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영사~덕풍한솔아파트 간 터널공사가 본격 추진돼 덕풍 구시가지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하남시는 19일 덕풍골 약수터 앞에서 ‘공영사 입구~덕풍한솔아파트 간 도로개설공사’ 기공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12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총 공사비 500억원이 투입돼 길이 1.36㎞, 폭 20m의 왕복 4차로가 설치되며 420m는 양방향 분리터널로 시공된다. 도로가 완공되면 덕풍동 구시가지 주민들은 새로 생긴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서울과의 접근이 편리해지는 등 교통난 해소가 기대된다. 특히 덕풍 구 시가지는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20여 년 전부터 상습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렸던 지역으로, 터널공사를 요구하는 등 교통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이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김황식 시장이 김문수 도지사를 상대로 광역화장장시설 포기에 따른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 받으면서 이번 도로공사 사업비를 확보하게된 것이다. 김 시장은 “덕풍동 구시가지 주민들이 염원했던 숙원사업이 추진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도로가 개통되면 구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하남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김종목(1기·사진)이 지난 14일 열린 7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11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번정으로 출전해 진입코스 2코스에서 출발한 김종목은 가장 빠른 스타트타이밍(0.10)으로 출발선을 통과한 뒤 1주 1턴 지점에서 1번정 김현한을 강력하게 휘감으며 1위로 올라섰다. 1주회 2턴마크 선회시 3번정 공상희와 경합 상황에서 상대가 바깥쪽으로 치우친 틈을 감각적인 찌르기로 파고들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후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11회차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다음은 김종목과의 일문일답. -수상 소감은. ▲그동안 상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렇게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처음 수상하게돼 너무 기쁘다. -승리 요인은. ▲4번 박석문의 스타트가 평소에 워낙 좋았기에 1위를 하기 위해서는 빠른 스타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스타트가 좋아 1주회 1턴 마크 선회 시 빠른 휘감기로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고, 1주회 2턴 마크 선회 시 공상희 선수와 경합할 때는 공상희가 바깥으로 약간 쏠리는 것이 보여 그 틈을 노려 찌르기를 과감히 들어간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다. -올해 목표는. ▲그동안 부상이 많아 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미사리경정장에서 소액구매고객 우대 행사를 실시한다. 행운의 이벤트 타이틀은 ‘행운의 7경주를 잡아라!’. 7경주에 천원에서 2만원 이하의 적은 금액으로 구매한 고객이라면 천원짜리 구매권을 받을 수 있다. 경주사업본부는 1천장의 구매권을 소액구매 고객을 위해 선착순으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지난 13일 경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목요일 경주까지 3주동안 열린다.
말레이시아 투자자들이 하남시를 방문하고 IT 산업유치를 희망했다. 말레이시아측 투자자 및 공무원 6명은 지난 15일 하남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국의 연구소와 벤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김황식 시장과 시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하남시 풍산동의 APT형 공장을 방문하고, IT 산업유치에 관련한 사항과 하남시에 말레이시아 IT산업을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말레이시아 국회 IT 전문위원이 같은 목적으로 하남시를 방문한 바 있다.
오는 5월29일 오후 8시와 5월30일 오후 3시·7시에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되는 ‘점프’의 김경훈 대표를 만났다. 2003년 한국에 ‘마샬아츠’라는 콘셉트의 낯선 공연이 나타났다. ‘점프’라는 이름의 이 공연은 한국의 전통무예인 태권도와 택견 뿐 아니라 고도의 묘기에 가까운 ‘아크로바틱’에, 코미디까지 혼합된 신선함이 있는 공연이었다. ‘점프’는 2003년 첫 공연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넘어 미국과 영국에 진출하며 전 세계의 공연으로 거듭났다. 점프는 서울과 부산, 뉴욕에 전용극장을 오픈하고 지금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점프’를 만들어낸 주인공이 바로 예감의 대표, 김경훈이다. 숨 가쁘게 달려온 김경훈 대표에게 곧 하남에서도 선보일 ‘점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행복한 웃음 화려한 퍼포먼스 세계로 점프 먼저 그와 ‘점프’에게 2008년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물었다. 그는 “‘점프’와 ‘
이곳선 ‘삼겹살보다 갈매기살’ 하남시 천현동 신안아파트 후문에 위치한 ‘청솔 갈매기살’은 서민들이 즐겨찾는 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음식점이다. 충남 홍성의 농장에서 기른 국내산 돼지고기를 취급한다. 그것도 돼지 한마리에 600g이 채 될까 말까한 ‘갈매기살’과 ‘항정살’ 등 특수부위가 손님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갈매기살은 지방이 거의 없으면서도 고소한 뒷 맛을 내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젊은 층 들에게 인기 메뉴이다. 항정살은 불포화성 지방이 함유돼 장년층과 식도락가들이 즐겨 찾는다. 김병철 사장은 “‘갈매기살’과 ‘항정살’은 연하고 고기맛이 고소해 맛있는 부위로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 됐다”면서 “특수부위는 생산량이 적은데다 희소성 때문에 다른 고기 부위보다 훨씬 인기가 높다”고 소개했다. 이들 특수부위는 숯불에 노릇 노릇 구워 김 사장이 직접 개발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돼지고기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특수부위 고기맛을 그대로 담아 내기 위해 곁들여 먹는 부추, 상추, 깻잎은 모
하남농협 신청사 준공식이 13일 풍산지구내 농협청사 6층에서 열렸다. 이 농협은 하남시 덕풍동 733번지 2천388㎡의 부지에 지상 7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주차시설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신청사 1층은 신용사업 업무, 농업유물전시장 등을 배치했고 2층은 지도관리부서 사무실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3~5층은 2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사용되며, 6층은 문화센터 회의실로 자리했다. 하남농협은 지난 1969년 9개 리·동 조합이 합병해 출범한 이래 8천억원 규모의 농협으로 성장했다. 유병훈 조합장은 “오는 2010년 총사업량 1조원, 자본금 500억원, 순익 100억원 시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천호~하남 간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BRT)시대가 열렸다. 수도권교통본부는 13일 하남시청 옆 미관광장에서 하남시 창우동과 서울 강동구의 천호역 사이 10.5㎞ 구간을 연결하는 천호~하남 간 BRT 시범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나금환 수도권교통본부장, 조춘순 국토해양부 교통정책관, 김황식 시장, 서울시 및 경기도 관계자, 시공사 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나금환 수도권교통본부장은 “BRT공사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완공할 계획”이라며 “광역대중교통 시대의 본격적인 BRT시대가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10년 12월 완공과 함께 2011년부터 운행에 들어가며, 천호~하남 간 6-10차로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처럼 상·하행 1개 차로씩 BRT 전용도로가 개설된다. 총사업비 623억원이 투입돼 차고지 및 환승센터 등을 갖추게 되며, 환승시설은 하남시 창우동 224-1번지 일대 연면적 1만1천600㎡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들어선다. 주차면수는 광역버스 50대, 승용차 100대 등 모두 150면이다. 천호~하남 간은 정류장 12개소가 설치되고, BRT 전용도로에는
“핸드볼 명문도시에 걸맞는 수준의 팀으로 완벽하게 부활 시키겠습니다.” 오랜 슬럼프에 빠졌던 팀을 조련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우승, 명문팀 재건과 우승제조기라는 평을 동시에 듣고 있는 하남 남한고 이후봉(46·사진) 감독은 “학교, 동문, 선수가 함께 어우러져 만든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 2007년 응원단의 심판판정 불만에 따른 경기장 난동사건으로 중징계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올해 남한고를 전국대회에 2번이나 정상에 올려 놓았다. 지난 2004년 남한고 지휘봉을 잡은 이래 모두 5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 내 그의 지도력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이 감독을 만나 우승 비결과 고교핸드볼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올 시즌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는데. ▲그동안 우승을 목말라 했던 시민들과 동문들의 성원 때문에 가능했다. 고비마다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최근들어 완벽하게 부활했다. 남한고 팀 창단 10여년 만에 맞는 제2의 전성기라 볼 수 있다. -올해 전국대회 성적과 남은 대회 예상은. ▲지난 3월 연맹회장기대회와 지난 8일 경북 영주에서 막을 내린 제64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따냈다. 앞으로 태백산기, 문화체
윤영근(1기·사진)이 지난 6일 8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10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4번정으로 출전해 대기행동에서 3코스로 파고들어 자리를 잡은 윤영근은 가장 빠른 스타트타이밍(0.07초)으로 출발선을 통과한 후, 1주 1턴 지점에서 강력한 휘감기를 성공시켜 1위로 올라섰다. 이후 6번정 길현태의 강한 추격을 받았지만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10회차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선정 소감은. ▲상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처음으로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승리 요인은.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에 선정된 1일차 8경주는 기량이 훌륭한 길현태보다 바깥쪽에서 승부하면 전법을 구사하기 힘들 것 같았다. 이 때문에 피트아웃을 해 4코스에서 3코스로 파고들었던 점이 주효했다. 빠른 스타트 후 깨끗한 휘감기를 구사할 수 있었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올해 목표는. ▲올해는 작년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많은 승수를 쌓아 24위 이내의 성적을 유지, 오는 8월 대상경주에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