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안지민(여)이 경정고객 팬투표를 통해 6월의 월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안지민은 지난 6월4일 8경주에서, 스타트타이밍이 늦었음에도 탁월한 선회기술과 집중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제14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바 있다. 경정팬들은 홈페이지에 등록된 6월 주간베스트플레이어의 경주동영상을 보고 투표에 참여했으며 안지민이 90명 중 32표를 얻어 28표를 득표한 제2기 사재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6월 월간베스트플레이어 시상식은 오는 30일 목요일 미사리경정장 경주수면에서 개최되며 관람동 1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팬사인회가 열린다. 팬사인회에서는 안지민이 직접 나와 경정 팬들에게 사인엽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지난 23일 2일차 1경주에서 제1기 윤영근(B1)이 1착을 차지하며 제21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번정으로 출전한 윤영근은 소개항주 타임이 가장 좋아 1착의 기대를 모았다. 스타트타임 또한 5번정(최재원·2기)에 근소차로 앞서며 가장 먼저 출발선을 통과한 윤영근은 1턴마크에서 뒤따라오던 3번, 4번, 5번정을 휘감기로 제압하며 선두로 나선 뒤, 2턴 마크 이후에도 안정적인 경주운영으로 선두를 굳히며 1착을 차지했다. 한편 1일차 4, 14경주에서도 1착을 차지하며 3연승을 달성, 시즌통산 10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5월과 6월,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상(10회차)’과 ‘5월 베스트 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윤영근은 “지난 5월에도 주간베스트 플레이어상을 받았는데 이번 회차에도 수상하게 돼 기분이 좋다. 성능이 좋은 모터를 배정 받아서 다소 부담스럽기도 했으나, 우승을 노려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경주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4번 박민수와 5번 최재원 워낙 스타트가 뛰어나 경합을 예상했고, 스타트에서
<속보>남양주시측의 일방적인 통합계획 발표에 구리시 사회단체가 강력 반발(본보 17일자 16면, 21일자 17면, 22일자 17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범대위가 24일 최고병 구리시의회의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면담에 앞서 23일 최고병 의장은 본보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통합여론과 관련, “행정체제개편은 무조건 외면할 사안이 아니라 장기적 안목에서 미리 준비하고 대응하자는 것”이라며 “범대위가 의견을 청취하는 차원에서 면담을 요청한 만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장은 “나도 지인들로부터 지역여론을 듣고 있다. 감정적으로 반대해도 안 되고, 일방적인 찬성도 안 된다”며 “지역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통합했을 때의 유불리 등을 따져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구리시의정동우회는 지난 21일 가진 정기모임에서 구리·남양주통합문제와 관련, 통합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리시의정동우회는 이날 “14년 전 구리시를 환락의 도시라고 폄하하면서 통합을 반대했던 남양주시가 이제 와서 구리시의 의견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합계획을 발표한 것은 ‘쓰면 뱉고 달면 삼키자’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정부의 정
미사지구 ‘보금자리’ 주택건설사업이 확정된 이후 현지 주민들의 민원이 봇물처럼 쏟아져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지주를 비롯 주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한 다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지구내 제척을 희망하는 민원이 곳곳에서 발생, 당초 계획안 변경 등 사업차질이 우려된다. 22일 국토해양부 및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하남시 망월동 및 풍산동 일대가 미사지구 사업계획지역으로 확정 발표된 이후 제척민원이 10여 건에 이른다. 현재 주민들이 국토해양부를 비롯 대한주택공사 등에 제출한 제척민원은 2개의 레미콘제조업체를 비롯 수산물단지, 구산성당, 미사리카페촌, 화훼단지 외에 S교회, H식당 등 제척민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미사지구 사업면적의 약 18%를 차지하며, 약 30만㎡에 이르는 우선해제지역 지주들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지구에서 제외해 줄 것을 하남시에 요구 중이다. 사업지구내 약 8만4천여 ㎡를 소유하고 있는 2곳의 레미콘업체는 하남시 향토기업인 점과 800여 명의 근로자 생계대책을 앞세워 지구내 존치를 희망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국토해양부와 대한주택공사측에 건의서를 내고, 존치가 불가능할 경우 1
하남시청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30여 명은 22일 중앙대 하남캠퍼스 예정지인 하산곡동의 캠프콜번 부지를 방문했다. 하남시는 중앙대 하남캠퍼스 건립사업에 대해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재 진행중인 지장물 철거 및 토양오염정화사업 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다음달 11일부터 15차례에 걸쳐 팀장급 이하 직원과 청원경찰 등 전 직원에게 중앙대 하남캠퍼스 예정부지를 돌아 보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대 예정부지인 캠프콜번 부지는 지난 5월부터 군부대 벙커 등 지장물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남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환경관리공단은 오는 9월부터 토양오염정화사업에 착수해 2010년까지 환경정화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하남시는 이와 별도로 중앙대 예정지 주변 하산곡동 일원 165만㎡(50만평)과 미사동 일원 225만㎡(68만평) 등 총 389만㎡(118만평)에 해당하는 면적의 그린벨트를 추가 해제하기 위한 다음달 중 도시관리계획변경안을 추진키로 했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와 지역을 위한 안보의식을 뿌리 내리겠습니다” 신임 조충환(사진·52)한국자유총연맹하남시지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취임소감을 밝혔다. 조충환 지회장은 동부초교, 남한중, 동북고를 거쳐 육사 36기로 지난 2004년 중령으로 전역했다. 조 지회장은 보병제37사단장 비서실장, 육군 교육사령부 인사과장 등 풍부한 군경력을 인정받아 한국자유총연맹이 추천해 신임 지회장이 됐다. 조충환 지회장은 현재 하남시생태하천복원협의회 대표, 하남경제발전연구원 지역개발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환경전문회사 (주)그린유토피아 대표를 맡고 있다.
하남시기업인협의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선 김황식 하남시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남시기업인연합회 박대병 회장은 지난 21일 하남시벤처센터 세미나실에서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김황식 하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황식 시장은 순수시비 100억원을 마련해 지난 3월부터 ‘하남희망경제프로젝트’를 시행,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속에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신규고용촉진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황식 시장은 “기업인들이 자금난을 겪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희망경제프로젝트가 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달 초 신장전통재래시장연합회와 덕풍재래시장연합회는 재래시장 활성화에 힘써온 김황식 시장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상인과 기업인들의 감사 표시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오후 1시55분쯤 구리시 토평동 양묘장에서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을 하던 K(68), J(65)씨 등 2명이 4m 깊이의 밀폐된 집수장에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함께 일하던 동료들은 경찰조사에서 “이날 동료들과 함께 양묘장에서 물을 주던 중 갑자기 물이 나오지 않자 K씨와 J씨가 펌프를 고치기 위해 집수장으로 내려갔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119 구조대원들은 “K씨 등을 구조하기 위해 집수장으로 내려갔는데 숨이 막힐 정도로 공기가 좋지 않았다”고 말햇다. 경찰은 동료 등의 진술을 토대로 밀폐된 공간에 가스가 차있어 질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0일부터 요금소 간 운행속도가 승용차 기준 120km/h, 대형화물차 기준 100km/h를 넘을 경우 요금소 금액표시기를 통해 운전자에게 과속을 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규정속도를 지키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현재 고속도로 일부구간에서 활용되고 있는 구간별 과속단속과 비슷한 개념으로 진출요금소 통과시간에서 진입요금소 통과시간을 뺀 후 이를 주행한 거리로 환산해 해당 구간에 대한 운행속도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속도자료는 계도용으로 활용할 뿐 과속 단속자료로는 활용되지 않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월20일부터 일주일 간 45만 여대의 고속도로 운행차량의 속도를 측정한 결과, 운행속도가 120km/h를 초과한 차량이 3.3%(1만 5천대), 100km/h를 초과한 차량은 무려 28%(12만 5천대)에 달했다. 이번에 도입된 운행속도 확인시스템은 모든 고속도로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경부고속도로 서울~수원·대전, 중부고속도로 동서울~곤지암 등 8개 노선, 11개 구간에서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결과를 분석해 적용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처 김봉곤 차장은 “운전자 스스로 과속운전을 하지 않도록 하고, 과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