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움직임과 관련, 남양주시 측의 일방적인 통합계획에 반발하고 있는 구리시민단체(본보 17일자 16면 보도)들의 반대운동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구리시 지방행정 체제개편논의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17일 구리시 한 음식점에서 각 사회단체 대표 등 8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범대위는 이날 조승렬 구리YMCA 이사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한데 이어 집행위원장에 안승남 구리남양주시민모임 고문을 추대했다. 특히 범대위는 조만간 각 동별 반대위를 구성한 다음 주민설명회를 통해 행정구역 통합반대의 당위성과 부작용 등에 대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범대위는 통합에 반대하는 주민서명운동을 추진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통합반대운동을 시민운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범대위에서 시민대표들은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겨냥해 “20만 구리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은 행위”라며 강력 성토했다. 이날 범대위는 남양주 시장의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승남 집행위원장은 “남양주측의 일방적인 계획발표로 구리시민들의 감정이 격화돼 ‘당장 집회를 갖자
“찾아가지 않는 유실물을 팔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7일 ‘아름다운 가게’와 협약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 18일 덕풍동에 위치한 가게에서 기증물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가 보관했던 수영복, 우산, 의류 등 다양한 유실물 200여점은 아름다운 가게를 찾는 시민들에게 판매된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 하남점 홍현주 매니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나눔행사에 참여하고 저렴하게 물놀이 용품을 구입할 수 있어 알뜰주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갑 체육시설 팀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유실물 기증을 통해 재활용과 나눔의 문화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제6기 김동민(A1)이 지난 15일 수요일 15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20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소개항주 타임이 가장 좋아 1착기대를 모았던 김동민은 2번정으로 출전했다. 스타트타임은 5번정 권오현에 비해 다소 뒤졌으나, 1턴마크 경합상황에서 2번, 4번, 5번정을 휘감기로 제치고 선두에 나선 다음 2턴마크 선회 시에도 4번과 6번정을 밀어내며 선두를 지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한편 김동민은 같은 날 9경주와 2일차 1경주에서도 내리 1착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그는 “우선 성적이 좋은 모터를 배정 받아서 지정연습 때부터 모터·보트와의 궁합이 잘 맞아 예감이 좋았다. 스타트가 뛰어난 5번 권오현과의 경합을 예상했었으나, 인코스의 장점과 모터성능을 믿고 자신있게 휘감기를 시도해 초반에 선두로 나설 수 있었다”면서 “연승을 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으며,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후반기에도 현재 등급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리는 2009 경정문화교실이 여름학기를 개강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미사리경정장 복합문화공간 ‘미사홀’에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교육과 실용이 결합된 문화교실 여름학기를 개강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요일에 여는 ‘오감만족 체험교실’에서는 리본공예와 비누, 양초, 케익 만들기 방법을 배운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독서와 글쓰기 지도를 위한 어머니 NIE특강’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좋은 소식으로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신문을 활용해 글쓰기와 생각하기, 논술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10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부모 1명과 어린이 1명이 한 가족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주최하는 2009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모터보트대회가 오는 25일 거제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한여름 푸른바다에서 거센 물보라를 일으키며 스릴 넘치는 모터보트 경기를 펼칠 이번 대회는 거제시가 오는 30일부터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축제 ‘바다로 세계로’와 연계해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수상레저스포츠의 활성화와 모터보트 및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대회 종목은 야마토 엔진 시리즈를 장착한 ‘OSY-400경주’와 미사리에서 경주용으로 사용되는 국산모터보트 ‘K-450경주’이다. 프로선수로 활약하는 경정 선수 16명이 대회에 출전하며 이응석 등 특급 스타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또 경주와 경주 사이에는 2천500cc급의 파워보트(K-F1) 퍼레이드가 수면을 가른다. 대회 상금으로 ‘OSY-400경주’ 1등에 100만원, ‘K-450경주’ 1등에 150만원 등 두 종목에 총 500여만원이 입상자에게 돌아간다. 대
구리경찰서는 19일 주차된 오토바이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 등)로 C(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12일 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노상에 주차된 100cc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달아나는 등 서울 전역에서 지난 2003년 1월부터 총 716회에 걸쳐 5억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C씨는 식당과 신문보급소의 배달용으로 사용하는 100cc 오토바이만을 골라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또 C씨가 훔친 물건을 사들여 동남아시아 등지로 팔아넘긴 혐의(장물취득 등)로 L(52)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자연지형 무시 인공섬 ‘무리’ 불렀다 하남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덕풍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 설계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에 내린 집중 호우로 덕풍2교 인근에 조성중인 인공섬(하중도)이 유실되는 등 비 피해가 나타나자 시의회를 비롯해 설계부실을 지적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비 피해 실태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낮 사이 하남지역에 255㎜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덕풍천의 유량이 급속하게 증가, 덕풍2교 인근 하천에 시공된 인공섬 일부가 유실됐다. 이와 함께 덕풍천 생태하천 복원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하천의 법면 여러 곳이 비에 떠 내려갔다. 시공사 측은 유실된 곳의 돌자재는 다시 사용이 가능하지만 식생메트 등은 대부분 떠 내려가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약 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계부실 논란 당초 설계된 덕풍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는 인공섬이 없었다. 그러나 시는 올 초 덕풍2교 등 하천 2곳에 인공섬을 조성키로 하고 설계를 변경했다. 인공섬은 하천 한 가운데 조경석과 흙을 채워 섬을 만들어 줌으로서 자연스런 생태통로를 형성, 맑은 물과 물고기가 서식할 수 있도록 한 친환경 공법이다. 하지만
최근 급격하게 거론되고 있는 구리시-남양주시와의 통합 여론과 관련,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일방적인 발표에 구리시민들의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구리 지역의 종교·사회·시민단체 등 50여개 단체가 참여한 ‘구리·남양주 통합반대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준)’는 17일 구리시 수택동의 한 식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집행부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일방적인 발표로 구리시 사회가 움추러 드는 등 남양주시측의 행정구역통합 계획이 구리시와 사전 교감없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특히 대책위는 주민 및 지역정서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통합 계획에 반대의 목소리를 함께 내기로 했다. 대책위는 집행부 결성 후 24일 오전 남양주시청 정문 앞에서 구리·남양주 통합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에는 구리시 장자호수공원에서 50개 단체 회원 및 시민 등이 참여하는 반대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단독으로 자율통합을 발표한 것은 마치 구리시를 흡수하려는 의도인 것 같다”면서 “행정구역 통합은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이석우 시장의 일방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전무이사에 김봉식(51세)씨가 임명됐다. 관리공사 이성호 사장은 “김봉식 전무이사는 농업과 행정직에 근무한 전문가로 공직경험을 살려 구리도매시장 활성화에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봉식 전무이사는 “구리시와 관리공사,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이 모두 합심 단결하여 국내 선진도매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봉식 전무이사는 구례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평택시 지방공무원에 임용되어 경기도청을 거쳐 구리시 산업경제과장, 경기도 농정사무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7년 2월 경기도청 서기관으로 명예 퇴직했다.
■ 구리시 역사문화관광도시 도약 고구려의 성지인 아차산 산자락 아래 펼쳐진 구리시엔 5백년 조선왕조의 상서로운 기운을 머금고 있는 동구릉이 자리잡고 있다. 아차산과 동구릉 덕분에 구리시는 고구려와 조선왕조의 역사문화유산을 재창조하고 지역경제의 기반을 다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편집자 주> ◆고구려·조선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사업 그 결실을 맺고 있다 구리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구려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민선 4기 들어서 이러한 대내외적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혔다고 판단되며, 구리시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각종 고구려 사업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고구려 사업들은 구리시를 세계적인 고구려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야심 찬 프로젝트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25일 공식 개장된 고구려대장간마을, 그 다음달 제막식을 가진 광개토왕비 복제비 등은 민선 2기에 세운 광개토태왕 동상 등과 함께 ‘고구려=구리시’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혔다. 사단법인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가 지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구려역사기념관’ 건립사업과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