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최근 본사 회의실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과 사랑나눔 헌혈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헌혈운동 동참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과 생명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공사 헌혈 운동 캠페인인 ‘사랑 나눔 헌혈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국가 혈액사업에 동참하고, 사내 헌혈뱅크제를 실시하여 공사 직원들의 헌혈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욱 도시공사 사장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사회 문제가 급증함에 따라 혈액 수급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며 “이번 한마음혈액원과의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 및 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9일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2019년 제3차 사랑 나눔 헌혈운동’을 진행했으며, 의왕역과 인근 대형마트 등에 헌혈 안내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와 미국 델라웨어주가 국제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델라웨어주 제프리 블록 국무장관은 22일 의왕시청 접견실에서 국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제 도시 간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해각서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업·문화 교류 촉진, 의왕시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대학생 어학연수 및 상호교류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앞으로 의왕시와 델라웨어주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좀 더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라웨어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작은 주로, 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6천452㎢, 인구는 약 92만명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 백운밸리에서 안양판교로까지 이어지는 터널을 포함한 총 연장 1.84km 의일로가 착공 2년여만에 20일 개통됐다. 지난 2017년 4월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가 총사업비 559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4월에 착공, 이날 개통된 의일로는 백운밸리에서 안양판교로까지 폭 17.25~28m, 터널 384m를 포함한 연장 1.84km의 도시계획도로다. 이번에 의일로가 개통되면서 백운밸리 및 백운호수에서 안양판교로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성남 판교신도시, 안양·과천시 방향으로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다음 해 12월 백운밸리에 들어서는 ‘의왕 롯데쇼핑몰’에 대한 교통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의일로 개통으로 백운밸리 일대의 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좀 더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의일로가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또한 공사 기간동안 여러 불편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해 주신 백운호수 주변 상가 주민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수련관에서 가족통합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도자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통합 프로그램은 사춘기 청소년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도자재단의 찾아가는 도자체험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과후 참가 청소년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자 물레체험을 하고, 컵·접시 등 각자가 원하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보며 가족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사춘기가 되면서 짜증을 내는 날이 많고 가족들과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번 도자체험을 하면서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재 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서로간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의 소통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의 한 빌라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기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 48분쯤 의왕시 청계동의 한 빌라에서 A(75)씨와 부인(65), 이들 부부의 두 딸(41, 39)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동생으로부터 “형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가족이 숨져있는 것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쓰이는 도구가 발견됐으며 채무에 관한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의왕시청 현관 로비가 시민들의 예술 솜씨를 뽐내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시는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 직원 정서 함양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 로비 공간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문화공연장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에 이어 진행된 지난 14일 문화공연에는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수요 문화예술공연’행사를 펼쳐 시청사를 방문한 시민과 직원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지난 7일 첫 공연을 선보인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도 주목을 끌었다. 점심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쇼스타코비치 왈츠, 헝가리무곡 등 클래식음악 뿐만 아니라 아이언맨, 어벤져스, 알라딘, 라이언킹과 같은 친숙한 영화 OST들을 선보여 점심식사를 마친 시민과 직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유충렬 총무팀장은 “수요 문화예술공연은 시청 로비 공간을 문화공연 장소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공연 장소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며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
의왕시는 지난 14일 청계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제27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시 공무원,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지속되고 있는 뜨거운 폭염에 대비한 대응요령 등을 홍보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폭염 대응 리플렛을 나누어 주며 폭염시 남녀 구분 없이 양산쓰기를 일상화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폭염 시 양산을 쓰면 주변온도를 7도, 체감온도를 10도 정도 낮출 수 있고, 자외선이 차단돼 피부질환 및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안내 리플렛을 함께 배부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폭염시 행동요령을 준수하고 개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내손애행복마을 주민협의체가 의왕시 내손동의 옛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모습과 주민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과 이야기를 공모한다. 의왕시 내손애행복마을 주민협의체는 오는 16일부터 오는 9월11일까지 ‘내손愛행복마을 사진&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전은 내손동의 옛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모습과 마을행사,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사진과 이야기등이다. 참가방법은 내손愛행복마을 블로그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내손2동 주민센터 앞 양지부동산에 제출하거나, 카톡 오픈채팅방(내손예술마을)에 제출하면 된다. 수집된 사진과 이야기는 향후 전시회와 책자 제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내손애행복마을 미디어분과(010-6301-4924)로 문의하면 된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단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제주 서귀포시를 방문했다. 초등학생 11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홈스테이 교류단은 방문기간 동안 현지 초등학생들의 가정에 머무르면서 제주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주요 관광지를 견학했다. 교류단 일행은 첫째날 서귀포시청에서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항공우주박물관에서 교육프로그램 체험 및 관람을 하고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넥슨컴퓨터 박물관을 찾아 시설을 관람하고 이지코딩 체험에 참여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참가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다른 지역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새로운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에 시작된 의왕시와 서귀포시 간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는 1년에 2회씩 양 도시의 학생들이 1대1로 상호 방문하는 형식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도시공사 직원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작은 선물이지만 빈곤 아동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물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8일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누리카페 3호점에서 생명 나눔 애착인형 제작·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꿈누리카페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도시공사 직원 13명과 관내 청소년 8명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지역 학생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손수 바느질하면서 유기농 애착인형을 하나씩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애착인형은 30여 개. 의왕도시공사는 이날 제작된 인형을 비영리기관 굿피플인터내셔널 협력 그룹홈 및 영아 보호소 3곳에 기부했다. 최욱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