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셴닝시에서 교환 공무원으로 파견된 쉬단(徐丹·여·40)씨와 천이한(陳奕含·여·30)씨를 강사로 위촉한 후 지난 1일 개강식을 갖고 중국어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의왕시의 중국어 교실은 지난 2016년 처음 운영을 시작했으며, 매년 직원들의 관심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강좌에는 총 22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2회씩 총 26회 과정으로 중국어 기초회화 과정을 배우게 된다. 홍석호 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중국어 교실이 글로벌 시대를 맞아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중국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영유아 27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 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교육은 영유아들에게 체험을 통한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및 비상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응요령과 안전한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VR 기기를 착용하고 화재·지진발생 시 대피요령을 배우는 ‘재난안전교육’, 흔들리는 지진판에서 지진대응요령을 익히는 ‘지진체험교육’이 진행됐다. 또 실외부스에서는 교통안전교육, 차량사고 예방교육, 자전거 보호장비 착용체험, 인형극 프로그램이 열려 영유아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5t 차량을 개조해 만든 체험관은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지난 2일 여성공무원 사기진작과 건강한 조직문화 육성을 위한 작은음악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조직 내 여성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심신피로해소를 위해 의왕소방서가 마련한 이날 작은음악회는 의왕소방서 내 2층에 조성된 초록뜰에서 펼쳐졌다. 저녁 6시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예술단문화나눔팀(경기도 문화의전당)의 클래식 및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각종 현장 업무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대원들에게 사기진작에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음악회가 끝난 후 의왕소방서는 직장 내 여성의 중추적 역할 도모를 위한 개선사항 및 정책방향을 공유를 위한 서장과의 일문일답 시간 등으로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오소연 소방장은 “육아와 업무에 지친 여성공무원들의 활력을 재충전해주는 좋은 공연이었다”며 “의왕직원뿐만 아니라 전국의 워킹맘들에게도 삶의 여유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제22회 노인의 날을 맞아 2일 부곡동 부곡스포츠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윤우태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각 경로당 회원과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기념행사는 경로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노인인식개선사업 선포식,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부곡스포츠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민요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흥겹게 이끌었다. 여기에 관내 3개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부대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돈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처럼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일에는 노인의 날 부대 행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52개 경로당이 참가하는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경기도 내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실력을 뽐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합창단은 최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경기도방과후아카데미 실무협의회가 주관한 ‘제6회 방과후 칸타빌레’ 합창대회에서 도내 9개 기관 합창단과 당당히 겨뤄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의왕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1~3학년 등 모두 42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의왕시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Why we sing’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르며 음악으로 화합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박민재 관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는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도시공사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오는 9일 바라산자연휴양림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사회 공익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바라산휴양림 유아숲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개최하며 의왕시 및 인근 도시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음악회는 이날 오전 10시반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숲속 음악회에서는 작은 클래식 공연, 요들송팀 공연, 숲의 악기 체험하기, 유아숲지도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숲속음악, 숲 놀이 및 만들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음악회 신청은 바라산휴양림 홈페이지 참여광장에서 신청하거나 접수처(☎031-446-0111)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이번 숲속 음악회는 가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숲 체험과 숲 속에서의 특별한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 문석선(43)·이원영(45) 소방장이 올해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유공자로 선정돼 최근 의왕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의왕시가 긴급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활동으로 시민과 동물의 안전에 공헌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김상돈 의왕시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 문석선·이원영 소방장은 최근 3년간 화재, 구조 및 각종 민원출동 1천700여 건에서 240여 명을 구조하고 유기견들을 포획 구조한 베테랑 소방관들로, 평소 정직한 직장 생활을 하며 직원 상호간의 우애가 돈독해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문석선과 이원영 소방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연히 해오던 일이지만 이렇게 표창을 수여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명구조와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의왕시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2018년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지역의 어린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과학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국교통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에 걸쳐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글로벌인재센터, 숲속옹달샘도서관, 의왕부곡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3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하는 조트로프 만들기, 먼지 먹는 식물을 이용한 메이커(MAKER) 활동, 원소쿠키와 네온사인 조명 만들기 실험 등 다양한 과학이론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과학기술분야의 전문 강사와 함께 교과와 연계된 과학실험 외에도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기술의 원리를 체험해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을 배우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2018 갈미한글축제’가 한글날인 다음 달 9일 의왕시 내손동 갈미한글공원에서 열린다. 갈미한글축제위원회는 오는 9일 국토교통부와 의왕시, 의왕시통합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제5회 갈미한글축제가 의왕시내손동에 위치한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낮 1시부터 4시간동안 운영되는 이번 축제는 ‘한글아 뭐하니?’ 라는 주제로 ▲개막길놀이를 시작으로 15개 주민공동체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한글주제그리기 대회 ▲마을동아리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특히 갈미한글축제 우표를 붙여 보낼 수 있는 ‘반가운 손엽서 쓰기’는 아름다운 우리말로 적은 손 글씨 엽서를 통해 지인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13년 한글날이 휴일로 지정된 이후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비영리 지역예술축제로 기획했던 갈미한글축제는 2015년, 2016년 의왕시 ‘온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지원신청’사업에 선정되는 등 의왕시 유일의 주민주도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와 계원예술대학교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협약을 맺고 이를 위한 저변확대 홍보에 나선다. 이경우 의왕소방서장과 권영걸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은 최근 의왕소방서 회의실에서 재난사고 대응 체험교육과 안전문화 저변확대 홍보를 통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의왕소방서는 소방안전관리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를 추진하게 되며, 계원예술대학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소방정책 홍보 콘텐츠 개발과 소방공무원 심리안정 프로그램 개발을 제공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소방홍보 콘텐츠 개발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홍보 ▲소방공무원 심리안정 프로그램 개발 지원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 ▲안전문화 저변확대와 정착을 위한 재난현장 체험교육 등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경우 의왕소방서장은 “끼와 열정이 넘치는 계원예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중인 소방정책이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되어 시민들의 안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