 오전 10시 조정호 관리동 앞에서 열리며 3일간의 경기가 끝나는 19일에 종합시상이 이루어진다. 카누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린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경기의 저변을 넓히고 우수선수와 카누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경주사업본부가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고속도로 통행요금 지불수단으로 이용돼 온 고속도로카드가 첨단 수납시스템에 따라 사라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9월25일부터 고속도로카드 발행과 판매를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고속도로카드는 지난 1993년 처음 발행된 지 17년 만에 자취를 감추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의 이용률이 40%대를 넘어 서고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카드가 확대 보급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속도로카드로 통행료를 수납할 경우 수작업 처리로 톨게이트의 지정체가 유발되는데다, 고액권 카드의 위변조와 재활용이 되지 않아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등 고속도로카드의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카드를 갖고 있는 이용자들은 내년 3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내년 4월부터 전국고속도로 영업소에서 현금으로 환불 받거나 전자카드에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카드의 발행 및 판매 중단은 고속도로카드의 단점도 있지만 고속도로 통행료의 수납 방법이 다양해지고 편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7일 소규모 가족단위 아동보호시설인 그룹홈의 어린이 50명이 참여하는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을 열었다. ‘천사의 집’ 등 그룹홈 어린이들 50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아 경정장 옆 워밍업장에 마련된 체험교실에서 레저 카약, 래프팅, 땅콩보트 등 신나는 수상레저 체험을 했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 사랑나눔봉사단 10명의 직원들이 행사 진행을 돕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아이들의 워밍업 체조와 구명동의 착용을 돕는 것을 물론, 래프팅과 웨이크보드 1일 강사 역할까지 했다. 경주사업본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랑나눔봉사와 연계하여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수상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룹홈 어린이 수상스포츠 체험교실 지난 8월 5일 1일차 9경주에서 제1기 장영태(A2)선수가 1착을 차지하며 제23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6번정으로 출전한 장영태 선수는 경주 출발 후 1번, 3번, 5번정이 1턴마크에서 경합을 벌이는 사이를 과감한 찌르기로 파고들어 단숨에 선두권으로 나섰다. 2턴 마크 지점에서도 5번정 주은석선수를 밀어내
하남문화예술회관이 매달 새롭게 바뀌는 각종 이벤트를 유치해 공연 관람료를 할인해 주고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제휴카드 할인, 패키지 할인, 낮 공연 할인, 요일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료를 대폭 낮춰 관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해졌다. KB(국민은행)카드를 이용,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10~30%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농협, 이마트, 신한 제휴카드도 다양한 공연에 적용된다. 또 하남문화예술회관은 3개 공연패키지 구매 시 30%의 할인, 클래식 3개 공연패키지 구매 시 40%의 할인, 연극 2개 공연패키지 구매 시 30%의 높은 할인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발행하는 매거진 ‘아트FEEL’에는 VIPS(빕스), 피자헛, 펜션, 스파 등의 할인쿠폰이 첨부되고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 최현주씨는 “제휴 카드사 할인뿐 아니라, 타 공연장과는 차별화된 높은 할인율의이벤트가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시 풍산택지개발지구 주민들이 입주 1년이 지났지만 서울을 연결하는 직통 노선이 없어, 서울을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행정기관을 상대로 대책마련을 요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9일 풍산지구입주자연합회 및 주민들에 따르면 풍산택지개발지구는 5천800여 가구 2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주민들은 광역버스 직통노선이 없고 노선버스 운행횟수가 적어 환승시간이 긴 데다, 심야시간대 운행버스가 일찍 끊겨 주민 불편이 크다는 것이다. 장모(45)씨는 “서울로 나가는 직통노선이 전혀 없어 중간에 갈아 타야 하고, 일부 노선버스도 운행횟수가 적어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지는 등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풍산지구를 거쳐 강동역까지 운행하는 88번과 112-2번 버스노선은 배차간격이 각각 30분과 25분”이라며 “배차간격이 멀어 그 만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회사원 송모(30)씨는 “수도권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은 아파트지역 인데도 이를 연결하는 직통버스가 없어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면서 “직장이 있는 서울까지 통근 하려면 하루에 버스를 4번 갈아탄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또 심야시간에는 풍산택지로 운행되는
육군 제57보병사단이 부대 창설 기념일에 ‘사랑의 자장면’ 행사를 가졌다. 이 부대는 지난 28일 부대 창설기념일에 맞춰 자장면, 물만두 등 평소 부대에서 맛 볼 수 없는 음식들을 전 장병이 먹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평소 부대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강동구 중식업연합회 회원 50명은 자신들이 가지고 온 취사도구를 이용, 자장면을 만들어 제공했다. 이들은 장병들이 휴가·외박 중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자장면이라는 의견에 이같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취사병 백록담 일병은 “사단 창설기념일에 즉석에서 만든 따끈따끈한 자장면과 물만두는 사병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강동구 중식업연합회 이승호 회장은 “자식 같은 장병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흐뭇하다”며 “행사를 통해 장병들의 사기와 전투력이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부대를 방문한 강동구 중식업연합회원들은 지난 1997년부터 12년간 결식아동, 영세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강동구 자원봉사활동 최우수단체로 뽑히기도
가정과 구리시의 미래를 밝게 하는 부모특강이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창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강은 구리시립도서관이 지난 3년동안 ‘거실을서재로구리시민운동본부’와 함께 거실을 서재로 바꿔 독서하며 대화하는 가족문화만들기 독서운동을 추진한 기념으로 열린다. 손병목 강사가 독서운동에 동참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부모역할 훈련, 독서가 즐거워지는 정독 습관, 절차적 사고와 예습 복습 습관을 내용으로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특강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인창도서관(☎550-2936)으로 전화를 하거나 거실을 서재로 홈페이지(http://gurilivingroom.or.kr)이벤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황복순 관장은 “초등학교 시절, 하루 10분, 가정에서 시작하는 공부 혁명으로 시민들이 변화할 수 있다”면서 “구리시가 장차 평생학습도시, 책 읽는 문화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보>하남 남한중 핸드볼 꿈나무 편의범(15)선수 아버지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으로 서울 녹색병원에 입원(본보 6일자, 7일자 각 1면)해 있으나 치료비를 못구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각계에서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하남시 향토기업으로 동부초등학교 핸드볼팀을 지원 육성하고 있는 우림콘크리트공업(주)가 100만원의 성금을 낸데 이어 유소년핸드볼국가대표 이춘삼 감독이 학교를 방문, 5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정종민 남한중 교장을 비롯 교직원들이 100만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남한중 어머니회가 50만원을 모아 학교측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체육회가 매월 12만원, 하남시핸드볼협회 임원들이 매월 10만원씩을 편 군의 통장으로 입금키로 했다. 또 이상기 하남시개인택시조합장이 20만원, 이점복 하남새마을금고 상무가 10만원, 학부모 오영임씨가 10만원을 편군 가족돕기 성금으로 맡겨왔다. 이 밖에도 경기도핸드볼협회와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영업소에서도 성금 전달 의사를 밝혀 오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본보 박세호 회장(사진 오른쪽서 두번째)은 27일 경기신문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포함, 편 선수에게 금일봉을
하남시는 창우동 벤처센터에 입주할 기술혁신형 유망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15개 업체 내외로, 입주대상은 하남시에 본사·연구소 또는 공장등록을 한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벤처인증 업체여야 하며, 하남시 이외의 지역에 있는 기업은 시장이 정하는 기한 내에 본사·연구소 또는 공장을 이전하는 조건으로 입주할 수 있다. 업무시설에 입주가 가능한 업종은 CT·BIT·IT·NT업종과 지식정보 통신업종, 영상미디어 관련업종 등이다. 그러나 금융기관에서 불량거래자로 규제중인 기업이거나 소음, 진동, 폐수, 악취 등의 공해를 발생하는 기업, 휴·폐업중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입주 유형은 보증금 또는 월세로, 임대기간은 입주일로부터 2011년 9월 30일까지다. 원할 경우 연상심사를 거쳐 2년간 추가 입주연장도 가능하다. 입주업체는 사업성·성장성·기술성·지역기여도 등 하남시 자체심사기준에 의거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