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최근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18명과 함께 하남시에 위치한 ‘스포츠몬스터’에서 스포츠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신체활동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또래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의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신체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이들은 ‘스포츠몬스터’에서 각자 하고 싶은 스포츠와 놀이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함께 규칙을 정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아이는 “시원한 곳에서 친구들이랑 사격도 하고, 축구경기를 할 수 있어 무척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태성 시 교육지원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이번 체험활동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몬스터’는 놀이와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융복합시설로, 이곳에서는 실내축구, 농구,
의왕시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단이 지난 13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제주 서귀포시를 방문했다. 초등학생 10명과 인솔자 2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의왕시 홈스테이 교류단은 15일까지 현지 초등학생들의 가정에 머무르며 제주도의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했다. 이 기간 동안 교류단 일행은 서귀포시청에서 교류가정과 대면식을 가진 후, 아쿠아리움 및 아쿠아플라넷 오션아레나 공연 관람, 물놀이 체험 등 서귀포시의 주요 문화 관광지를 둘러보고 시설을 견학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상돈 시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홈스테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에 시작된 의왕시와 서귀포시 간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는 1년에 2회씩 양 도시 학생들이 번갈아 1대 1로 방문하는 상호교류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관내 전문상담기관인 인애가족센터가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담에 나선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14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최동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안일님 소장, 현인순 인애가족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상담기관인 인애가족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및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관련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협력하게 된다. 현인순 센터장은 “자원봉사의 허브인 의왕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자원봉사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 대표적 명소인 백운호수를 순환하는 생태탐방로가 오는 16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시는 지난해 7월 총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백운호수에 폭 3m, 길이 3㎞ 구간을 순환하는 생태탐방로가 최근 완공돼 1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백운산, 바라산과 접한 백운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산 그림자와 새벽의 물안개 풍경이 아름다워 평소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지만 그동안 산책로가 없어 도로변에서 제한적으로 호수를 조망해 왔다. 이번 생태탐방로 개방으로 앞으로는 호수를 더욱 가까이에서 산책하며 빼어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백운호수와 조화를 이루는 아치형 보도교량과 산책로의 야간 경관 조명은 아름답고 낭만적인 호수 야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는 서울의 한강~안양천~학의천~백운호수~바라산휴양림~백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38㎞ 녹지축을 완전하게 연결해 의왕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산책길이 더욱 다채로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돈 시장은 “아름답게 꾸며진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는 호수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멋진 힐링공간이 될 것&rdquo
의왕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9학년도 의왕시 대입 수시 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의 방문객들을 맞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박람회는 관내 수험생들에게 수시입학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입시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34개 대학 입학처가 참가해 수시 입학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사전 접수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상담교사와 1:1 종합상담을 실시, 학생들이 수시 전형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수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참가한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오는 18일 오후 5시 계원예술대 우경아트홀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내한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스페인 최고의 RTVE(스페인 국영방송) 합창단 80명의 단원 중 25명을 선발한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단장 겸 상임 지휘자인 임재식 지휘자가 창단해 스페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음악을 전파하며 스페인과 한국 문화 교류의 가교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부 공연으로 ‘라바삐에스 이발사’, ‘베사메무초’ 등 스페인 전통 음악 장르인 사르주엘라(스페인 가곡)를 선보이며, 2부에서는 한국곡을 테마별로 구성하여 ‘엄마야 누나야’, ‘소양강 처녀’, ‘그대 그리고 나’, ‘밀양아리랑’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우리 민요와 가요 그리고 추억의 가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의 가락에 스페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신선하고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 선착순 입장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체육과(☎031-345
“오늘 제가 비누를 만들었어요.” 의왕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천연 생필품 만들기 체험행사’가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천연 생필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청계동 포일숲속마을 1·2단지아파트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체험행사에는 실생활에 유용한 방향제, 비누, 모기퇴치제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매일 쓰는 비누를 직접 만들어서 가족들에게 자랑하겠다”고 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학교에 가는 길 담장에 무궁화꽃이 피었어요.”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한전 담장 벽화그리기 작업이 마무리돼 의왕시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했다. 이번 벽화작업은 의왕시와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계원예술대학교 및 한국전력공사 자재검사처와 연계하여 덕장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덕장중학교 1학년 23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벽화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수차례의 역사이해 교육과 도안작업을 거친 후 지난 6월 시작됐다. 이후 석달여 만인 지난 7일 벽화가 완성됐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하루 3~4시간씩 땡볕과 싸우며 벽화를 그렸다. 이렇게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린 결과 삭막하기만 하던 담장은 태극기와 무궁화, 애국가, 국새, 나라문장으로 구성된 국가 5대 상징물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이미지를 표현하는 담장으로 바뀌었다. 특히 이번에 완성된 벽화는 청소년들이 매일 다니는 학교 통학로에 스스로 도안한 디자인으로 직접 작업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각별했다. 김모 학생(덕장중 1년)은 “그동안 벽화그리기라는 공동작업을 통해 새로운 성취감과 사회성,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었다&rdqu
금요일마다 의왕 청계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는 배식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열기로 활기가 넘친다. 농협IT센터, 롯데첨단소재, 현대로템 등 의왕시 관내 기업체 직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금요일마다 배식봉사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마다 봉사자들은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밥을 푸고, 반찬을 배식하고, 설거지를 하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처음에는 분위기도 낯설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막상 참여하고 나니 뿌듯하고 보람도 느껴진다”며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수영 시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지난달 26일 오전동 주민센터 3층에 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육아나눔터는 저출산과 핵가족화로 약화된 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공동육아 공간으로써, 이웃에 사는 부모들과 다양한 육아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자신이 가진 장점을 살려 품앗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공간이다. 앞서 시는 2015년 부곡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내손2동, 고천동, 내손1동에 육아나눔터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관내 5번째로 개소한 오전동 육아나눔터는 52㎡(16평) 규모로 설치됐다. 앞으로 이 육아나눔터는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공동육아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장소가 확보되는 대로 청계동에도 육아나눔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육아나눔터를 통해 부모들의 육아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기부함으로써 지역 내 공동 육아문화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아나눔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의왕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