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최근 구리시의회를 상대로 자체 제작한 의정소식지 배포와 관련, 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본보 3월12일자 3면보도)한 결과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14일 이 선관위에 따르면 시의회가 제작 배포한 의정소식지 제18호 청(聽)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했으나 선거법을 위반한 별다른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지난 13일 이같은 조사 결과를 시의회에 문서로 통보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구리시청, 구리시의회, 의회실무자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교육감 선거 일정이 겹쳐 결과 회신이 다소 지연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13일 의정소식지에 담은 내용 확인을 위해 시의회로부터 최근 3년간 의정소식지 발간 내역, 동구릉골프연습장관련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신청서, 두레교회 건축허가 및 돌섬마을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아 공직선거법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구리시의회가 자체 제작한 의정소식지 제18호는 차기 지방선거에 출마가 확실한 박영순 시장에게 영향을 줄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실현하고 탄소배출권거래제에 대비하기 위해 수질개선목적으로 매수한 수변구역 토지에 바이오순환림을 시범적으로 조성한다. 14일 한강청에 따르면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 139-1외 5필지 약1만 7천㎡에 백합나무 3천본 기타 상수리나무 등 3천본을 식재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향후 5년간 수변구역 토지 4.4㎢를 매수, 이중 약 28.4%에 이르는 1.25㎢ 부지에 바이오순환나무 등을 식재한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1천249억원이 투자되며 약 6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약850톤의 탄소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강청 관계자는 “850톤의 탄소는 주택 470가구 또는 승용차 120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라며 “수변구역 바이오순환림 조성 가이드 및 활용 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다음달 2일부터 미사리 조정호 수면에서 수상레저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경주사업본부는 다양한 수상기구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조정 및 카누 등 아마추어 종목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수상레저 체험교실을 오는 10월25일까지 23주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무료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은 평소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조정이나 카누 등 전문 수상스포츠 종목이 포함돼 있어 주말 가족나들이 고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이나 카누 같은 수상 레저 종목은 전문적인 장비와 훈련이 필요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한정돼 있는 대표적인 고비용 레포츠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사업본부는 관련 스포츠단체와 협조해 조정호 수면 전체를 시민들을 위한 수상체험교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종목은 노보트, 레저카누, 레저조정 등이며 체계적인 실기 교육을 위해 종목별로 전문강사도 초빙된다. 조정협회와 카누연맹의 추천을 받아 카누와 조정의 지도자급 강사를 현장에 배치하고 체험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레저조정을 타기 전에 실시하는 아르고메타 지상 훈련은 고객들에게 이색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사업
하남시가 현안사업으로 채택,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풍산동 공영사 택지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공영사 주변인 풍산동 404-4번지 일대가 시가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중도위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개발사업 승인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이 일대를 개발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개발제한구역 조정 가능지역인 지역현안사업부지로 반영해 지난 2007년 7월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7월에는 주민공람 등을 실시했다. 이어 국토해양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신청을 한 결과 지난 9일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택지개발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 절차에 착수했고 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통과되면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빠르면 8월중에 토지보상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일대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1천여세대의 주택이 추가로 공급돼 지역 내 주택증가와 소음·분진 등의 생활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11월 킹파워그룹과 1조4천억원 규모의 외자유치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해 명
■ 관객을 무대위로… 연극 ‘관객모독’ 극단 76단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인 연극 ‘관객모독’이 25일 오후 3·7시, 26일 오후 2·5시에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관객모독’은 현대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 피터 한트케의 작품으로 지난 1978년 극단 76단에 의해 공연된 이후 2,3년에는 한번씩은 꾸준히 무대화되고 있는 인기작이다. 이 연극의 매력은 언어를 비틀고 해체하는 것이다. 그리고 배우들은 문장을 토막 내어 각 토막마다 다른 감정을 얹고,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말에 다른 의미를 씌우는 식의 방법으로 ‘정형화된 언어’를 공격한다. 또 욕설과 성희롱도 서슴지 않고, 관객에게 물을 퍼붓는 연기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관객모독’은 지난 1966년 쓰여져 피터 한트케를 연극계에 데뷔시킨 획기적인 작품이다. ‘관객모독’은 1966년 프랑크푸르트의 투름극장에서 처음 공연된 것을 시작으로 국내에는 1977년 극단 ‘프라이에뷔네’ (고대 독문과 출신의 극단.
박정아(3기·여)가 지난 9일 12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6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6번정으로 출전해 진입 코스를 6코스로 통과한 박정아는 가장 빠른 스타트타이밍(0.12)을 기록하며 출발선을 통과한 후 1주 1턴 지점에서 1번정 이종우와 4번정 김종민이 빠져나간 빈 공간을 과감한 휘감아찌르기로 파고들어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6회차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다음은 박정아와 일문일답. -수상 소감은. ▲4회차 수상에 이어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다시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승리 요인은. ▲주간베스트플레이어에 선정되게 된 2일차 12경주는 특선경주로 너무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사전에 어떤 전법을 준비하는 것 보단 스타트에 좀 더 치중했다. 이후 휘감기나 찌르기로 적절히 공략하려고 했는데 적중했다. 생각했던대로 좋은 스타트 후 1주회 1턴 마크 선회 시 4호정 김종민이 휘감을 때 휘감아찌르기로 공간을 노린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다. -올해 목표는. ▲처음부터 좋은 일이 많이 생겨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더 좋은 경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1사1촌 일손돕기’ 행사를 위해 영종도 논골마을을 방문한다. 경주사업본부의 1사1촌 봉사팀 13명은 오는 18일 경주사업본부의 농촌봉사 자매결연 마을인 영종도 논골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모판 만들기와 못자리 준비 등 일손돕기에 나선다.
제4회 구리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지난 11일 개막해 19일까지 9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총 26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구리타워 시민스포츠센터에서 개막식을 가진 데 이어 관내 5개구장에서 토너먼트로 자웅을 가린다. 이 자리에서 최고병 구리시의회 의장은 “의장기 축구대회를 계기로 지역축구발전과 시민화합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의장기 축구대회는 저녁 시간대인 오후 7시 이례적인 개회식을 가져 시민들의 참여를 늘리는 등 시민축제로 이끌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경주진행 및 심판판정에 대한 고객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3일 일일 명예심판 체험행사(사진)를 개최하고 경정팬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경정 홈페이지나 경정장 관람동 고객안내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개모집을 통해 경정 고객 3명이 일일명예심판으로 선정되며, 이들은 심판업무현황 및 경정장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등 심판판정의 모든 과정을 참관한다. 경정 심판팀은 “올해 일일명예심판 행사를 분기별로 1회씩 총 4회 개최하겠다”며 “하반기에는 심판판정 설명회와 경정선수들이 참여하는 심판판정 참관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하남시주민소환투표가 정당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9일 대법원 특별3부는 임문택 유신목 전 하남시의원이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주민소환투표 무효소송 상고심에서 기각 판결 했다. 이로써 지난 2008년 9월 고등법원에서 원고 패소한 이후 대법원에 상고됐던 주민소환투표 관련 법정다툼이 종식됐다. 그러나 선출직 공무원의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인 경우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도록 되어 있어, 앞으로 보궐선거 없이 2명이 결원된 채 파행운영이 불가피 해 졌다. 한편 임문택 유신목 전 시의원은 지난 2007년 12월12일 하남시주민소환투표에서 의원직을 상실하자 무효소송을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