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리 과천시의회 의원이 최근 ‘과천시 물순환 테마파크 건립 추진위원회’ 민간위원 5인이 자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15일 공식 입장을 냈다. 박 의원은 이번 사안을 “행정의 불투명성과 위법성에 대한 지적이자, 시의원으로서의 정당한 의정활동”이라고 강조하면서, 고발 예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문제는 민간 위원이 아닌, 과천시 행정의 불투명성과 위법성에 대한 것”이라며 “질의 과정에서 민간 위원의 이름과 신상을 철저히 가렸으며, 민간 위원들의 선의를 문제 삼은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책임은 환경사업소에 있다”면서 “환경사업소는 지금까지도 적법하게 진행된 의회의 자료 요구에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박 의원은 “시의원의 소임은 과천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과천시 행정이 투명하고 합법적으로 운영되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그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의 기업유치 공모’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의왕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포일2지구에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는 1만 277.8㎡ 규모로, ㎡당 387만 원에 공급된다. 입주 가능 용도로는 업무시설,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있다. 포일2지구는 농협통합전산센터, 덴소, 인덕원IT밸리 등이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IT‧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적되어 있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강남, 판교, 평촌, 과천 등 인근 지역에 비해 합리적인 지가(地價)를 기반으로 우수한 투자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양재 코스트코(15분)와 서판교(10분) 생활권에 인접한 교통 입지를 보유했으며, 인근에 인덕원역을 비롯해 향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우수 인재 확보에도 강점이 있다. 포일2지구 유치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외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앵커기업, 실
올해 의왕 시민대상 수상자 5명이 최종 확정됐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12일 제33회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부문별 모범시민 5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의왕시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에 박분선(68세․여) ▶문화예술부문에 이덕형(63세․남) ▶체육부문에 박병국(64세․남) ▶교육․환경․보건부문에 표도영(52세․남)▶지역발전부문에 전동주(64세․남)씨이다. 박분선씨는 생활개선회, 우리음식연구회, 농협주부대학 등 지역사회 단체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 봉사단장으로 급식, 세탁, 목욕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인과 저소득층 식사 지원, 은빛도서 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이 높이 평가됐다. 이덕형씨는 (사)한국예총 의왕지회장으로 12년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총 고문과 의왕문화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의왕철도축제’와‘백운예술제’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박병국씨는 2001년 의왕시테니스협회 일성클럽 발족을 시작으로 2021년 의왕시테니스협회 회장에 위촉되어 의왕시 테니스 발
과천 물 순환 테마파크 건립 추진위원회 김성훈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최근 과천시의회 박주리 의원이 배포한 과천시 환경사업소 관련 보도자료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12일 과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24일 박 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는 여러 가지 잘못된 사실을 유포하여, 마치 추진위 위원들이 시 예산을 횡령·은폐한 것처럼 사회적으로 매도됐다”며 “이로 인해 위원회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불법적으로 운영된 단체로 단정하고 부정과 비리의 상징처럼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이와 관련 지난 8월 21일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개최된 과천시의회와 과천 물 순화 테마파크 건립 추진위와의 간담회에서 강력하게 반론을 제기하면서 지난 8월 31일까지 박 의원 측에 공개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나, 마감 시한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이들은 “오늘의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번 공개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한다”면서 “이행되지 않을 시 명예훼손에 대해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주리 의원은 지난 6월24일자로 '과천시
과천도시공사가 다음달 부터 빙상장 정규강습반을 확대 운영한다. 과천도시공사는 시민들의 빙상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강습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빙상장 정규강습반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오전 9시 부터 공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대기신청을 받는다. 모집 정원은 반별 20명으로 관내 신청자를 우선 승인 후 관외 신청자를 배정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운영되지 않았던 평일 낮 시간대 피겨 성인반(수·금 12:00)을 새롭게 개설하여 주부, 교대 근무자등 낮시간대 이용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겨 어린이반(토요일10:00), 스피드 어린이반(일요일13:00)도 신규 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연령대별 맞춤형 강습 프로그램 신설과 정규강습반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및 체육시설 운영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와 한국마사회가 협약을 맺고 과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과천시는 지난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첫 협력 사업으로 오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상권 회복 프로젝트 ‘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전용 사이트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평일 오후 5시~10시, 주말 오전 7시~오후 10시 사이 지역 내 참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과천시와 한국마사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과천공연예술축제 행사장(중앙동), 중앙공원(별양동), 과천스마트케이(갈현동)에서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종이 쿠폰 발급, 참여 방법 안내,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화폐를 증정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근간이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과천시 경제가 살아난다”라며 “이번 협약과 ‘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를 통해 침체한 저녁·주말 상권이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해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마련
의왕시 삼동 749번지 일원에 ‘파크골프장’ 이 마련됐다. 의왕시는 11일 삼동 749번지 일원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주민 등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금천천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금천천 파크골프장은 3,552㎡ 규모에 총 9홀로 금천천 인근 저류지의 친환경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조성됐다. 특히, 주변 녹지와 어우러진 코스는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도 가능하고 이용자 휴게실, 파고라,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김성제 시장은 “금천천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복합 여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금천천 파크골프장을 오는 11월 말까지 무료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신청은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 사전 홍보를 위한 ‘2차 PRE-이벤트’가 오는 13일 과천중앙공원 분수대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제의 메인 캐릭터이자, 미스터리한 존재로 알려진 ‘로그(Log)’가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로그’는 높이 3미터에 달하는 대형 인형으로, 여러 명의 인형 조종사가 함께 조작해 실제 동물처럼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을 선사한다. 눈, 코, 입, 관절 등 세밀한 조작이 가능해, 관객은 한 마리의 개가 공원을 자유롭게 누비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 총 세 차례 진행된다. 그 외 시간에는 인형이 설치 예술 작품처럼 전시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룰렛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방문객들이 간단한 축제 소감을 작성하고 룰렛을 돌리면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재미와 참여도를 높일 전망이다. 한편, 지난 9월 6일 갈현동에서 열린 ‘1차 PRE-이벤트’에 이어, 이번 2차 행사에서는 더 많은 시민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축제의 세계에 함께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과천시의회 하영주 의장은 지난 10일 과천시 자원정화센터를 방문해 재활용반 환경미화원들에게 생수 800병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하 의장은 현장에서 근무 중인 미화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하영주 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장안마을에서 성남시 판교, 서현까지 이어지는 프리미엄버스가 11일 부터 운행된다. 프리미엄 버스의 노선은 장안마을을 출발해 고천지구와 백운밸리를 경유한 뒤 판교역과 서현역까지 이어진다. 해당 버스는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출근 시간대에는 성남 방면으로 3회, 퇴근 시간대에는 의왕 방면으로 3회 운행되며, 좌석 예약제 방식으로 미리(MiRi) 앱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은 판교와 서현 등의 주요 업무지구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고천지구와 백운밸리 등 신도시의 광역교통 여건이 개선돼 해당 지역 거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리미엄버스는 예약 좌석제로 운영 돼 시민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승차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혼잡했던 광역버스 이용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프리미엄버스 개통은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와 의왕시 광역 교통망 강화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프리미엄버스 운행 개시 후 시민들의 이용 현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