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성 없는 싹쓸이식 지구지정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하남 미사지구 우선해제지역대책위원회는 “사전 주민의견 수렴없이 결정된 획일된 미사지구 지정은 그린벨트지역 주민들의 기본권을 박탈한 처사”라며 이같이 반발했다. 우선해제지역대책위원회는 “미사지구내 500~600 세대주로 구성됐으며, 투쟁보다는 합리적인 주장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우선해제지역대책위원회 전용석 위원장과 일문일답이다. -기존 미사지구보금자리주택대책위원회와 어떻게 다른가. ▲기존 대책위원회는 총괄하고 있으나 우리는 우선해제지역내 원주민마을과 상가, 활어단지, 화훼단지, 기타 건축물 등을 사업지구내에서 제척시키기 위한 대책위원회이다. -우선해제지역대책위원회가 뒤늦게 발족함으로써 반대 목소리가 양분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존 대책위가 단계별 권리주장을 하기로 하면서 지구지정 무효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만 높이고 있다. 제2단계인 우선해제지역 제척에 대한 반대목소리를 전혀 전달하지 않고 보상에만 비중을 더 많이 두는듯한 인상을 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조직을 결성했다. -행정기관 또는 주
하남시립도서관이 이용자 편의를 위해 문호를 개방하는 등 연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일반자료실 및 디지털자료실의 야간연장개관사업을 자유열람실까지 확대해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유열람실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12시까지 2시간 연장키로 했다.
<속보>구리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답변과정에서 김명수 시의원의 막말표현이 공직사회에 파문(본보 6일자 17면 보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김명수 의원이 직접 해명자료를 내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수 의원은 지난 6일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3일 시정질문 답변 보충질의과정에서 구리시 G동장이 본 의원에게 육두문자를 쓰며 욕을 했던 사실을 여과 없이 그대로 표현한 것을 놓고, 전후 사정을 모르는 시민들이 황당하게 느겼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막말을 한 공직자의 표현을 여과 없이 전달한 것과 관련, 시민들이 질책을 한다면 달게 받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구리시장은 시민들 앞에서 구리시 고위직 공직자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G동장에 대해 ‘내 식구 챙기기 식’으로 솜방망이 징계처분을 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현장에서 엄청난 모욕을 당한 본의원은 너무나도 어이없고 억울하여 그 당시 상황을 여과 없이 전달한 것”이라며 “마치 본의원이 본회의에서 막말표현을 그대로 전달하려 한 것만 문제 삼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김명수 의원은 “사실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여과되지 않은 표현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부천스피존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쌀 100포를 지원한다. 경주사업본부 김태근 본부장은 8일 오전 10시 부천시 원미구 덕유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지역주민 40세대에 20㎏들이 쌀 80포를 전달하고 이어 한국농아인협회 부천지부에 20포를 전달하는 등 500만원 상당의 쌀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부천스피존은 소외계층 생계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부천시 관내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게 모두 1억6천300여 만원을 기부해 왔다.
<속보>핸드볼 꿈나무인 편의범군(남한중 3년)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으로 서울 녹색병원에 입원(본보 6일자 1면보도)해 있으나 치료비를 못구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각계에서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6일 남한중 정종민 교장은 본보 보도와 관련, “학교가 해야 할 일을 경기신문이 대신해 줘 너무 고맙다”며 “경기신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교장은 “동문회를 비롯 학교운영위원회, 남한중 교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편의범 선수가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박봉영 하남시핸드볼협회장은 긴급이사회를 통해 성금모금운동을 결의한 뒤, 협회 임원들을 포함한 회원 30여 명이 매월 1만원씩 성금을 내기로 하는 등 편의범 선수 돕기 구좌를 개설했다. 특히 전지훈련차 하남시를 방문한 유소년핸드볼국가대표 김진수 단장과 이춘삼 감독이 편 선수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난 3일 학교를 방문, 전지훈련비를 절감한 5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하남시 향토기업으로 동부초등학교 핸드볼팀을 지원 육성하고 있는 우림콘크리트공업(주)가 100만원의 성금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 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오는 8일 경북 영주 훈련원에서 개최된다. 중·고등부 및 대학부, 일반부 남녀 등 총 7개부에 84개팀 440여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며, 대회 성적에 따라 2009년 국가대표와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파견 선수가 선발된다. 특히 한국경륜선수회가 현역 경륜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꾸려 남자 일반부에 출전,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현병철이 감독을 맡은 경륜선수회는 김치범이 스프린터 종목에, 공민우, 노태경, 박병하가 올림픽스프린터, 김현경과 차봉수가 경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팀도 남자 10명 여자 3명이 일반부 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11시부터 영주훈련원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김주영 영주시장, 이대훈 대한사이클연맹 부회장 등 대회개최 관계자와 선수단,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한국 사이클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장기적으로는 경륜 꿈나무를 배출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개최해왔으며 올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저소득층 시민과 경륜·경정 고객을 위해 창업자금을 대출하는 ‘희망리스타트 프로젝트’ 창업지원사업의 1차 접수가 마감됐다. 경주사업본부로부터 창업자금 지원사업을 위탁받은 사회연대은행은 지원 접수 마감일인 지난달 28일까지 모두 69명이 지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주사업본부는 7월 중에 이들이 제출한 서류를 심사하고 직무능력 점검과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순에 최종면접을 실시한다. 1차 접수에서 모두 13명의 지원대상자가 선정되는데, 희망리스타트 창업 1호점은 빠르면 8월말쯤에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희망리스타트 프로젝트 창업지원사업의 지원규모는 총 6억5천만원이며 이 중 창업교육과 사후관리 등 사업운영에 소요되는 비용 20%를 공제한 5억2천만원이 26명에게 대출된다. 창업자금은 수혜자들에게 1인당 2천만원 이하로 무보증 무담보로 대출되며, 연이율 2%로 3개월 거치 45개월로 분할 상환하면 된다.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9월중에 2차 대상자 13명을 선정하기 위해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아버님! 살아만 주십시요. 반드시 국가대표 선수가 돼 효도하겠습니다” 핸드볼 명문학교에서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하남시 남한중 3학년 편의범(16)선수는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를 향해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시내버스 운전기사였던 아버지 편무진(47)씨가 지난해 2월 버스 뒷바퀴에 머리를 크게 다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편 씨는 이후 뇌에 물이 차 2차례 뇌수술을 받는 등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2년째 병상에 누워 있다. 목을 뚫어 숨을 쉬고, 고무호스로 음식을 투입하며 겨우 생명을 연장해 가고 있다. 건장했던 체격은 앙상한 뼈만 남아 현재 체중이 30㎏에 불과하다. 녹색병원 이응재 주치의는 “최초 이마에 생긴 복합골절로 뇌를 크게 다쳐 신경 마비증세를 일으킨 경우”라면서 “위기는 간신히 넘겼으나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고 치료의견을 밝혔다. 운동에만 전념해야 할 선수에게 아버지의 교통사고는 청천벽력같은 사건이었다. 최근 의범 군은 문용수 감독을 찾아가 “운동을 그만 두겠다”고 했다. 사춘기의 나이에 아버지의 교통사고가 큰 짐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의범 군은 1m96㎝로 국내 핸드볼골키퍼로서는 보기 드물게 신장이 크다. 문용수 감독은 “
하남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희망경제프로젝트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5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자체예산 100억원을 절약해 하남희망경제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한 결과, 하루 1천4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공공시설 부문에서 60억원의 예산까지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추진 100일 동안 공공근로로 발생한 임금을 ‘크레디트 카드’로 지급, 하남시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해 지역경기를 부양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동안 임금으로 지급한 크레디트카드는 13억8천만원이며, 현금 9억6천만원 등 총 23억4천만원이 지역에서 유통됐다. 특히 이 돈은 지역내 마트 등에서 사용돼 매출이 최대 13%까지 증가되는 등 모든 업소에 자금이 골고루 전달되는 효과도 나타냈다. 신윤희 신장전통재래시장 연합회장은 “하남시가 추진한 하남희망경제프로젝트는 재래시장 활성으로 이어져 일일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며 “상인들이 이같은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만들어 지난 2일 김황식 시장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 정례회에서 김명수 시의원의 막말 표현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김명수 의원의 이날 막말발언은 화면을 통해 청내 생방송 중계됐고, 이를 지켜보던 여직원들이 ‘경악스러운 표현’이라고 반응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일 구리시의회 제19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명수 의원이 G동장의 자신에 대한 취중 욕설발언과 관련, 박 시장이 “조사 결과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위반으로 ‘구리시 적극행정 면책 및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에 의거 훈계 처분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보충질문에 나선 김 의원이 “그날의 상황을 그대로 재연하겠다”면서 G동장이 자기를 향해 “X같은 X새끼야, 자를 테면 잘라봐”라고 말했다며 당시 당한 욕설을 그대로 표현했다. 답변대에 선 박 시장이 돌출상황에 대해 황당해 하며 “방청석에 시민들도 계시고...”하면서 두 차례 만류했다. 하지만 다소 흥분한듯한 김 의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야X새끼야, X이나 빨아라”라고 했다면서 당시 상황을 그대로 여과없이 재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