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인 인질 가족 중 일부가 석방 직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비밀리에 출국했다가 인질들과 함께 귀국한 사실이 확인돼 이들의 출국배경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일 피랍자 가족모임과 분당 샘물교회 등에 따르면 서명화(29·여)씨의 남편 이성현(33)씨와 이주연(27·여)씨의 오빠 이상민(29)씨 등 2명은 정부의 인질 전원석방 발표 당일인 지난달 28일 두바이로 출국했다가 지난 2일 석방된 인질들과 함께 귀국했다. 이성현씨는 분당 샘물교회 전도사이고 이상민씨는 같은 교회 청년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등 두 사람 모두 가족들 가운데 샘물교회 측과 밀접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랍 이후 대외활동을 주도해온 가족모임 대표단을 제쳐두고 이들이 출국한 배경을 두고 주변에서는 석방합의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몸값 지불설과 겹쳐 출국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러 추측이 나돌고 있는데 대해 가족 측은 “(풀려날 인질들을) 마중하러 나간 것”이라고 부인했다. 가족모임의 한 관계자는 “당시 전원석방을 놓고 외신을 통해 오보 소동이 빚어져 가족들이 모여 2명을 보내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수원중부경찰서는 2일 주택가를 돌며 집기류 등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임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31일 오후 10시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일대 주택가 옥상에 올라가 빨래 건조대와 손수례 등을 훔친 혐의다.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경기지방공사가 수원시 원천동과 이의동, 우만동,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 1천1백27만8천319㎡에 광교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원천동일대 건물을 철거하면서 이렇다할 경비 대책을 세우지 않아 청소년 비행장소로 전락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원천동일대 주민들과 광교신도시사업단에 따르면 도는 수원시, 용인시 등과 함께 광역행정 및 첨단산업 입지를 통한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를 건설하고 서북부 지역의 발전 도모하기 위해 광교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단이 광교신도시 사업부지에 포함된 원천유원지 일대 식당과 모텔 등의 건물을 철거하면서 이렇다할 경비대책을 세우지 않아 일부 건물이 청소년들의 비행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1일과 2일 본지 취재팀이 원천유원지 일대 철거 예정 건물을 조사한 결과 과거 한정식으로 유명했던 한 식당 내부에는 청소년들이 먹고 버린 것으로 보이는 빈 소주병 30여병과 수십개의 담배꽁초가 발견됐다. 식당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보이는 침대까지 갖춰진(?)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외에도 시너, 부탄가스 등 향정신성물질도 다수 발견돼 청소년들의 비행흔적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한국인 19명이 피랍 45일만인 2일 오전 6시30분쯤 대한항공 KE952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인천공항에는 피랍자 가족 대표 차성민(30)씨와 교회 관계자 등이 고(故)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씨의 영정을 들고 나와 석방 피랍자들을 반겼다. 귀국한 19명 대표자로 나선 유경식(55)씨는 기자회견에서 “받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아프간 봉사활동을 갔는데 정부에 부담만 주고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날 오전 8시10분쯤 샘안양병원에 도착한 이들은 기다렸던 가족들과 50여일만에 상봉했고 가족들의 품에 안겨 눈물을 터트려 병원이 울음바다로 변했다. 석방된 사람들은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는 병실로 이동해 기본적인 검진을 받고 3일 내과를 시작으로 4일 피부과, 5일 산부인과에서 검진 및 치료할 계획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심리적 후유증 치료는 정신과와 전인치유연구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달 17일 귀국한 김경자, 김지나씨도 국군수도병원에서 샘안양병원으로 옮겨져 함께 치료를 받고있다. 샘안양병원 차승균(52) 원장은 “정신적인 안정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도본부가 29일 오산시를 시작으로 도내 17개 시·군의 환경미화원과 상용직 근로자들이 31일까지 파업에 돌입<본보 2면>한 가운데 3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내 17개 시·군의 환경미화원과 상용직 근로자들은 “자치단체는 예산이 더 들어가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예산편성 시 인건비 항목 예산을 줄이기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생활쓰레기 청소와 태극기 게양, 도로관리, 청사관리와 청소, 청사 경비, 주차장관리, 공원관리, 구내식당 운영 등을 닥치는 대로 민간위탁 시키고 있고 최근에는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물까지 위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단체들은 “자치단체 민간위탁의 대표 사례인 생활쓰레기 청소대행제는 임금갈취 부정부패 예산낭비의 온상으로 착실히 자리 잡았다”며 “자치단체는 청소대행업체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과 별도의 이윤을 지급하고 있지만 청소업체는 가짜 환경미화원을 동원해 책정된 환경미화원들의 임금까지 손을 대며 중간갈취 해왔으며 지금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l
팔달구보건소(소장 김재복)가 최근 운영한 ‘건강 체험터’가 큰 호응을 받았다. 팔달 남향 신안동이 통합되는 행궁동 개청식을 기념해 한마당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대상이었다. 이날 행사는 개인별 체성분 혈압 혈당을 측정해 상담하고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금연과 절주 클리닉, 구강클리닉도 운영했다. 금연 클리닉은 CO측정과 개인별 흡연 상태를 체크, 금연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줬으며 금연과 절주 서약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구강 클리닉은 올바른 이솔질 방법과 치실사용법을 통해 실생활에서 필요한 구강 건강에 대한 교육을 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미취학 아동에 대한 불소도포를 실시해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음식과 똑같은 어린이 체중조절 식단과 고혈압 당뇨 식단을 전시해 청소년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냈고 흡연으로 인한 폐모형, 알코올로 인한 간 모형 등을 전시해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보건소 건강체험터를 찾은 김모경(37·화서1동·여)씨는 “평소에 자신의 혈당과 체성분 수치가 궁금하였는데 행궁동 한마당 축제에 참여하러 왔다가 큰 수확을 얻은
지난달 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납치됐다 42일만에 풀려나게된 8명은 대부분 분당 샘물교회 청년회 소속의 신도들로 봉사활동을 위해 열흘간의 일정으로 현지에 갔다 변을 당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의료 봉사와 어린이 교육 활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임현주·이지영씨는 1∼3년 전부터 아프간에 머물며 봉사를 해왔으며, 통역과 현지 안내를 위해 이번에 한국에서 온 봉사단에 합류했다. 이 가운데 임현주(32·여)씨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다 3년 전 의료전문 봉사단체인 ANF(All Nations’Friendship)를 통해 아프간에 들어갔으며, 7월26일 미국 CBS 방송 등을 통해 인질 가운데 처음으로 육성이 공개된 바 있다. 이지영(36·여)씨는 서울에서 웹디자이너로 일하다 지난해 12월, 2년 체류 일정으로 아프간으로 떠나 교육·의료 봉사를 해왔다. 이씨는 특히 8월13일 풀려난 김경자·김지나씨의 석방 과정에서 석방 기회를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봉사 요원인 이정란(33·여)씨는 제주도 한라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성남의 한 내과의원에서 간호
아프간 피랍자 전원 석방 합의 다음날인 29일 오후 인질 8명이 석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족들은 “이제야 실감이 난다”며 기쁨을 억누르지 못했다. 이날 분당 피랍자 가족모임 사무실을 혼자 지키다 석방 소식을 전해들은 이정란씨의 동생 정훈(29)씨는 “외교부에서 ‘석방자 가운데 누나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부모님께 전화했더니 ‘이제야 살아돌아왔구나’라고 말하며 울었다”며 기뻐했다. 한지영씨의 언니 지원(35)씨는 “동생이 가즈니주로 이송중이라는 외교부 연락을 받았다”며 “다른 자세한 내용은 못 들었지만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처음 석방 합의 소식을 듣고는 비교적 담담했는데 외교부로부터 석방소식을 들으니 이제야 살아돌아오는 것이 실감난다”며 “몸이 편찮으셔서 거동을 못하는 어머니도 소식을 전해듣고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전했다. 남성 인질 두 명이 희생된 뒤 처음으로 석방된 남성 피랍자 고세훈(27)씨의 가족은 아직
수원중부경찰서는 전관예우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이 근무했던 방범순찰대 사무실의 기물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수원 모지역 전 방범순찰대장 이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8일 오전 10시40분쯤 수원시의 한 방범기동순찰대 사무실에서 현직 대장이 자신에 대한 예우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순찰대 창문을 벽돌로 깨고 정수기 등을 파손한 혐의다.
자신의 딸을 1년 넘게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온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9일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로 M(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해 6월 중순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자신이 살던 집에서 딸(12·여)을 강간하는 등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M씨는 또 지난 25일 자신의 아들(11)과 함께 가출한 후 잡아와 목검과 죽도 등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있다. 조사 결과 M씨는 주로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지난 6월쯤에는 딸의 친구가 보는 앞에서도 강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M씨의 범행은 M씨의 딸이 담임선생 상담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혀 드러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