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부곡초 야구부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도대표로 선발됐다. 부곡초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용인시 기흥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초등부 선발전에서 고양 백마초, 안산 삼일초, 성남 희망대초, 부천 신도초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부곡초 야구부는 오는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부곡초 야구의 우승은 1996년 야구부 창단 이래 1998년도에 처음 우승한 이후 21년 만으로 야구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의왕시에서 이번 우승은 이동진 감독과 코치들의 훌륭한 지도 아래 이동현 교장과 김상돈 의왕시장, 김백선 의왕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룬 쾌거라 할 수 있다. 이동진 부곡초 감독은 “5월에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NH농협은행 신규직원의 신속한 신고로 1천600만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70대 고객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1천600만원을 넘겨줄 뻔한 것을 직원 A씨의 신속한 조치로 금융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12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에 따르면 신규직원 A씨는 지난 5일 오전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70대)이 별다른 이유 없이 통화하며 1천600만원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전화금융사기로 의심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평소 직장내에서 이와관련한 교육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관심을 갖고 돈을 인출하려는 사람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2019 의왕시청 벚꽃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의왕시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벚꽃축제에는 제6회를 맞는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을 비롯해 시민참여 열린무대,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마당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오후 3시 시청 대형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시민노래자랑이 열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참가자들이 멋진 노래실력을 뽐내고 인기가수 김미교, 비타민엔젤, 이창환 밴드 등 초청가수 무대도 선보인다. 또 이날은 의왕시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어우러짐 한마당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14일에는 특설무대에서 일반인과 음악동아리, 주민센터 및 평생학습기관 공연동아리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마당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바운스, 에어다람쥐 등 신나는 놀이마당이 펼쳐 지며 또한 푸짐한 먹거리·간식마당을 비롯해 관내 중소기업 홍보 및 전시회, 벚꽃 작은 도서관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회와 영월군의회가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생발전에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과 윤길로 영월군의회 의장은 10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차원의 우호교류 확대로 지역 공통 현안사항 해결과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상생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의왕시와 영월군의 발전을 위한 지역 공통 현안사항 해결과 미래지향적인 협력사업 발굴 ▲정기적인 화합행사와 교류를 통한 상호 신뢰와 우호협력 증진 ▲연찬회 등의 공동개최를 통한 의정역량 강화와 정책 발굴 ▲지역문화·관광자원 홍보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양 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 문화, 경제, 관광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미근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의회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의왕시와 영월군의 관광자원 홍보와 농산물 직거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약내용이 성실히 이행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를 확대해 의왕시와 영월군의 발전을 도모해 나
의왕시 왕곡동에 소재한 대한불교 천태종 대안사(주지 김구수 스님)가 최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의왕시 고천동에 쌀 40포(400㎏)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불기 2563년 대안사 신도회 창립 39주년을 기념해 대안사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따뜻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고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가구와 홀몸노인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안사 김구수 주지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마련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식사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용 고천동장은 “대안사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기부해 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대안사는 매년 이웃돕기 쌀을 기부하고, 동지에는 팥죽을 나누는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철도·물류산업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시 뭉쳤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한문희 ㈜의왕ICD 대표이사, 장영철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장, 김성수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장, 김철수 한국교통대학교 철도대학 산학협력단장 및 한봉우 의왕문화원장 등 7개 기관 기관장은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철도·물류산업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철도산업 발전과 철도·물류산업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결했던 업무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협약을 통해 새롭게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7개 기관은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상호협력 ▲철도특구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 활동 ▲레솔레파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등에 대해 상호간의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왕시의 철도산업 발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지역 24세 청년들에게 지원되는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의왕시는 이달부터 청년들에게 정기적인 소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8일부터 신청을 받아 5월 중순부터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의왕시 1분기 청년배당 지급 대상은 신청일 현재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경기도 내 3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24세 청년으로, 소득 및 재산에 관계없이 누구나 분기별 2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전자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신청은 8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일 기준 최근 5년간 주소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은 후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 ‘잡아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되는 지역화폐는 유흥업소나 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의왕시 내에 있는 재래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 가맹점에서 직불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 준비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배당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의왕시청 일자리과(☎031-345-2714)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상범
의왕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관서 평가에서 최우수관서(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기간동안 도민의 안전과 화재피해 저감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13개분야·65개과제의 정량·정성 평가분야로 나뉘어 도내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왕소방서는 전국최초로‘말하는 노면표지’설치 등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해 골든타임 확보와 인명피해 저감 분야의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8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경우 서장은 “앞으로도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등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의왕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임인동 의왕보건소장과 장재경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2일 가스안심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 치매안심센터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안심콕’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안심환경 조성에 힘을 합쳤다. 임인동 의왕보건소장과 장재경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2일 의왕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가스안심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안전장치인 ‘가스안심콕’은 주방의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 밸브가 자동 차단되는 안전장치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5월부터 치매 환자 2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심콕을 무료로 설치할 예정이다. 가스안심콕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15일까지 의왕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31-345-3864)에 문의하면 된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전사고에 취약한 치매 환자 및 가족을 가스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지역 3·1운동 100주년을 기리는 ‘의왕면사무소 앞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31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3·1운동 당시 의왕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자랑스러운 항일 정신을 되새겨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보훈단체 및 유관기관, 독립유공자, 학생,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독립선언문 낭독과 삼일절노래 제창에 이어 진행된 행사는 학생들이 독립만세 운동과정을 재현한 연극 공연과 고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당시 만세운동이 열렸던 시청별관까지 진행된 독립만세 거리행진으로 이뤄져 1919년 3월 그 날의 만세시위운동을 재현했다. 특히, 이번 재현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학생과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체험단 40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재현행사 이후에는 대형 태극기 제작 등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지역의 항일역사를 체험해보며 의왕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나아가 나라사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