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과천시민회관 내 볼링장과 빙상장을 개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일정은 10월 3일(금), 4일(토), 8일(수), 9일(목) 총 4일간이며, 명절 연휴 동안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볼링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빙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과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회관 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NH농협 의왕시지부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는 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 “행복한 농부마켓”을 방문하여 농심천심을 담은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시지부 및 의왕농협 임직원들이 참가 진행한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에서는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시민에게 햅쌀(500g)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한편, 샤인머스켓 생산 농가의 판로를 돕기 위한 포도 50박스를 구매하는 등 농가 지원에도 앞장섰다. 박종태 NH농협 의왕시지부장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은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민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다”라는 의미로 “우리 농업인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한가위 명절 식탁이 더욱 풍성해 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 부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전수교육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과천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관문동 산11-18번지 일원, 관악산 등산로 입구 근린공원 부지를 최적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수교육관 건립을 통해 줄타기의 역사와 예술성을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온온사·향교 등 지역 전통문화 자원과 연계해 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줄타기는 과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수교육관 건립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켜내고 지역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줄타기는 조선시대에 국가에 소속된 재인들이 관아 행사와 상류층을 대상으로 선보인 전통 공연예술이다. 과천 태생의 김관보 명인 문하에서 활동한 당대 최고의 줄광대들이 갈현동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197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되었다. 김영철 보유자에 이어 2000년 제2대 김대균 보유자가 그 명맥을 잇고 있으며,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의왕시의 고유 농악인 “의왕두레농악”이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영동군이 공동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민속예술제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일반부에서는 전국 21개 지자체 대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의왕두레농악은 농악 특유의 힘찬 가락과 흥겨운 춤사위, 해학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 연출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두레농악이 지닌 공동체적 협동 정신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무대에 담아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20명의 시민 응원단이 함께 참여해 뜨거운 응원으로 의왕두레농악이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는데 큰 힘이 됐다.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지역 고유의 두레농악을 발굴하고 계승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시민들과 함께 지켜온 노력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보존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이틀간 백운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6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백운호수로 떠나는 낭만 가을 소풍'이라는 주제 아래, 이틀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공연과 체험이 펼쳐지며, 행사장을 가득 매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일인 27일에는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김민지, 팝페라 에클레시아 등의 수준 높은 뮤지션들의 개막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송가인, 코요태 등 최정상급 인기 가수가 출연하여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공연 후에는 백운호수 야경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 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막이 내렸다. 이번 축제는 공연 외에도 체험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폐자원 공예품 등을 만드는 '에코 공방'과 '백운 리본(RE:BORN) 마켓'은 친환경 축제의 의미를 더했으며, '온가족이 하나되는 가족동요제'와 ‘백운호수 원정대' 등의 신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제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한 달간 ‘음주운전 근절 서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사장과 임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에 대한 음주운전 실태점검을 최초로 병행하여 청렴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정착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9월 5일부터 26일까지 전자서약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전 임직원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특히 서약과 동시에 음주운전 실태점검을 전 직원·기간제·휴직자까지 포함해 최초 실시함으로써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철저한 관리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과 실태점검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전 임직원이 스스로 다짐하고 점검받는 과정에서 청렴문화의 필요성을 몸소 체감하는 계기였다”며 “추석 명절과 같이 음주 기회가 많은 시기를 맞아 ‘음주운전 제로’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과천시는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우수사례 발굴·홍보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령 해석 차이로 민원처리가 지연되는 사안을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 제시 제도를 통해 신속히 해결하여 민원 갈등을 예방한 동시에, 담당 공무원의 면책안전망을 제공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규제를 개선하고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전 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도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서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잔디광장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중간 목표도 제시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에너지 전환 및 효율 향상 ▲탄소 없는 친환경 교통도시 ▲스마트 자원순환체계 ▲도시 전체를 탄소흡수원으로 확장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확산의 5대 부문 온실가스 감축 핵심 전략을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시장과 시의회 의장,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시민추진단장, 학생·기업·단체 대표 등 참여자들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왕시 대표 친환경 캠페인인 ‘9월 두발로 Day’와 연계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아울렛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와 백운호수공원을 거쳐 무민공원까지 약 4km 구간을 걸으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되새겼다. 또한 시는 행사에서 롯데프리미엄아
의왕시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된‘시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시정 주요 사업과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찾아가는 시장실은 부곡동을 시작으로 지난 24일 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김성제 시장은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700여 명의 주민을 만나 시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했던 시민 생활 밀착형 시책, 계층별 지원 정책, 도시개발 및 철도망 구축 등의 역점사업을 소개하고 교육, 복지, 문화 등 시정 운영 분야 전반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동탄~인덕원선 및 경강선(월곶~판교선)의 신속한 추진 ▲의왕문화예술회관의 체계적인 건립 ▲시 전역의 재개발, 재건축 구역 내 민원 ▲도로 보수, 가로등 정비 ▲ 안전시설 점검 및 교통시설물 개선 등의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의 사항을 폭넓게 수렴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여러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며 “생활 불편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 부서 검토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다양한 계층 및 단체
한국마사회가 창립 제76주년(9월 29일)을 맞아 지난 25일 과천 본장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지를 다졌다. 지난 76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마주·조교사·기수협회 회장 등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은 한국마사회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도약의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과거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는 1922년 ‘조선경마구락부’를 시작으로 1942년에는 ‘조선마사회’로 변경됐고, 광복 이후인 1949년 9월 29일 ‘한국마사회’로 개칭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49년 출범 이후 한국마사회는 경마 수익금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 승마 보급 확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데이터 활용을 통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경영, 동물복지 향상,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며 사회적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