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경정의 헤비급 선수들이 불꽃 튀는 특별경주를 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26일 경정 선수들 중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가는 선수 6명을 선발, 26회차 1일차 7경주에 ‘HEAVY RACE(헤비 레이스)’라는 테마경주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1인승 소형 모터보트를 타고 승부를 겨루는 경정경주에서 ‘무거운 체중’은 큰 감점요소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과 식사조절 등 뼈를 깍는 노력을 한다. 경정운영단은 과도한 감량에 따른 부작용을 막고 선수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남자선수는 53㎏, 여자선수는 49㎏ 이하로 최저 체중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경정선수 평균체중은 57㎏이며, 이들 중 여자 선수들은 평균 53㎏이다.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들 6명의 평균체중은 62.3㎏으로 경정선수로는 초고도 비만에 해당한다. 63.5㎏으로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안성훈(8기·29) 선수에 이어 홍기철(63.2㎏), 엄익현(62.5㎏) 등 미사리의 뚱보(?) 선수 6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정운영단 관계자는 “무거운 몸무게로 직선 스피드에서 불이익을 보지만, 경기력이나 경주운영 능력에서는 뒤지지 않는 선수들을 모았다”며 “팬
황이태는 지난 7월 21일 7경주에 출전해 2코스에서 절묘한 선회로 인빠지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 21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바 있다. 경주사업본부의 경주실무 선정위원회는 7월 주간베스트플레이어 4명 중 황이태를 월간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했다. 베스트플레이어 시상식은 오는 26일 미사리경정장 경주 수면에서 열리며,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 후에는 관람동 1층 마린존 투표소앞에서 황이태의 팬사인회가 열리며, 황이태의 사인 엽서와 함께 휴대용 구급함을 선착순으로 나누어 준다.
“우리집, 우리직장 건물번호판을 확인해주세요” 구리시가 도로명주소안내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2년 도로명주소 법적전환을 위해 도로명주소시설물인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지역안내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주소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관리소홀로 훼손 또는 망실된 건물번호판은 조사기간 중 무료로 재설치해 주기로 했다. 시는 지난 100여년간 사용해오던 현행 지번주소는 오는 2011년까지 새주소와 병행 사용하며, 2012년부터는 도로명주소만 법적주소로 사용, 주민등록 및 각종 공적장부는 도로명주소로 전환하게 된다. 조사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조사대상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지역안내판 전수조사, 건물번호부여가 누락된 건물현황, 훼손·망실 및 추가설치 대상 시설물 등이다. 기타 신고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리시청 토지정보과(☎550-2796, 8346, 8347)와 각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하남시가 신호등 없는 회전 교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녹색교통을 위한 회전교차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초이교차로를 ‘신호등 없는 회전 교차로’로 만들어 시범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내부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둬 교차로 통과차량이 원형교통섬을 저속 우회해 원하는 방향을 찾도록 함으로써 교통신호 없이 차량흐름을 원할하게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시범사업 대상지인 초이교차로는 9월 한달 간 시범운영 후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하남미사대책위가 LH의 선 채권보상, 후 현금보상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22일 하남미사대책위에 따르면 최근 LH의 미사지구 보금자리에 대한 보상공고가 실시된 이후 LH가 자금난을 이유로 5년만기 채권보상을 내세우자, 상대적으로 현금보상을 기대했던 토지주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안에 보상을 받을 경우 양도세 자진신고에 따라 5%를 감면 받을 수 있으나, 해를 넘기게 되면 감면혜택이 전혀 없는 등 형평성에도 적지 않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대부분의 토지주들은 채권보다는 현금보상을 원하고 있으나 LH가 자금난이 겹친데다 현금보상은 보상시기가 채권보상보다 후순위로 밀려 고스란히 양도소득세를 물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미사대책위는 LH 실무진과 접촉을 벌이며, 보상에 따른 문제점을 협의하고 있으나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미사대책위 관계자는 “채권보상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원주민들의 피해가 불보듯 뻔하다”면서 “이같은 문제점을 풀수 있도록 LH측에 보상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사대책위는 LH측에 지장물에 관한보상금 지급시기 및 방법, 현지인에 한해 일부채권과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선정한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SQ)’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도입돼 시행하고 있는 정부주관 서비스 품질 인증제도이다.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 및 고객, 암행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 및 고객만족도가 탁월한 기업에 인증장을 주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박율규 본부장을 중심으로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제공, 우수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고객관점의 CS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수도권 고속도로의 지·정체 해소를 위한 차별화된 노력, 고객의 소리(VOC) 통합채널 운영,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수행 노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하남 동부초 핸드볼팀이 제2회 한·일 초등학교 핸드볼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 일본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18일 대한핸드볼협회와 하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태백곰기 전국핸드볼대회 남자초등부에서 우승한 동부초가 한국 남자대표 자격으로 일본 선발선수들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한·일 친선경기에 출전한다. 동부초 외에 남자부 강원 태백장성초와 여자부 의정부 가능초, 강원 태백황지초도 각각 한국대표로 나선다. 24일에는 동부초-일본선발, 의정부 가능초-일본선발 경기가 열리며 26일에는 태백장성초-일본선발, 태백황지초-일본선발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주관하고, 하남시와 하남시핸드볼협회가 후원한다. 한·일 초등학교 핸드볼 선수들의 친선 교류전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첫 대회는 일본 교토에서 열렸으며 당시 인천 부평초가 한국 대표로 출전했었다. 하남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한·일 친선 교류전을 통해 하남시가 핸드볼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원 및 남녀 선수 35명으로 구성된 일본선수단은 오는 23일 입국할 예정이다.
지방의회를 찾는 방청객들의 발길이 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리시의회가 지난 13일 제203차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었으나, 50여 석의 의회방청석이 텅텅 빈 채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방청석을 채운 사람은 의회 단골방청객인 구리시 토평동 A씨 혼자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모두 6명이 앉을 수 있는 기자석에도 지역인터넷 신문기자 1명이 외롭게 자리를 채웠을 뿐 썰렁함 속에 안건을 의결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역 임시회 심의·의결은 관심 밖의 대상으로 전락, 외면 당해 최근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인 ‘소통’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의회는 지난 1월12일 제199회 임시회를 비롯 올 들어 본회의장에서 모두 14차례 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그동안 의회를 찾은 방청객은 총 32명에 그쳤다. 1회 평균 방청객은 2.28명에 불과했다. 회의가 열릴때 마다 방청객수가 3명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들어 아예 방청객이 한 명도 없었던 회의가 무려 다섯차례나 된다. 시민들의 무관심이 부른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보는 듯 했다. 특히 민선6기 구리시의회는 여·야 통틀어 초선의원 수가 5명을 넘고 있으나, 시민들은 여전히 의
제2회 왕숙천 돗자리 영화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구리시 왕숙천 수변무대 옆 잔디블럭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영화제는 8월의 무더운 여름 밤, 가족과 연인들에게 더위를 식혀주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영화제는 오후 8시에 시작되며, 첫날은 이재한 감독의 ‘포화 속으로’를 상영하고, 둘째날에는 스틀리스콧 감독의 외화 ‘로빈후드’를 상영할 계획이다. 시는 별도의 좌석 없이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앉을 수 있는 돗자리를 가져와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문예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하남문화예술회관(본보 6월14일자 19면 보도)이 시상금 일부를 복지기관에 후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회관 발전을 위한 ‘3Up Project’로 기업의 문화·예술 활성화 참여와 지역의 문화 소외 계층에게 장기적인 혜택을 마련, 전국 136개 기관이 응모한 우수사례발표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3일 상금 600만원 중 100만원을 하남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기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할 방침이며, 전달 된 기금은 결식아동 급식지원 및 저소득 가정 생계비, 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홍보 효과와 지역 특색을 살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제공, 공연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