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가 30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음주운전 관련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되는 가운데 소속 직원들에 대해 공직자로서의 경각심을 갖게 하고, 공직자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가진 이날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전 직원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서약으로 진행됐다. 이경우 서장은 “의왕소방서는 지속적인 음주운전 방지 교육과 다양한 근절대책으로 지난 10여 년간 음주운전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모범 소방서”라면서 “음주운전은 당사자는 물론 타인의 가정까지 파괴하는 중대범죄 행위이니 불미스러운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 대표 축제인 ‘의왕철도축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왕송호수 일원에서 열린다. 어린이 날을 맞아 개최되는 의왕철도축제는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다른 축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이색적인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왕송호수,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등에서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자연학습공원에서는 ‘남북열차 경의선 타고 세계로 출발!’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기차를 타고 철도축제역을 출발해 서울역, 평양역, 베이징역 등을 돌아다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역을 통과한 아이들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중인 KTX기차 안에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철도캐릭터인 ‘쾌돌이와 쾌순이’를 래핑하고 포토존을 운영하며, 철도박물관을 나와 왕송호수를 따라 100m 거리를 오가는 어린이용 순환기차는 레일바이크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철도박물관은 철도축제 기간에 맞춰 내부시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5월부터 다시 개장했다. 박물관에서는 철도 역사, 기차와 관련된 실물과 다양한 기획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철도제복체험, 한국철도
“우리 동네도 잘 지켜주세요. 이것 드시고 힘내세요.” 지난 26일 의왕시 모락초등학교생이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손편지와 함께 간식을 보내와 의왕소방서 직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모락초등학교 2학년생인 윤해솔양의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낸 손편지에는 “강원도의 큰불을 끄주니 정말 멋져요. 소방관 아저씨들이 아니었으면 못껏을 거에요. 너무 멋지고, 자랑스럽고, 우리동네도 잘 지켜주세요. 그리고 초코렛 먹고 힘내세요 파이팅!”라며 소방관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윤양의 담임선생은 “이번 강원도 산불을 진압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보며 윤해솔양이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편지와 소포를 보내게 되었다”며 “항상 도민을 의해 고생하는 소방관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윤해솔양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보고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하며 “더 강한 책임감을 갖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명예감사관 17명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위촉한 시민명예감사관은 일반분야 6명, 전문분야 11명 등 총 17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일반분야 감사관은 시민들의 생활불편·불만사항 제보 건의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법과 제도 또는 시민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세무, 토목, 건축, 보건, 사회복지 등 각 분야의 시민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분야 감사관은 건설공사장의 현장감사와 보조금 교부단체 특정감사 등 해당 전문분야 감사에 참여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자문역할을 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제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시민감사관의 직무 및 권한, 연간 감사일정, 운영계획 등을 안내하고 여러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돈 시장은 “시민명예감사관은 의왕시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여행이 늘어나는 봄 시즌을 맞아 24일 관광 및 여행 전문 파워블로거들을 초청 왕송호수 철도특구 일대를 둘러보는 레솔레파크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관광 및 여행 전문 파워블로거 10명을 초청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최근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의왕 레솔레파크에 대한 소개와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레솔레파크에 대한 전반적인 관광 안내를 받은 후 최근 감성 캠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왕송호수 캠핑장의 고급스러운 카라반과 글램핑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면서 직접 체험하고 취재했다. 이어 체험시설인 스카이레일(집와이어)과 레일바이크를 체험하고, 새와 어류를 관찰할 수 있는 조류생태과학관과 생태습지 체험을 통해 레솔레파크만의 친환경 관광자원을 경험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최명식 시 공원녹지과장은 “확산력 있는 파워블로거들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글을 통해 우리 시 대표 관광자원인 레솔레파크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의왕시민은 물론 수도권의 많은 시민들이 레솔레파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22일 인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 임시청사 이전 및 신축에 대한 여론을 청취하며 조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안승남 시장은 홍덕남 인창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인창동 숙원사업인 동 청사 이전 및 신축과 관련 그 간 추진사항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지금의 주민센터는 건립된 지 30여년이 넘어 낡고 비좁아서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도 묵묵히 이용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리며, 현재 추진 중인 동 청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행정절차를 밟고, 신축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쾌적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기관단체장들은 “동 청사 건립 시 협소한 행사장소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하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공간배치도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의왕시가 청년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의왕시 청년 취업캠프’를 운영 다음달 3일까지 1기생을 모집한다. 청년 취업캠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이 체계적인 취업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
의왕시는 최근 6·25전쟁 참전유공자 고 조승묵 일병의 유가족인 조영묵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장 수여는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선배전우 명예선양활동의 일환인 ‘6·25 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했지만 공적이 누락되거나 미처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수훈자를 찾아 그 공을 기리고 있다. 고 조승묵 일병은 6·25전쟁 당시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1952년 1월8일 서부전선 장단지구에서 용맹하게 전투를 하다가 22세의 나이로 전사했으며, 이번에 공적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이날 김본경 의왕시 부곡동장으로 부터 훈장을 받은 동생 조영묵씨는 “꽃다운 나이에 국가를 수호하는데 목숨을 바친 형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의왕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강소기업 2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1천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에 몰리며 뜨거운 취업 열기를 보였다. 행사장에는 현장 면접을 비롯해 취·창업상담, 노무상담, 직업심리검사, 스트레스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타로, 면접 헤어·메이크업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함께 지원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 결과 현장 면접에는 총 464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88명이 채용 예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보건소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관심 속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지난 9일부터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미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중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간 운영되고 있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브레인짱짱교실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화요일에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률을 낮추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기억청춘학교’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뇌 건강을 위한 전문학습도구 ‘브레인 닥터’를 활용해 7가지 뇌 영역별 인지기능(주의집중력, 시공간능력, 기억력, 집행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소리인지력)을 골고루 학습하는 ‘브레인짱짱교실’이 진행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345-3851~6)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 ‘제12회 의왕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최근 의왕시청 대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한 윤미근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는 의왕여성대학 문화예술단 ‘타투’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극복상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축사, 기념촬영,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 체험을 위해 각 기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장애인들이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좀 더 행복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