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상자산 압류를 위한 가상자산 전자압류 시스템을 도입한다. 과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압류하기 위해 오는 3월 중 자체 가상자산 전자압류 시스템을 도입,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징수 절차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방세 300만 원 이상을 체납한 361명(체납액 약 188억 원)을 주요 대상으로 선정하고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자료와 체납자 정보를 대조해 은닉 재산을 추적할 계획이다. 시는 본격적인 가상자산 압류에 앞서 체납자들에게 사전 압류 예고를 통지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자가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상반기 중 압류·추심 절차를 진행해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근 5년간 지방세 고액 체납자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약 3억 원을 압류하고, 이를 통해 지난해만 1억 1천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바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세 정의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공정한 세정을 실현하고, 가상자산 압류를 통해 체납 회피를 적극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의왕시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강화를 위해‘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 기준 130만 원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지에서 실경작하는 농업인 등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간편 신청이 먼저 진행되고 이후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대면(방문) 신청이 진행된다. 비대면 신청은 2024년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2025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 검증 결과가 적격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에게는 개별 문자가 발송된다. 비대면 대상자가 아니거나 비대면 기간 중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 신규신청자, 농업법인 등은 대면 신청 기간에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의왕시 관내에 거주하며 1000㎡ 이상을 경작하는 농업인은 의왕시청 도시농업과(백운로 23)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등록 신청이 완료된 지급 대상자에 대한 자격요건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12월경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과천문화재단이 ‘2025 아티스트 IN 과천’에 참여할 관내 우수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아티스트 IN 과천’은 관내 예술단체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4년째 진행되고 있다. 그간 26개 관내 예술단체의 32개 작품을 지원하며 명실상부 과천지역예술인들을 위한 대표 지원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총 1억 1800만 원의 창작활동비와 함께 과천시민회관 극장과 갤러리에서 공연 및 창작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대관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포스터 제작, SNS 및 각종 홍보 등 선정된 단체들을 위한 간접 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과천시 소재하고 있는 문화예술 법인 또는 단체로, 지원 분야는 공연예술(음악, 오페라, 연극, 뮤지컬, 무용, 전통 등)과 시각예술(미술, 사진, 영상 등)이다. 지원 서류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받고 있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2월 28일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예술단체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장애인 전용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 힐링쉼터 내실화에 나선다. 의왕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장애인 힐링쉼터’ 조성을 추진해온 의왕시는 현재 ‘장애인커뮤니티센터 힐링쉼터’등 총 3곳의 장애인 힐링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힐링쉼터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여가‧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장애인커뮤니티센터 힐링쉼터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해 장애인들의 여가와 실내 체육활동을 지원해 왔다. 여기에 시는 올해에는 장애인 힐링쉼터 내실화를 위해 건강증진의료기기 4대와 ‘슐런’ 기구를 배치하고, 찾아가는 무료 이동진료 서비스도 진행하여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복지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안전교육과 운동강좌, 문화탐방,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체장애인을 위한 치유원예와 레크레이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악교실, 한궁, 골볼 △농아인을 위한 미술, 도예, 요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의왕시 관내에 파크골프장 3개소가 새롭게 조성된다. 의왕시는 최근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3개소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포일동 산빛근린공원, 학의천변, 부곡동 금천저류지에 위치하며 파크골프장 9홀과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앞으로 파크골프장 3개소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3월 중에 공사에 시작해 6월까지 시설 조성을 마무리하고, 점검을 거쳐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파크골프장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하여 동호인과 시민들이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파크골프는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인 만큼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향후 시설관리와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혹시 모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 설맞이 '흥겨운 새해馬중' 행사가 오는 25일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떡 나눔 행사 ▲전통 국악 공연 ▲플래시몹 댄스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입장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중문광장에서 설맞이 떡을 무료로 제공하며, 사물놀이 공연과 강원도 아리랑 음악에 맞춘 플래시몹 댄스 공연도 진행된다.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 공연도 진행돼 흥겨운 설 분위기 가득한 렛츠런파크 서울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이후에는 설맞이 인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25일(토)부터 28일(화)까지는 '한국마사회×바로마켓 설날 음식 기획전'이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로인 중문 ‘꿈으로’에서 진행된다. 지역 농축산물 판매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71개 판매업체가 참여해 각 지역 특산물과 떡, 한과 등 양질의 명절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는 모든 고객이 행사를 즐기며 마음속 근심 걱정을 떨쳐버리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은 지난 22일 렛츠런파크 서울 바로마켓(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총 3720만원 상당의 농가 생산 물품을 구매, 전국 취약계층 620가구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든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진행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우리 사회에서 그늘진 곳에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한국마사회가 2014년 설립됐다. 농어촌 인재 양성, 국민드림마차 지원, 재활힐링승마, 장학관 운영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고객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휴 기간 동안 과천시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1월 27일부터 1월 30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부설주차장 4개소(과천시민회관, 과천시청, 관문체육공원, 문원체육공원), 과천시 내 유료 공영주차장 32개소이다. 무료 개방 관련 상세 정보는 공유누리 및 주요 포털사이트의 지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과천지역 상권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문원동 산23-1번지에 소재한 ‘정문형 묘소’가 과천시 향토유산 제8호로 지정됐다. 과천시는 최근 ‘과천시 향토유산 보호위원회’를 열고 ‘정문형 묘소’를 과천시 향토유산 제8호로 지정 및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문형(1427~1501)은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조선의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의 증손이다. 1447년(세종 29) 문과에 급제하여 우의정까지 올랐으며 조선시대 청렴, 인의를 두루 갖춘 공직자에게 부여되는 청백리로 선정됐다. 1501년 사망 후 과천현 별왕리(현 문원동 청계마을)에 장지가 마련되어 그동안 봉화 정씨 양경공파 종회에서 관리해 왔다. ‘정문형 묘소’는 정문형과 부인 동래정씨의 합장묘이다. 묘역은 2단으로 조성되어 있고, 윗단의 봉분 앞에는 묘표, 혼유석, 상석이 세워져 있으며 아랫단의 좌우에는 문석인 2쌍이 마주하고 있다. 묘표에는 당시 문장가이면서 성균관대사성, 호조판서 등을 지낸 홍귀달(1438~1504)의 비문이 적혀 있는데 문자 판독이 가능할 정도로 보존이 잘 되어 있다. 문석인 또한 15~16세기 과도기의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의 문화유산
한국마사회가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 공공기관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환경부와 가전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주최한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아 공공기관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23년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 선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4년에는 사내 친환경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를 시행, 약 38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하여 10만 9117kg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캠페인 전개를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섬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