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초등학교 앞 옹벽에 수십종의 야생화를 심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구리시 동구동주민센터는 최근 동인초등학교 앞 옹벽 100m 구간에 제비꽃, 매발톱, 원추리, 비비추 등 30여종의 야생화를 심어 화단으로 조성했다. 주민들은 “평소 옹벽이 삭막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꽃들이 심어져 학생들의 등하교길이 놀랍게 탈바꿈 했다”는 반응이다. 강성희 동구동장은 “ABC구리운동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에게 정서함양의 기회로, 주민들에게는 보다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하남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진흥·발전에 헌신코자 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진흥지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전문 문화예술단체(또는 개인) 창작 활성화에 최대 1천500만원, 전문 문화예술단체(또는 개인)의 활동 활성화에 최대 1천만원, 아마추어 문화예술단체 활동 활성화에 최대 3백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1년이상 문화예술활동 경력이 있는 문화예술단체(개인) 또는 관련단체 및 동호회로 오는 7월부터 11월 중 하남시에서 작품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김태기 관장은 “하남시 문화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각 창작활동, 문화예술교육, 소규모 축제활동 단체 또는 개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했다. 신청자는 다음달 19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031-790-7927)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 마음 같은 맑은 호수와 오월의 신록이 어우러진 미사리의 경정공원이 5월5일 어린이 세상으로 변한다. 경주사업본부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사리 경정장 주변 130만㎡의 공원일대를 ‘경정행복세상 어린이 축제’행사장(사진)으로 개방하고 레저와 문화체험과 공연,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행사 등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축제를 준비했다. 경주사업본부는 경정장 관람동 내·외부공간을 에어바운스와 어린이 도서전, 각종 예술체험을 즐기는 교육형 레저파크로 변신시켰다. 조정호 수면과 미사리 경정장 잔디밭에서는 수상레저 스포츠와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장돕기 모금행사, 다문화가정 초청 등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의 공익적인 의의를 높였다.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경정장에 가면 무려 35가지의 놀거리, 배울거리, 즐길거리가 기다린다. 레저카약, 노보트, 래프팅, 레저보트를 체험하는 수상스포츠체험교실은 미사리 조정호 수면 전역에서 펼쳐지며, 클레이아트 골판지 공예 등 실내공예체험교실 7코너, 도자기 천연염색 초콜릿 공예 등 실외 체험교실 5코너가 경정장 관람동 안팎에서 열린다. 관람
나비와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구리 한강 유채꽃 축제’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구리시 토평동 일대 한강시민공원 꽃단지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구리사랑예술무대로 가족과 함께하는 코메디 노래극 ‘뽕짝가수 상민이’, 신세대 감각의 퓨전국악 ‘밀키웨이’, ‘뿌리패’ 등이 출연하는 우리전통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나비환타지 패션쇼’, ‘7080라이브 콘서트’가 이어진다. 둘째날 낮에는 워커힐 예술공연단의 한국민속공연이 있고, 저녁 개막식전 공연으로 초감각 비트 퍼포먼스 ‘두드락’ 공연과 개막식 이후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FT아일랜드, 다비치, 윤하 등이 출연하게 된다. 마지막 날은 세계문화예술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 인디언 복장의 민속춤과 노래 ‘인디언 아파치’ 공연, 세계 각국의 전통과 특징을 흥미있는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한 유로댄스 ‘Show Bourgeois’공연, 몽골 전통노래와 춤 ‘몽골 민속공연’, 흥겨운 리듬의 화려한 &
경정 3월 베스트플레이어 박정아(3기)의 팬사인회가 오는 30일 목요일 경정장 관람동에서 열린다. 경주사업본부는 주간 베스트플레이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래 경정 팬들이 투표에 직접 참여한 결과 지난 3월25일 13경주에서 6번정으로 출전해 인코스 선수들의 공간을 과감하게 파고드는 ‘휘감아찌르기’를 성공시키며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던 박정아가 3월 월간 베스트플레이어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164명의 고객이 참여한 팬투표에서 박정아는 5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베스트플레이어 시상식은 12경주 후 경주수면에서 열린다. 시상식 후 박정아는 관람동 1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팬들에게 본인 사인이 들어간 엽서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정민수(1기·사진)가 지난 23일 1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8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6번정으로 출전해 좋은 스타트타이밍으로 출발선을 통과한 정민수는 1주 1턴 지점에서 빠른 판단으로 휘감기를 적절하게 구사하며 인코스 선수들을 제압하고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8회차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선정 소감은.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의 하나인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처음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승리 요인은. ▲2일차 1경주는 6코스에 배정되었으나 모터 성능이 좋아서 지정 연습 때의 스타트 감각을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예상대로 좋은 스타트를 할 수 있었고 1주회 1턴마크 선회시 빠른 판단으로 휘감기를 적절하게 잘 구사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올해 목표는. ▲앞으로도 매 경주마다 열정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며, 오랫동안 롱런하는 선수로 남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비등산로 통제·휴식년제 필요 하루 등산객 수 천여 명, 연간 평균 수 백만여 명의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하남시 창우동 검단산이 몸살을 앓고있다. 서울과 가깝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 검단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늘면서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효율적인 친환경관리가 요구될 뿐 아니라 검단산의 자연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지적되고 있다. ▲잦은 산불로 산림훼손 지난 11일 검단산 4~5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산불이 발생, 임야 약 6천600㎡를 태웠다. 이에 앞서 지난 3월말 검단산 자락인 상산곡동 325번지에서도 산불이 나 약 1천여 ㎡의 임야에 잡목 등이 소실됐다. 이같은 산불은 지난 2007년 창우동 산 26-1번지 정심사 입구 등산로 2곳에서 발생한 산불 등 검단산의 산불은 꾸준히 되풀이 되고 있다. 특히 산불은 비등산로에서 발생해 비등산로 출입을 막는 것이 산불방지의 유일한 대책이나 광범위한 산 전체를 감시하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등산객들이 자연 훼손 검단산은 창우동 한국에니메이션고교를 중심으로 10여 곳의 등산로가 산재해 있다. 등산로가 너무 많아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검단산에는 비등산로 출입
하남시와 MBC ESPN이 공동 주최하는 ‘하남 마스터즈 챔피언십 겸 2009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대회’가 오는 26일 오전 9시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대회’는 한국을 비롯, 미국, 호주,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폴의 주요 마스터즈 마라톤 대회 우승자와 우수한 기록 보유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대회다. 마라톤 코스는 오전 9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출발해 강변도로, 팔당댐을 지나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팔당호를 따라 광주시 퇴촌면을 왕복하는 코스다. 대회진행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팔당대교 일원에서 광주시 퇴촌 간 국도가 부분통제 된다. 이번 대회에는 마스터스 챔피언십(42.195㎞), 마스터스 풀코스, 하프코스(21.0975km), 마스터스 10㎞ 등 4개 부문에 약 1만7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적 규모의 활어회센터를 갖추고 있는 하남시 지역에 활어차 통행이 잦으면서 각종 부작용이 속출, 단속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하남시 일대는 망월동 회센터 등이 자리해 수도권을 비롯 각지에서 몰려드는 활어차가 하루 수 백대에 이르며 활어차에서 흘러내리는 해수가 도로 곳곳을 오염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망월 및 초이동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이 일대 활어유통단지가 조성된 이래 이동중인 활어차에서 해수가 흘러내리는가 하면 일부 활어차는 고의로 이동중 해수를 몰래 버리고 있다. 주민 K모(53)씨는 “멋 모르고 활어차를 뒤 따라 가다 해수 세례를 받았다”면서 “해수를 피하다가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다”고 밝혔다. 또 P모(45)씨는 “이들 활어차에서 흘러내린 해수로 도로 곳곳이 오염되고 있는 현장을 자주 목격하고 있다”며 “일부 활어차들은 이동중 해수를 도로에 무단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은 “활어차들의 불법행위를 알면서도 마땅한 처벌규정이 없어 경찰과 행정당국은 단속하지 못하고 있다”며 “활어차에서 흘러내린 바닷물이 도로 오염은 물론 뒤따르는 다른 차량운전자들에게 곡예운전 등 운행불편과 교통사고 원인이 되고있다”며 대책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