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산시 소재 지체장애인학교인 성심동원에 떡볶이, 오뎅, 호두과자 등 간식을 잔뜩 실은 한국도로공사 ‘힘내자! 나눔 달구지’ 차량이 도착하자 원생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원생들은 손에 든 간식이 다 떨어지기도 전에 “또 먹어도 되냐”면서 평소 먹어보지 못한 맛있는 음식에 푹 빠졌다. 나눔 달구지는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가 불용예정인 고속도로 작업차량을 간식차량으로 개조해 어린이, 장애우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찾아가 현장에서 봉사하는 활동이다. 나눔달구지는 월 1회 출동하며 지난 3일 서울강동구 소재 명진보육원을 찾은데 이어 이번이 2번째 방문이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본부 및 지사 결연시설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순회할 예정이며,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1004펀드로 조성되고 있다. 서상하 경기지역본부 고객팀장은 “나눔 달구지는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공사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기쁨을 나누어 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황식 하남시장님 고맙습니다” 하남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이 지역경제 활성에 앞장 선 김황식 시장에게 상인들의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남시 신장전통재래시장연합회는 2일 신장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신윤희 회장 등 상인회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황식 하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덕풍전통재래시장연합회측도 오는 8일 김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상인들의 김 시장에 대한 감사 표시는 하남시가 지난 3월부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을 투입, ‘하남희망경제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해 월 평균 매출액과 방문객이 늘어 유통시장이 활성화 된데 따른 감사의 마음을 이날 전달하게 된 것이다. 김황식 시장은 “재래시장이 대형마트, 백화점에 고객을 빼앗겨 입지가 좁아지는 등 장사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하남 희망경제프로젝트 사업을 실시, 상인들이 주름살이 펴졌다고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재래시장 활성을 위한 경제정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의 일자리 사업으로 재래시장의 월 평균 매출액이 500만원 이상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2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비타민같은 달콤한 휴식과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작은 콘서트가 열린다. ‘미사리가 하남입니다’라는 작은 모토로 하남시에 위치한 문화예술회관의 특성을 살려 미사리 포크송 가수들의 작은 콘서트로 시작한 ‘콘서트 오후 2시’는 저렴한 가격에 공연 후 커피와 다과를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주부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월에는 8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이치현과 벗님들’의 가수 이치현이 하남을 찾는다. 가수 이치현의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은 소극장의 매력을 한층 살려 팬들과 더욱 가깝게 만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치현은 1980년대 멜로디 중심의 대중음악계에 리듬을 앞세운 음악을 표방하며 시대를 앞서 걸었던 가수다. 유려한 하모니와 멜로디의 팝 발라드를 구사한 5인조 그룹사운드 ‘이치현과 벗님들’의 멤버로, 당시 대학가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는 그룹사운드 ‘이치현과 벗님들’의 해체 이후에도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활동을 펼쳐오며 매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왔다. 이에 이번 콘서트 역시
“예비군들의 훈련편의와 인창경로식당 옆 쉼터조성을 위한 예산편성을 건의합니다” 구리시의회 신태식의원(사진)은 제안을 많이 하기로 소문난 시의원이다. 그는 회기 때마다 또는 시정질문을 통해 자기주장보다는 각종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제안이 유난히 많다. 그래서 시민들은 신 의원에게 높은 의정활동 점수를 주고 있다. 신 의원은 최근 열린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3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초등생 전원에게 무료급식 시행과 유기농산물 도입을 제안했다. 소요되는 예산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절반씩 대기로 하는 등 교육예산지원 기준조례를 제정해서라도 초등학생들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하자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장차 행정구역에 대비한 T/F팀 구성을 강조했다. 최근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일고 있는데다 구리-남양주간 개편여론 등 사안의 중대성에 비추어 시민들의 의견조사, 통합의 유불리 등을 전문적으로 다룰 전문 공무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신 의원은 인창동 스포츠 아트센터 건립 계획 부지 내에 평생학습센터 및 평생학습대학 설립을 제안했다. 평생학습개최도시로 특수대학을 만들어 전국적인 생태환경교육장이 조성될 경우 1석3조의 경제활성 효과가 기대된
한방육수·청정오리 ‘氣찬 궁합’ “향기 있는 보양식으로 찜통더위도 물렀거라” 하남시 천현동 훈터는 음식의 맛과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전통 토속 전문음식점이다. 훈터의 훈(焄)자는 향내의 기운과 음식을 조리할 때 가마솥에서 나오는 김을 나타낸 한자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주인의 장인정신이 베어 있다. ‘훈터’는 하남시 하산곡동에 자리한 ‘정산농장’에서 사육한 청정오리를 재료로 한방백숙, 주물럭, 도리탕 등 각종 오리요리를 맛있게 조리하는 음식점이다. 특히 요즘같이 뜨거운 날씨에 입맛을 잃은 사람들에게 한방오리 요리는 찜통더위를 잊게 해 줄 명품식으로 꼽힌다. 24시간 가마솥에서 끊인 한방육수로 햇 오리를 푹 고아 야들야들하게 만든 육질과 뼈속 깊은 맛까지 우러낸 국물맛은 더 없는 보양식이다. 고기를 다 얐어 먹은 다음 후식으로 찹쌀 죽을 끊여 준다. 녹용을 비롯 각종 한약재가 들어가 궁합을 이룬 한방오리는 1시간 전에 미리 예약해야 기다리는 불편이 없고, 남녀노소 할것 없이 즐겨찾는 음식이다. 이와 함께 식당주인 최화숙(46)씨가 직접 담근 간장게
구리경찰서는 30일 시장에서 쇼핑중인 여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혐의(절도 )로 J(49·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5월 15일 낮 12시쯤 구리시 수택동에 위치한 A재래시장 내에서 쇼핑 중이던 P(36·여)씨의 지갑과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4월 2일부터 지난 18일까지 A재래시장에서만 6차례에 걸쳐 총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J씨는 A재래시장이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많은 여성 고객들이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미사리 최고의 테크니션 제2기 사재준이 지난 24일 5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17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던 사재준은 지난 13회차부터 복귀, 실전감각을 익힌 후 24·25일 경주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2번정으로 출전한 사재준은 초반 1주회 1턴마크 선회시 빠른 휘감기로 승부를 걸어 6번정 박종덕 선수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주간 베스트 플레이어로 뽑혔다. 사재준은 “경기에 임하기 전 모터성능과 컨디션이 좋아서 초반 승기를 잡으면 올해 첫 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초반 1주회 1턴마크 선회시 승부를 걸고 빠른 휘감기로 선두로 나설 수 있었다. 올해 늦게 시즌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더욱 분발해 경주감각을 상승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스피돔과 미사리경정장 인근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39명에게 ‘사랑의 자전거’를 전달했다. 경주사업본부 김희곤 경정운영단장은 지난 25일 하남시에 살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30명에게 청소년용 MTB바이크를 전달했다. 또 27일에는 광명시에 사는 가정보호 청소년 9명이 사랑의 자전거를 받았다.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광명시와 하남시의 복지관련 부서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가정보호 청소년들을 추천받아 사랑나눔 자전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제2회 미사리조각공모전’ 예선 심사를 실시하고 총 13점을 본선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27개 대학 106명이 서류로 제출한 101점의 스케치나 드로잉, 3차원 이미지를 심사해 성신여대 김선진 씨의 ‘꿈-키다리아저씨’ 등 13점을 본선진출작으로 선정했다.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9월 2일부터 한 달동안 작품을 실제로 제작·설치한 후, 본선심사를 실시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부여되며 최종수상작 6점은 미사리경정장의 예술작품으로 고객들을 위해 설치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경정 사랑나눔 수상스포츠교실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경주사업본부 건전레저팀은 한국아동청소년 그룹홈 등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수강생을 편성하여 매주 금요일마다 총 9회에 걸쳐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상스포츠 전문강사 2명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리 경정장 옆 워밍업장에서 레저 카약, 래프팅, 웨이크보드, 플라이피쉬 등 4개 종목의 이론과 실기 강좌를 진행하며 매주 자원봉사자들이 교실 운영을 돕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수상스포츠 교실은 지난해에도 지역 소외계층과 경정고객 등 총 873명이 수강했다. 현재 조정호 수면에서 열리고 있는 ‘수상레저체험교실(레저조정 및 레저카약)’과 차별화하기 위해 수강대상을 소외계층으로 한정하고 일반인 신청은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