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광석)는 지난 28일부터 수원 전역의 화학공장에 대한 특별 소방점검을 실시중이다. 이번 점검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고 각종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관내 기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 소방행정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있다. 수원남부소방서 정광석 서장은 28일 관내 피혁생산공장인 송원산업(주)을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공장 관계자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검에서 정광석 서장은 “화재시 자위소방대의 활동요령, 고온시 인화물질 안전수칙 준수 등을 교육, 경쟁력 있는 회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모두가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경기도본부가 29일 오산시를 시작으로 도내 17개 시·군의 환경미화원과 상용직 근로자들이 31일까지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혀 해당 지역의 쓰레기대란이 우려된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경기본부는 오산시, 수원시, 이천시 등 도내 18개 시·군의 환경미화원, 상용직, 일용직 등 비정규직 노동자 1천3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부는 최근 이천시를 제외한 17개 시.군과 벌인 단체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9일 오산시를 시작으로 30일에는 수원, 안양, 고양시 등 나머지 16개 시·군 소속 상용직 노동자와 환경미화원,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30일에는 서울 광화문 열린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도 열 계획이다.이들은 ▲청소업무 민간위탁 중단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화 ▲안양시 청소대행업체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해왔다. 이번 파업과 관련, 해당 시.군에서는 쓰레기 수거 등에 비노조원을 투입,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음 진동 먼지 때문에 못 살겠다. 대책 세워 놓고 공사하라” “주민들에게 공개 사과하고 진행중인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지난 24일 광명시 하안동 주공1단지 재건축 현장 앞. 인근 도덕파크 1,2단지와 현대아파트, 하안주공 5단지에서 나온 주민 600여명은 휴식처가 돼야 할 주거 공간이 소음과 진동 먼지 때문에 살수가 없다며 즉각 공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진동 때문에 고통을 겪으면서 수십차례 시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공사장을 방문해 항의를 해봤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길거리에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광대하(56) 주민 공동대표는 “오전 5시30분부터 공사를 시작해 아침에 잠을 설치기 일쑤”라며 “악몽의 나날을 보내고 있고 앞으로도 공사가 3년을 더 하는데 이 고통 속에서 어떻게 살란 말이냐”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광 대표는 또 “대림건설은 도덕파크 1·2단지와 현대아파트, 하안주공 5단지 전체가 협상에 나와야 대화를 나누겠다며 실질적으로 대표권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아프간 피랍사태 39일째이자 일부 외신을 통해 ‘탈레반이 19명 인질 전원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다음날인 26일 피랍자 가족들은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기대감 속에 차분하게 후속 보도를 주시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쯤 AIP의 ‘전원 석방 합의’ 보도가 나가자 한때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기뻐했던 가족들은 곧이어 정부가 ‘공식 합의된 바 없다’고 부인하자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가족들은 일단 상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보고 휴일인 26일에도 성남시 분당 가족모임 사무실에 모여 희망적인 분위기 속에 후속 보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가족들은 전날 저녁 정부의 부인에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자정까지 가족모임 사무실에 남아 추가 보도에 촉각을 곤두세웠으며, 휴일인 26일에도 20명 가까이 나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정훈 가족모임 부대표는 “‘전원석방’ 보도와 관련해 외교부로부터는 ‘확인 중’이라는 답변을 들었을 뿐”이라면서도 “하지만 분위기가 좋은 쪽으로 가고 있어 가족들이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 가족 모임 관계자도 “가족들이 잇단 오보 소동을 겪어온 터라 반신반의 하면서도 처음으로 제기된 ‘전원 석방설’에 기대를
이슬람권 대사관을 차례로 방문해 아프간 피랍자 석방을 호소하고 있는 가족들은 사태 36일째인 23일 열번째로 서울시 평창동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서명화·경석씨의 아버지 서정배씨 등 가족 12명은 이날 오후 2시쯤 듀랏 바키셰프(Dulat Bakishev) 카자흐스탄 대사를 만나 면담을 갖고 남은 인질 19명을 상징하는 장미 19송이와 호소문을 전달했다. 석방된 김경자씨의 어머니는 이날도 다른 가족들과 동행해 남은 인질들의 무사귀환을 호소했으며, 김지나씨의 오빠 지웅씨도 성남시 분당구 가족모임 사무실에 나와 대사관으로 향하는 이들을 배웅했다. 가족들은 앞으로 이슬람권 국가 외에 스위스나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의 주한 대사관을 방문해 세계 각국에 평화적인 사태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가족 모임 관계자는 “최근 탈레반의 살해 위협이 재개된 이후 가족들이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탈레반의 전략일 수 있으므로 동요하지 말고 차분히 지켜보기로 했다”라고 가족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 석방된 후 현재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일주일째 입원중인 김경자.김지나씨에 대해서는 “비교적 건강하며 빠르게 회복중이라고 가족들로부터 전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는 경기도내 초·중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천체아카데미 행사를 월부터 11월 까지 월1회씩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망원경으로 도심 한가운데서 달과 행성 및 이중성 등의 관찰을 통해 천체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8일에도 경기도과학교육원은 도내 초·중학교 학생 및 그 가족 80명(20가족)을 대상으로 제4회 가족과 함께하는 천체아카데미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궂은 날씨 후 오랜만에 볼 수 있는 하늘이었으며 구름사이로 나타난 초승달, 목성, 전갈자리(안타레스), 여름철의 대삼각형과 서쪽하늘로 기울고 있는 봄철의 별자리 일부를 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좋은 교육기회였다”며 “목성, 전갈자리, 안타레스 등을 볼 수 있었던 재미있는 천체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보험회사들이 보험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보험설계사를 모집하면서 급여와 근무환경 등을 과장되게 설명하는 등 감언이설로 설계사를 모집,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보험회사가 처음 취직한 보험설계사들이 지인들을 통해 보험가입을 늘려 단기간 동안 실적을 높이는 현상을 노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1일 보험업계와 보험설계사 지원자들에 따르면 최근 외국계 보험회사까지 보험상품을 내놓으면서 보험회사마다 경쟁이 치열해지자 보험사마다 보험설계사를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험설계사 모집인이 급여와 근무환경, 수당 등을 과장되게 설명하면서 보험설계사 지원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것. 외국계 보험회사인 A사에 다니는 신모(25)씨는 “억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의 판플렛 등을 보여주며 누구나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속아 현재도 일하고 있다”며 “하지만 억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만명 중에 한명 정도 될까말까 한다”고 말했다. 신모씨는 또 “모집인들은 자신이 가장 많이 받았던 급여의 내역을 보여 주고 가짜 명품시계 등을 보여 주며 온갖 감언이설로 모집을 했다”며 “보험영업은 제2의 다단계”라고 덧붙였다. 이와 비슷하게 한국
“창희 형, 형도 지나 누나처럼 몸 건강히 돌아오세요.” 탈레반 무장세력에 억류됐다 풀려난 김경자(37), 김지나(32)씨가 귀국한 뒤 이틀이 지난 19일 남은 피랍자 19명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다섯번째 UCC ‘600시간만의 석방, 그리고 끝나지 않은 기다림’이 공개됐다. 이 동영상의 편집자는 억류돼있는 제창희씨와 풀려난 김지나씨와 절친한 이명구(32)씨로 그는 선천성 뇌병변장애로 지체장애 1급 장애인이다. 왼쪽 팔다리를 모두 쓰지 못하고 일반적인 대화가 힘들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씨가 혼자서 온전치 않은 오른손만을 이용해 동영상 한편을 편집하는 것은 남들보다 몇배 어려웠다. 20일 샘물교회 1층에 마련된 1평 남짓한 편집실에서 이씨는“영상을 제작하며 창희형과 지나 누나 얼굴을 계속 떠올렸다”며 “그동안 ‘가족 호소문 UCC’ 제작과 편집에 참여하며 그들을 잘 아는 제가 동영상을 제작하면 가족들의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더 잘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영상 제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이런 마음이 전해져서인지 국내외 UCC
조중표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20일 우리 정부와 탈레반과의 대면협상에 대해 “탈레반이 요구하는 수감자 석방에 대한 조건에 서로 입장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협상 과정을 거치며 그 간격을 좁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이날 오후 성남시 분당구 피랍자 가족모임 사무실을 방문, “우리 정부에서 직접 석방자 명단을 받지는 않았지만 탈레반이 8명의 석방을 요구하며 아프간 정부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탈레반이 우리 정부와의 대면 협상에서 석방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것이 ‘수감자 석방’임을 분명히 했다. 조 차관은 협상이 결렬됐다는 탈레반측 발표에 대해 피랍자 가족들에게 “탈레반측과 핫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아프간 정부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 20일로 알려진 협상시한과는 별개로 협상은 계속 진행중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유경식씨의 단식설 등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협상과정에서 들은 바 없다“며 ”아직까지 나쁜 소식은 없으니 차분히 (정부의 협상결과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피랍 사태 해결을 위해 아프간 현지대책본부를 지휘하며 한달동안 머물다 19일 귀국한 조차관은 이날 탈레반측과의 협상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며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이 동원예비군들의 동의 없이 국민연금관리공단(수원지사)에서 직장명과 직장주소, 직장 전화번호를 받아 예비군통지서를 해당 직장에 임의로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20일 이모(27·용인시 처인구)씨 등에 따르면 병무청에 직장 주소를 알려준 사실이 없는데도 직장으로 동원예비군 통지서가 배달됐다는 것. 이씨는 “직장 주소를 알려 주지 않았는데 예비군훈련통지서가 직장으로 배송돼 깜짝 놀랐다”며 “우리 회사는 직장예비군이 적용되는 회사도 아니어서 더욱이 놀랐다”고 말했다. 또 직장에서 예비군 통지서를 받았다는 강모(26·수원시 장안구)씨는 “내가 알기에는 주민등록등본 주소지로 통지서가 배송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알고 회사로 보냈는지 모르겠다”며 “병무청의 편의를 위해서 이런 식으로 임의 배송을 하는것 같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에 인천·경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집으로 배송시 반송되는 것들이 많아 예산 낭비가 많았다”며 “예산 절감과 통지서 조기 교보 등의 이유로 직장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읍,면,동의 병무 조직이 없어짐에 따라서 통지서 교부 업무를 모두 다 할 수 없어 시행하게 됐다”며 “공공목적으로 이용하는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