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체육공원조성사업 기공식이 8일 교문동 체육관에서 박영순 시장을 비롯 주광덕 국회의원, 최고병 시의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사업은 구리시 교문동 3-2번지 구리시체육관일원 부지면적 2만7천여 ㎡ 규모에 실내배드민턴장, 농구장, 씨름장, 야외체력단련시설, 인공폭포, 조경석 옹벽,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특히 기존의 높고 위화감을 주는 콘크리트 옹벽을 철거하고 조경석 옹벽으로 개축하는 등 자연친화적 체육시설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또 새롭게 조성되는 인공폭포에 야간경관조명 및 휴게공간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예산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활성과 고용창출을 유도하는 등 조기공사를 실시해 오는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육공원조성사업으로 주변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시민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선용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륜·경정의 승자투표권의 소멸시효가 현행 1년에서 9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회 문방위 소속 송훈석 의원은 최근 경륜·경정의 승자(勝者)투표권 소멸시효 기간을 1년에서 90일로 단축시키는 ‘경륜경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륜경정법’을 제정할 당시 경륜·경정의 승자투표권에 관한 환급금의 채권과 반환청구권의 소멸시효기간을 유사사업인 ‘한국마사회법’을 참조해 기간을 1년으로 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05년 한국마사회법가 법령 개정을 통해 마권 소멸시효기간을 90일로 단축했음에도, 경륜·경정은 법 제정 이후 계속 1년으로 시행되고 있어 이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의 ‘경륜 환급내역’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발매 당일부터 1개월까지 환급대상금액의 99.88%가 환급됐으며 90일까지는 99.89%가 환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부분의 환급금이 3개월 이내에 처리되고 있지만, 승자투표권 분실자는 1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권리의무관계의
구리시 쟁점현안을 놓고 구리시와 시의회가 팽팽히 맞서면서 비롯된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집행부와 의회간 볼썽 사나운 대결구도가 형성돼 공직사회 불신조장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 시정운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기는 커녕 서로 헐뜯고 비방하며 책임을 떠 넘기는 이전투구식 다툼”이라고 지적했다. “비방뿐인 반쪽의정” 민심외면 구리시의회는 지난 3월 의정소식지를 통해 동구동골프연습장 관련 민사소송 패소 책임, A교회건축허가 및 B교회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특혜의혹 등에 대해 집행부의 책임을 거론한 내용의 의정소식지 5천부를 제작, 일부 시민 및 단체에 배포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가선거구 C의원과 나선거구 K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이 지역구 주민들에게 내용이 유사한 의정보고서를 또 다시 배부했다. 구리시는 최근 발행한 시소식지를 통해 의정보고서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시 관계자는 “일부 시의원들이 배부한 의정보고서는 일상적인 정치행위를 뛰어 넘은 수준으로, 사안이 민감하고 중요해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공정한 판단이 필요해 진실을 규명한 것 뿐이다”며 현 시장에 대한 전형적인
한국토지공사가 개발한 하남풍산택지개발지구 내 교통신호제어기가 멋대로 설치돼 통행불편을 초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7일 하남풍산지구입주자대표회의 및 주민들에 따르면 대규모아파트단지가 조성된 풍산택지개발지구내 주요도로의 교통신호제어기가 자전거 전용도로에 세워지는 등 마구잡이로 설치돼 주민들이 통행불편을 겪고 있다. 30만평의 풍산택지개발지구내 모두 22곳에 설치된 교통신호제어기는 비상조작이 가능해야 하는 기능상 문제 때문에 보도에 설치하는 것이 원칙이나 풍산지구의 경우 보행자들의 불편을 외면한 채 도로사정에 맞춰 마구잡이식으로 설치됐다. 풍경채 및 주공1단지 앞의 삼거리 경우 자전거 전용도로에 설치돼 자전거 길을 끊어 놓았다. 또 하남농협앞 삼거리도 자전거 전용도로위에 설치돼 있으며, 이마트 앞은 인도 한 복판에 서 있다. 이처럼 일정한 규정도 없고 보행동선이 차단되는 등 부적절한 위치에 제 멋대로 설치해 공사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풍산지구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한국토지공사측에 문서를 보내 차량 및 보행자의 흐름을 제어하고 비상시 조작이 가능하도록 보도위에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풍경채 입주자대표 최봉전 회장은 “
● 새청사서 새출발하는 ‘하남농협’ 하남농협은 조합원과 고객에게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 하나되는 농협’을 표방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선도조합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농업인에게는 실익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3천600여 명의 조합원의 권익을 지켜주고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창의적인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전국 제일의 모범조합으로 자리했다. 최근 청사 준공으로 거듭난 하남농협의 면모를 살펴 본다. (편집자 주) ■편리한 주차시설 총부지면적 2천388㎡에 6층으로 건축되었으며, 차량 2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다. 1층은 신용사업시설, 농업유물전시관이 들어서 있고, 2층은 지도 및 관리부서, 사무실로 짜여져 있다. 3, 4, 5층은 주차장으로 쓰이며, 6층은 문화센터와 컨벤션홀, 식당 등 최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노인수발실 운영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노인수발실을 운영하고 있다. 온열 안마매트 5개, 전신 안마의자3개, 어깨안마 5개, 발마사지기 5개 등을 설치하였으며, 이·미용봉사도 함께 실시한다.
‘24시간 푹~’ 올여름 보양식 최고 “사골을 끊여 만든 진한 국물은 어떤 보양식에도 견줄 수 없습니다.” 하남 ‘큰댁 설렁탕’은 사골뼈로 육수를 만들어 낸 뒤 이를 맛있게 요리하는 설렁탕 전문음식점이다. 사골을 24시간 가마솥에서 푹 끊여 내 포얀 육수로 만든 전통 설렁탕과 돌솥밥은 옛날 맛을 그대로 재연하고 있다. 설렁탕은 원래 임금이 농민들과 함께한 농정의식 뒤 소를 통째로 잡아 고아서 먹었던 것을 일컬어 나온 옛말이다. 그래서 ‘큰댁 설렁탕’은 아직도 옛날 전통방식의 조리법을 그대로 쓰며 맛있는 집으로 유명하다. 일부 음식점들이 가마솥을 전시용으로 걸어 놓고 사용하지 않는데 반해, ‘큰댁 설렁탕’은 대형 가마솥 2개에서 끊여 육수맛이 진국이다. ‘큰댁 설렁탕’은 주인 이영애(49)씨가 수 십여년 전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며 시작한 식당업이 성공을 거둬 일궈 낸 음식점 중 한 곳이다. 이 씨는 온갖 고생을 감내하며 오로지 식당업을 천직으로 알고, 사업을 번창시켜 서울 둔촌동의 유명한 해물요리 전문점 ‘갯마을&rsquo
하남일대에서 그린벨트내 빈창고를 임대해 불법 사행성개임장으로 개조한 뒤 확보한 단골고객을 대상으로 개임장을 운영해 온 업주 등과 창고를 빌려준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하남경찰서는 그린벨트내 무허가 사행성 게임장을 차려놓고 휴대폰메세지를 이용, 단골고객을 모집하는 수법으로 수 억원대 부당이익을 올린 업주 K(55)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P(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75평 규모의 창고를 빌려 준 창고주 A(76)씨를 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인적이 드문 하남시 초이동에 75평 규모의 창고를 빌려 바다이야기 게임장을 차린 뒤 외부에 CCTV와 강철문을 설치하고, 대포폰을 이용, 문자메세지를 발송해 단골고객을 모집한 뒤 승합차량에 태워 개임장으로 유인하는 등 비밀리에 영업을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창고에 사행성게임장을 차려 놓고 비밀리에 영업을 해오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수 일간의 잠복 끝에 불법영업 행위가 포착, 수사에 착수했다”며 “검거된 K씨는 현재 집행유예 기간으로 창고를 빌려 무허가 바다이야기 게임장을 상습운영하고 수 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속보>정부의 미사지구보금자리 주택건설사업과 관련, 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측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토지수용에 반대(본보 5월25일자 16면, 27일자 10면보도)하고 있는 미사지구대책위원회가 조직적으로 반발해 무산됐다. 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측은 2일 오전 11시 하남종합운동장내 2층 실내체육관에서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설명회에 참석했던 대책위원회를 비롯 400여 명의 주민들은 경기지역본부 관계자가 마이크를 잡고 설명을 시작하자 마자 호루라기를 불며 확성기 및 패트병 소음방해를 일으켜 더 이상 설명회가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공 관계자 15명이 참석했으며, 주공측은 보금자리주택지구 범위, 추진 일정, 개발 구상, 세재혜택 설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오해와 궁금증을 풀어 줄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해 결국 무산됐다. 이에 대해 주공측은 “설명회가 법적 강제사항은 아니다”면서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고 정부의 주택건설사업을 바로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주공측은 그린벨트지역 주민들의 정서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보금자리주택건설 예정지인 미사지구까지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2일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새로 보금자리주택으로 지정된 하남 미사지구까지 지하철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사지구 외에도 주변에 강일 1·2지구와 하남 풍산지구 등의 택지지구가 들어서 있어 별도의 교통대책 수립이 필요해 지하철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할 경우 상일역사에서 강일지구와 미사지구까지 역사를 1~2개 정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장 구간의 재원은 보금자리주택 개발이익과 함께 지자체와의 비용 분담을 통해 마련하겠다는 게 국토부의 방침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2~3㎞ 연장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민간에게 분양할 택지에서 거둬들이는 개발이익과 지자체 비용 분담이 이뤄질 경우 신규 분양가에 크게 전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을 받는 오는 9월에 맞춰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에 대한 타당성 조사때 지자체와 사업비 분담 등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4만여 가구가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19일 ‘앙상블 디토 시즌3’ 공연이 펼쳐진다.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는 한국 클래식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청년 연주자들이 클래식 음악으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재미와 감독을 주고자 모인 야심 찬 실내악 프로젝트이다. 2007년 그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실력은 물론 출중한 외모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당시 언론과 관객 모두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1,2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가 더욱 풍성해진 레퍼토리와 공연으로 다시 하남을 찾았다. 이번 시즌에는 앙상블의 리더이자 음악감독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원년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쟈니 리와 첼리스트 패트릭 지, 그리고 지난해 합류한 바이올리스트 스테판 재키와 함께 두 명의 신예를 소개한다. 매 시즌, 새로운 피아니스트를 찾기 위한 고민과 이번 시즌의 피아니스트인 거성 임동혁을 이을 얼굴을 찾던 중, 한번에 이 모든 고민을 사라지게 한 피아니스트가 있었으니 그는 피아니스트 지용(Ji-Yong)이다. 10세 때, 뉴욕 영 아티스트 콩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