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대표하는 나들이 명소로 떠오른 의왕레일바이크가 개장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개장기념 행사에서는 레일바이크를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할인 및 경품 제공, 게임,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 탑승권은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22~23일에는 휴대폰 보조배터리, 탑승할인권 등 푸짐한 경품이 걸려 있는 ‘행운의 러시안 룰렛’ 게임도 진행된다. 또 어린이 고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피에로 아저씨의 풍선아트’ 등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4월 20일 문을 연 의왕레일바이크는 왕송호수의 수질을 개선해 철새가 노닐고 연꽃이 흐드러지는 환경으로 개선시킨 모범사례로 알려지면서 25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단기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의왕레일바이크가 수도권에 위치한 데다 주변에 자연학습공원과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즐비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다양한 봄꽃이 만개한 왕송호수에서 개장 1주년을 맞은
의왕시는 5·9 대통령선거를 통해 들어설 새 정부가 추진할 규제개혁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규제개혁 추진목표를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경제 활성화 촉진 등으로 설정, 상시 시스템을 통해 규제개혁을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는 우선 도시개발 저해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개발 관련부서 중심으로 과밀억제권역 및 개발제한구역의 개혁과제 발굴에 집중하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규제개혁의 필요성 인식을 위한 직원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 현장 중심 규제개혁으로는 의왕테크노파크 입주규제 상시모니터링제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시장실’, ‘시장님 보세요’ 등에 접수된 내용 중에서 규제개선 필요 사항을 발굴해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치법규 제·개정시 입법예고 전에 규제심사를 하며 규제신고센터를 상설 운영해 온·오프라인으로 규제개선 제안을 받는 등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1년에 두 차례 개최함으로써 규제개선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정부 업무에 해당하는 사안을 중점과제로 선정, 건의할 예정이며 경기도 현장컨설팅단과 협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 및 도
의왕시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로 인해 최근 하수관이 막히거나 오염물질이 하수관에 유입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한 데 따라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중 공인기관 인증제품이 아닌 불법제품과 거름망 등을 제거한 개조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특히 불법 오물분쇄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일반 가정을 찾아 점검을 실시하며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홍보를 통한 계도를 진행할 방침이다. 인증받은 오물분쇄기도 일반가정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가정 이외에서 사용하거나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제조·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음식물 찌꺼기의 고형물 무게기준 20% 미만이 하수관로로 배출되고 80% 이상은 회수되는 인증제품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으로 판매·사용이 허용된 제품은 환경부 인증번호, 인증유효기간, 모델명 등이 표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단속해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시민들도 일부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업체의 허위광고에 속아 불법제품을 구매하지 않도
의왕시는 지난 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회의장,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도시재생 및 활성화 계획을 설명하는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그동안 도시재생 계획을 세우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도시재생 활성화에 힘써온 간추려진 전략계획에 부합되는 구체적 방안을 만들고 주민 의견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의왕시 도시재생전략에 관한 용역을 맡은 한국종합경제연구원에서 의왕시 전체의 도시재생전략계획(안)과 부곡동 지역의 재생활성화계획(안)을 각각 발표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은 지난 2015년 착수보고회 이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들이 여러 차례 자문회의를 열어 마련한 자료를 통해 구도심의 쇠퇴 상황을 진단한 뒤 재생비전과 전략, 활성화지역 지정방안 등을 설명했다. 김성제 시장은 “공청회가 도시재생과 활성화 계획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의왕시가 이웃간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획 수립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
의왕시가 ‘교육으뜸도시’로 선포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오전 의왕 모락고교 기숙사 개관식에서 ‘교육으뜸도시’ 선포식을 갖고 전국 최고 수준의 유·무형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에 특화된 도시로서의 발전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김 시장과 김동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의왕시내 25개 초·중·고교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왕시 지원금 20억 원과 특별교부금 16억3천만 원 등 모두 36억3천만 원이 들어간 모락고 기숙사 ‘학의재(學意齋)’는 기숙실 25실에 1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의왕시 교육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앞으로도 더 체계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높여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전국 제일의 학교를 만들겠다”면서 “숙원이던 관내 모든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를 의왕시 교육 원년으로 삼아 ‘교육으뜸도시’를 공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모락고 기숙사가 개관됨에 지난 2004년 경기외고 기숙사 건립에 이어 2010년 우성고, 2012년 의왕고, 2013년 백운고 기숙사를 차례로 완공, 의왕시는 관내 전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갖춘
의왕시는 명품도시 개발을 위한 공사가 진행중인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부실공사 방지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개발과를 중심으로 6개 부서 9개팀으로 도시개발사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업 현장에서 부지조성공사 및 건축공사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섰다. 시는 도시개발사업 실무추진단을 통해 매 분기별로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서 경미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부실공사나 품질저하 요인이 있으면 전문가 기술자문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6~7일 이틀간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현장 점검에 나선 도시개발사업 실무추진단은 현장에서 도로, 하천, 교량, 하수, 환경관리 등 주요 공정별로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품질 관리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백운밸리,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사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현장의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 시설이 시설별 용도와 기능에 맞게 하자 없이 시공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의왕시장이 대한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하는 ‘2017 최우수 시·도정상’에서 ‘최우수 시정상’을 수상했다. 의왕시는 김 시장이 지난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올해 최우수 시·도정상 시상식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시정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최우수 시·도정상은 지방혁신에 앞장서며 지역발전을 이끌고 탁월한 지방행정 능력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은 지자체장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시장은 지난 2010년 제5기 민선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개발제한구역과 과밀억제권역 등 과도한 규제로 성장이 정체된 시를 명품도시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열악했던 교육환경을 개선해 학부모들이 이사오고 싶어 할 정도로 교육여건이 뛰어난 도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 시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교육발전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제시해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창의적 인재 육성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켰다. 김 시장은 또 수도권 새 명소로 떠오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개장했으며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국철 1호선 의왕역사가 주민들이 주도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도심속 예술광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최범식 의왕역장, 김성균 의왕시 통합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6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역 공유공간 주민활용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의왕역을 소통과 문화교류의 장소로 가꿔가는 데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협약으로 주민 문화공간 및 도시공원 시설이 부족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어울릴 공간이 마땅치 않았던 부곡동 주민들에게 의왕역 광장과 대합실 등이 문화와 소통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의왕역의 공유공간(광장, 대합실 등)이 시민들을 위한 벼룩시장, 작품전시회, 작은 문화공연 등이 열리는 장소로 활용돼 부곡지역 주민들이 소통과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는 회삿돈을 직원과 직원 가족 등의 명의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한 업체 대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1일 회삿돈 3천만원을 자신과 직원, 직원 가족 등의 명의로 나눠 지역 국회의원 후원회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외국인, 국내외의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타인 명의나 가명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것도 금지한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는 종합병원에서 근무한 것처럼 작성된 허위 재직증명서 등을 통해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사기 등)로 오모(32)씨 등 의사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수수료를 받고 대출을 알선해 준 혐의(사기 등)로 대출상담원인 브로커 이모(42)씨와 은행원 김모(41)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개인병원 의사, 군의관, 공중보건의로 재직하며 2012년 말부터 지난해 3월까지 종합병원에서 근무한 것처럼 작성된 허위의 재직증명서와 원천징수영수증을 이용, 한 사람당 1억여원씩 모두 19억5천여만원을 부당하게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 등은 불법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종합병원 과장급 이상’, ‘연봉 2억원 이상’ 등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허위의 서류를 은행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대출을 알선해 주며 수수료로 건당 200만∼300만원씩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