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만㎡의 그린벨트에 나무를 식재하는 등 훼손된 임야를 복구한 사유지에 대해 하남시가 또다른 불법행위가 드러났다며 추가로 복구사업을 추진키 위해 수 억원의 추경예산을 세워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하남시의회는 내부적인 논란끝에 추경예산을 세워주긴 했으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불법사실에 대한 진상규명과 관계자 문책을 벼르고 있어 행정사무감사장의 뜨거운 감자로 등장했다. 13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추경심의에서 공원녹지과가 제출한 하남시 초이동 산69 일대 불법훼손지 복구사업비로 2억3천150만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하남시는 산림을 불법 훼손한 K씨가 지난해 사비를 들여 복구한 훼손현장이 원상복구는 커녕 오히려 넓은 면적으로 공원화 됐다면서 또 다른 개발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라고 했다. K씨는 지난해 훼손된 그린벨트로 인해 장마시 물난리와 함께 토사가 흘러내려 비피해를 우려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자비 3억원을 들여 최근까지 산림훼손 복구작업을 마쳤다. K씨는 또 산림복구는 하남시로부터 허가 및 감독(건축과)을 받았으며,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등 사실상 원상복구 이행명령을 종료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K씨는 “만약 하남시가 사
하남시와 중앙대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중앙대 하남캠퍼스 건립문제를 놓고 해법찾기에 나섰다. 12일 하남시와 중앙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1월 양해각서 체결 이후 구체적인 진행없이 장기간 공전을 거듭해 온 중앙대 하남캠퍼스 유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교범 하남시장과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만나 이 문제를 협의키로 했다. 중앙대 측은 최근 이교범 시장을 만나기 위해 면담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시장이 지난 주 중국 유산시방문에 나서 중국 방문 이후 면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시장과 박 총장이 조만간 면담을 가질 예정이며, 그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중앙대 문제의 해법을 찾을 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시는 이교범 시장 취임 이후 중앙대 측을 상대로 문서를 통해 공식적인 대학 입장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실태 파악에 나선 가운데(본보 7월19일자 18면), 중앙대 측의 입장 표명에 의문을 가져왔다. 특히 이교범 시장은 중앙대 유치에 소요되는 시의 재정적 부담이 크다고 지적하는 등 이 부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었으나 중앙대 측의 수용여부에 따라 대학유치 명암이 엇갈리게 됐다. 그러나 박범훈 총장은 최근 ‘중대신문’을 통해 “서울 흑석동 캠퍼스를 비롯해
<속보> 구리시 조직개편안이 우여곡절 끝에 시의회를 통과했으나 1개월이 다 되도록 인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지적(본지 9일자 16면)이 일자, 구리시가 뒤늦게 지난 10일 인사예고에 들어갔다. 12일 구리시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조직개편안에 따른 인사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인사예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전 인사가 예상된다. 인사예고는 신설하는 도시개발사업단의 4급 승진 예정자와 5급 및 6급 승진 예정자를 각각 4배수로 공개했다. 4급 서기관 승진대상자로는 행정직렬로 정책추진단 Y모 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두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만큼 보안에 부쳐지고 있다. 또 박영순 시장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간부공무원들에게 일선 동사무소 순환근무를 강조한 일이 있어, 이번 정기인사에 반영할 경우 5급 과장급의 대거 보직 이동이 예상된다. 구리공직사회는 “보통 3~4일의 인사예고 기간을 감안할 때, 추석 전에 인사가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반응했다.
구리시 조직개편안이 우여곡절끝에 시의회를 통과했으나 1개월이 다 되도록 인사를 실시하지 않자 그 배경을 놓고 구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조직개편안 통과 이후 인사를 기대했던 공직사회가 인사지연에 따른 후유증을 겪는 등 인사 홍역이 계속되고 있다. 8일 구리시와 공직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했으나 뚜렷한 사유없이 인사가 늦어지고 있다. 조직개편안은 도시개발사업단을 신설하는 것으로, 4급 국장과 5급 사무관급 등 1자리씩 승진인사가 이뤄 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구리공직사회는 과연 누가 4급자리에 오를지를 놓고 인사 하마평이 무성하다. 또 과장 승진대상들도 입방아에 오르 내리면서 인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시는 1개월여가 경과하도록 인사할 기미 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구리공직사회는 구리시가 제5대의회에서 조직개편안을 상정했으나 시의회에서 한차례 제동이 걸리자, 국장 승진 등을 이유로 공직사회 사기진작을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공을 들인 사실이 있어 인사지연을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로 받아 들이고 있다. 더욱이 조직개편안은 이미 1년 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은 직제이나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지연된데다, 정작 시의회 통과 이후
남양주시가 국도변, 하천변 10.7㎞와 유휴지 1만3천㎡ 에 바람길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1억 투입… 국도변·하천변·유휴지 활용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가을동화를 테마로 건강축제와 향토·특색 음식 발굴 경연대회를 연계해 개최한다. 축제 첫날에는 7080라이브 콘서트가, 둘째날에는 송대관, 현숙, 박명수, 코요테 등이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마지막날에는 코스모스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허수아비가족 만들기 대회, 풍등 날리기, 가족·연인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이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코스모스 오감체험코너에서는 컬러비즈, 원목장남감 만들기, 세라믹 아트체험 등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코스모스 백일장도 열린다. 이와 함께 청렴부스, 위스타트, 거실을 서재로 등 17개부스에서 시책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상품 전시 판매장을 운영한다.
<속보> 하남시의회가 통장 임기 제한을 추진하자 통장들이 기득권을 주장하며 강력 반발(본지 2일자 17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하남시의회가 관련조례를 통과시켰다. 이로써 종전 특별한 연임 제한없이 활동해 온 통장들은 앞으로 최장 8년만 임기가 보장된다. 7일 시의회와 주민 등에 따르면 새로 개정된 조례는 현재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고 한 조항을 ‘임기 2년에 연임은 3회로 한다’고 연임제한 규정을 뒀다. 하지만 기존 통장들은 “과거 연임제한 없이 통장역할을 도맡아 왔으나, 연임제한 조례가 개정되면 일정기간 만 통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며 반발했었다. 시의회 A의원은 “한 번 통장에 임명되면 몇 십년씩 통장직을 수행하는 바람에 주민들과의 소통에 적지 않은 문제점들이 나타났다”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시대적 조류에 맞게 조례를 고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임을 제한하는 조례가 개정되자 다수의 주민들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덕풍동 강모(45)씨는 “한 번 통장을 맡으면 좀처럼 손을 놓지 않는 사고가 팽
하남시가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둘레길의 명칭을 ‘위례길’로 결정했다. 시는 위례길은 ‘백제 하남위례성이란 옛 지명의 역사적 유래를 담은 길’이라는 의미로 하남시의 역사, 문화, 환경을 아우르고 시민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명칭이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둘레길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 덕풍골~남한산성~벌봉~샘재에 이르는 15㎞ 구간의 산둘레길과 광주향교~이성산성~선황사지~선법사~광주향교까지 7㎞ 구간의 문화유적길, 현재 산책로로 만들어진 시청~덕풍천~선동축구장~미사리 조정경기장~창우둔치~팔당댐~팔당대교~덕풍천으로 이어지는 25㎞ 구간의 강바람길을 복원할 계획이다. 시는 강바람길은 국토해양부의 지원을 받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위례길을 복원,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관광명소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리시 청사에 빈 공간이 없어 사무실 확보에 비상이 걸리는 등 여유공간이 부족한 청사내부로 인해 사무실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2일 구리시에 따르면 일부 부서를 신설하는 등 사무실 수요가 늘고 있으나, 빈 자리가 없어 사무실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조만간 도시개발 사업단을 발족할 예정이나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단은 국장급 사무실을 비롯 실무팀이 사용할 공간이 필요하지만, 청사내 빈자리가 없다. 체육시설팀의 경우 청내 사무실 확보가 어렵자 시청과 4㎞ 떨어진 왕숙체육공원내 사무실을 임시로 쓰고 있으나, 업무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 예비군기동대는 시청 뒤 컨테이너에서 겨우 업무를 보고 있다. 전국의 186개 기동대 중 창고에서 예비군 업무를 보는 곳은 구리시가 유일하다는 오명을 듣고 있다. 이와 함께 무한돌돔 사업은 인력 4명을 선발해 놓고도, 사무실이 없어 가동조차 못하고 있다. 이 밖에 일자리센터도 사무실이 필요하나 설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문화교실은 지난해 아예 시청 밖으로 쫓겨났다. 이 때문에 시는 최근 시 업무와 직접적 영향이 없거나 민원불편이 적은 도의원 사무실과 민주평통사무실을 행정복지센터로 이전을 추진하고
문학진 국회의원(민·하남)은 1일 하남시 신장동 지역구사무소에 ‘주민고충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주민고충상담센터’는 이날 이교범시장을 비롯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문 의원은 주민고충상담센터를 통해 교육·환경·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활동할 방침이다. 주민고충상담센터는 최근 하남시와 가진 당정협의 과정에서 문학진 의원이 제안해 이뤄졌으며, 지역민원에서부터 입법관련 청원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할 예정이다. 문학진 의원은 “억울하고 하소연 할 곳 없는 서민들이 마지막으로 찾는 곳이 국회의원 사무소”라면서 “상담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학진 의원은 입법 및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은 국회활동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구리시 제23대 유정인(46)부시장은 취임사에서 구리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행정고시 33회 출신인 유 부시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임용돼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 경기도 정책기획관, 의왕시 부시장, 지방행정연수원, 경기도인재개발 원장을 지냈다. 유 부시장은 경기도인재개발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과거 직무중심의 주입식·강의식 공무원교육을 ‘참여형’ 역량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하는 사업을 성공시켜 정부로부터 홍조근정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관한 평가에서 ‘인재개발 우수기관(Best-HRD)’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유정인 부시장은 부인 박주미 여사와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