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호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이 지난 2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손수 제작한 항균마스크 800매를 김상돈 의왕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재능나눔으로 수제 항균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손수 제작한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마스크를 꼭 필요한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수제 마스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후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도시환경부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의왕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환경부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는 도시재생사업, 미집행공원 해소 및 주택공급을 통한 주거 질 향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의왕햇빛발전소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노력과 의왕 의제21사업 추진 등을 통한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성과가 좋은 점수를 얻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새로운 의왕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 관내 왕송호수에서 멸종위기 2급인 큰기러기(Anser fabalis) 다수 개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호수 일대에서 생태모니터링 중 환경부의 멸종위기 2급 생물로 지정되어 관리중인 큰기러기(Anser fabalis) 다수 개체가 카메라에 포착되었다고 25일 밝혔다. 큰기러기(Anser fabalis)는 유럽북부에서 시베리아 동북부까지 툰드라와 타이가에서 번식하고 중국, 한국 등 중위도 지역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서 검은색 부리에 주황색 띠를 가지고 있는 외형이 특징이다. 주로 청정한 호수일대에서 초본류 또는 식물의 열매를 먹이로 삼고 있다. 류보경 레저사업팀 팀장은“세계 주요 서식지 개발과 오염으로 월동지를 찾는 개체집단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귀한 철새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환경보존 노력 덕분”이라며,“무르익은 가을날 지인과 함께 왕송호수의 풍경을 배경으로 의왕도시공사에서 준비한 캠핑장과 스카이레일에서도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소방서가 제2의 라면형제를 막기 위해 한부모가정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취약계층 가정을 선제적으로 방문해 안전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의왕소방서는 관내 69가구 약 120명에 대해 기초소방시설의 유지상태와 콘센트, 플러그 등의 전기시설 노후화를 점검하는 등 안전 환경을 확인한다. 또 노약자가 사용하기 쉬운 투척용 소화기를 보급하는 한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119신고요령과 올바른 가스사용법을 알린다. 이밖에도 형식적인 방문이 아닌 취약계층과 라포(rapport) 형성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관계기관 아동지원 담당자 및 돌봄요원과 수혜자와 동성(同姓)인 소방관이 합동으로 방문하여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 아이들의 정서적으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돕는다. 홍장표 의왕소방서장은 “이번에 마련한 화재예방대책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작은 관심 하나가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유관기관(단체)의 릴레이 운동을 전개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확대로 의왕시에서 안전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이 2020년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을 모집한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2020년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은 고등부 40명, 대학부 40명 등 총 80명으로, 1인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인 사업장 소재지와 사업자 거주지가 모두 의왕시인 소상공인의 고등·대학생 자녀로 장학금 신청은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다. 제출서류는 의왕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uwinjae.or.kr) 공지사항을 확인 후 신청서와 기타 증빙서류 등을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약사회 신정무 회장이 지난 20일 의왕시청을 방문하고 드림스타트 아동지원 후원금 100만원을 김상돈 의왕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신 회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매년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왕시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이번 후원금을 의왕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학습비 및 생계비로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의왕시 약사회는 2013년부터 매년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와 롯데건설㈜ 아우름 봉사단이 협약을 맺고 집수리 주거환경개선에 나선다.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는 지난 20일 롯데건설㈜ 아우름 봉사단과 ‘사랑의 집수리 주거환경개선 업무협약식’을 갖고 의왕 관내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한 최승규 지회장, 이강혁 봉사단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와 롯데건설 아우름 봉사단은 의왕시 관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민간부문에서 솔선하여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은 협약을 하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의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아파트 단지 내 음악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왕시는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회 ‘발코니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음악회는 의왕시 클래식 음악단체인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전동 모락산현대아파트와 학의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1단지 아파트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했다. 이날 공연을 즐기러 나온 주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거리를 두어 관람하거나 일부 주민들은 가정 발코니에서 관람하기도 했다.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베사메 무쵸, 상젤리제, 천둥번개 폴카 및 국내 성악가수인 김민기 교수의 백학(드라마 모래시계 OST), 10월의 어느 멋진날, 잊혀진 계절 등 대중적인 곡들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로 공연문화에 목마른 마음을 달래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힘을 내어
“우리 동네 작은 보건소에서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최근 의왕시보건소가 내손2동 동사무소 내에 설치한 ‘우리동네 작은 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 보건소가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각 동사무소 내에 작은 보건소 공간을 마련하고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토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내손2동 ‘우리동네 작은 보건소’에는 혈압 및 혈당 측정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등 개인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입소문이 나면서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부쩍 늘었다. 실제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 6월부터 내손2동 ‘우리동네 작은 보건소’를 찾은 주민은 600여 명(복부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 134명, 체성분 검사 109명, 치매조기검진 84명 등)이 넘는다. 김모(57·내손2동·여)씨는 “그동안 집 가까운 곳에 보건소가 없어 시청 앞 보건소를 찾아가는 데 버스를 이용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간호사가 있는 ‘우리동네 보건소’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좋아했
의왕소방서(서장 홍장표)는 15일 의왕시 내손2동 16통을 ‘2020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 의왕소방서는 이날 소방 관계자와 내손2동 16통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정식을 갖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전달과 함께 오정민 16통 통장을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이 곤란하고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이 많은 마을에 기초 소방시설의 보급을 통해 유사시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소방관서가 대상처를 선정 관리하게 된다. 이날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오정민 통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우리 마을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주민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장표 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화재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 지역주민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는 마을을 의미한다.”면서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