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구리시의회 김명수 의원의 막말표현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의 사과해명(본보 6일자, 8일자 각각 17면보도)에도 불구하고, 구리시청공무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김 의원의 막말표현과 관련, 14일 구리시청공무원노조는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의원직 사퇴 및 공개사과를 요구하기로 했다. 구리시청공무원노조(이하 구리시청 노조)는 이날 재적대의원 37명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김명수 의원의 막말표현에 대한 대책마련을 안건으로 상정,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청 노조는 15일 오전 11시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김명수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리시청 노조는 김 의원에게 20만 구리시민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등 노조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유한형 노조위원장은 “김 의원의 의회내 육두문자 발언은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노조의 요구 및 결의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막말표현은 지난 9일 구리시의회 전직 의원들로 구성된 의정동우회(회장 손명렬)의 성명서 발표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편 김명수 의원은 지난 6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오는 16일 제7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정을 개최한다. 경주사업본부는 올시즌 네 번째로 열리는 대상경정의 출전선수를 주간 베스트플레이어 중에서 선발했다. 경정경주실은 1회차~18회차까지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된 선수들 중 평균사고점이 낮은 순서에 따라 6명의 결승진출 선수를 선발했다. 부상 복귀 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사재준(2기), 4회차와 6회차 두 번이나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된 박정아(3기), 시즌 18승으로 다승 3위를 달리고 있는 최영재(5기), 4월에 월간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된 정민수(1기) 선수가 대상경정 트로피에 도전한다. 한편 2004년 스포츠투데이배 우승 이후 5년 만에 대상에 도전하는 김국흠 선수와 대상 입상경력이 한 번도 없는 김종목 선수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려 어느 정도의 실력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6명의 선수들은 1일차 예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16일에 펼쳐질 대상경정에 출전하며 나머지 경주들은 일반경정과 동일한 각개대진으로 편성된다. 경주사업본부는 결승경주가 열리는 16일 미사리경정장 입장고객에게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아이스크림(설레임) 3천5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누어 준다. 또 관람동 2층
제5대 후반기 의정을 이끌고 있는 하남시의회 김병대 의장은 3선 의원의 관록을 바탕으로 시민생활의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시민생활과 직결된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감시활동을 펼쳤다. 왕성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활동을 추진,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시민편익 증진과 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 등 김 의장의 괄목할만한 의정활동 성과를 들어본다. -제5대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매년 2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는 정례회 내실화를 다지고 집행부의 요구 등에 따라 수시로 개최하고 있는 임시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시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협력해야 하지만,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도 충분히 했다. 하남시 주민 불편민원에 대해서는 즉결처리를 원칙으로 생각하며, 크고 작은 사업을 집행부에 건의 하여 완벽하게 처리했다.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동부중·남한고 앞 스쿨존 설치공사, 신장초교 앞 스쿨존 설치 및 휀스 공사와 동부초교 화단조성 및 농구장 설치, 초이동 항공대에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구리시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구리시민 실천 결의대회를 1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가졌다. 구리시민 실천 결의대회는 박영순 구리시장을 비롯 시민사회단체장, 축제 공동주관기관인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 김남일 경기도부교육감, 자원봉사자 등 2천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 범시민 추진위원회의 윤희옥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과 구리시여성단체협의회 임순빈 회장은 8대 시민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 등 각오를 다졌다. 이에 앞서 구리시는 체육관내에 전국의 78개 평생학습도시와 16개 시·도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에서 축제기간에 진행될 체험프로그램 및 도시별 특성에 대해 전시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축제 자원봉사를 전담한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300명과 함께 성공을 다짐하는 홍보 퍼포먼스를 펼쳤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육을 주제로 시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구리시가 생긴 이래 처음”이라면서 “매우 뜻 깊고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오늘 실천 결의대회를 계기로 반드시 성공적인
시즌 21승으로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효년(제2기)이 지난 8일 5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19회차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5번정으로 출전해 진입코스 3코스에 자리잡은 김효년은 빠른 스타트 타이밍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강력한 전속 휘감기를 성공시키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추격해오는 3번정 류성원, 1번정 김종목과의 격차를 크게 벌이면서 초반 선두를 유지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김효년은 19회차 3경주에서 모두 1착을 차지하며 시즌 최다승에 승률 63.6%의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김효년은 “특별한 전법을 생각하거나 경주에 앞서 긴장하기 보다는 항상 하던대로 경주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서 고객들에게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목표이며, 후배기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정 스타 선수들이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 공중파 노래자랑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경주사업본부는 9월초 방영되는 공중파 노래자랑 신설 프로그램에 장소를 제공하고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숨은 끼를 자랑하는 경정선수들을 프로그램에 대거 출전시켰다. 지난 9일 미사리경정장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예선에는 경정스타 1기 곽현성와 미사리라이브 가수 출신 3기 김희자, 4기 백운광이 솔로로 출연했다. 특히 유명 가수 10명의 성대모사를 준비한 백운광의 기량이 단연 돋보여 일찌감치 본선 진출 낙점을 받았다. 또 심상철, 유해광, 정종훈 7기 트리오는 댄스그룹 뺨치는 춤실력을 자랑하며 소녀시대의 GEE를 완벽하게 소화해 예선을 통과했다. 경정 선수들은 선수복에 헬멧 차림과 외계인을 연상케 하는 안무와 춤으로 심사위원과 하남 시민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9월초 신규 편성될 프로그램에 경정선수를 비롯해 하남주민이 출연하는 하남시편을 첫 방송분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지난 10일 서울 은평구 소재 서울시립 소년의집 어린이들이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 사랑나눔 수상스포츠체험에 참여했다. 소년의집 어린이 44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고 경정장 옆 워밍업장에 마련된 체험교실에서 레저 카약, 래프팅, 땅콩보트 등 신나는 수상레저체험을 했다. 이날 체험에는 경정스타 이응석, 손지영, 안지민 등 선수 9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아이들의 워밍업 체조와 구명동의 착용을 돕는 것을 물론, 수면에서 래프팅과 웨이크보드 1일 강사 역할을 했다. 경주사업본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랑나눔봉사와 연계하여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8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리시 ‘구리 동구릉 건원문화제’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 육군제57사단,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후원하는 동구릉 건원문화제는 구리시체육관에서 건원대로, 동구릉길을 지나 동구릉에 이르는 어가행렬로 시작된다. 이어 동구릉에서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경기도와 서울시 일원의 조선왕릉 40기의 사진 172점과 시민백일장 수상작 전시회가 19일까지 열리며, 전시기간 동안 동구릉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동구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를 비롯, 9릉 17위의 왕과 왕비릉이 있는 우리나라 최대 왕릉군으로, 문화재청에서는 지난 6월 26일 동구릉을 비롯해 조선시대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리시와 광개토대왕함 자매결연식이 지난 10일 박영순 구리시장, 구리시의회 김경선·신태식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이종상 명예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항에 정박 중인 광개토대왕함 선상위에서 개최됐다. 이날 구리시와 광개토대왕함은 상호 우호와 유대 강화, 광개토태왕의 나라사랑과 호국정신의 계승·발전, 상호 우호 방문 등을 약속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국내 최초의 국산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과 광개토대왕동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가 세워져 있는 고구려의 도시 구리시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면서 “필연적인 만남을 일회성 전시행사로 끝내지 않고 오래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개토대왕함 명예함장인 이종상 서울대 명예교수는 “바다 최선봉에서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는 광개토대왕함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고구려의 도시임을 선포한 구리시의 만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자매 결연이 잘 진행되도록 열과 성의를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결연식에서 박영순 시장은 광개토대왕함 명예함장으로 위촉됐다. 이종상교수와 함께 향후 공동사업
구리시의회가 동구릉골프연습장 손해배상소송과 관련,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인사조치를 요구했던 구리농수산물시장 관리공사 김경만 전무이사가 지난 6일 전격 사퇴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관리공사 이성호 사장은 9일 “김 전무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냈다”면서 “본인의 뜻이 워낙 강해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자신에 대한 의회의 인사조치 요구 등이 현 시장에게 정치적 부담이 돼 사퇴를 결심했다”면서 “박 시장이 시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의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후임 전무이사를 인사발령할 예정이다. 현재 후임으로 전 공무원출신 K씨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편 김 전무는 지난 2007년 5월 부임한 뒤 2년여 동안 전무이사로 재직했으나, 동구릉골프연습장 허가 당시 주무과장이었던 관계로 그동안 구리시의회로부터 끝없는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