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자체 평가에서 ‘우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자율적 내부통제 자체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 전체 성적이 87점으로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가 올해 8월부터 공직자 스스로 주체가 돼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관리 시스템 등 3개 내부통제활동으로 이뤄졌으며 3개 실무위원회의 자체평가와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의 총괄평가로 진행됐다. 자체평가 결과 제도형성 분야에서 만점인 30점을 받았고 자기진단제도 등 내부통제 활동에서는 70점 만점에 57점으로 총 100점 만점에 87점을 받았다. 부서별로 사회복지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데 이어 회계과, 녹색환경과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청렴활동 우수직원으로는 녹색환경과의 이종일씨와 고천동의 사회복지서기 박승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유은상 김사담당관은 “앞으로도 매년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해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2013년 가족친화 인증기관 평가’에서 가족친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직원들의 가족친화정책과 근무여건 개선,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잘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모범공무원과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표창패와 3일의 휴가를 부여하고 직원들에게는 포상휴가를 통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행복한 가정이 바탕이 됐을 때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도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계기로 의왕시가 더욱 일과 가정의 조화를 추구하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선진행정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이동수 의원<사진>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올해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5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이 의원은 그동안 의왕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의왕시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6대 지방의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동수 의원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의회의 위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돼 시민행복과 의회 본연의 임무인 시정의 견제와 감시를 통해 의왕시 발전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공직자 스스로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운영방법 및 절차 등을 담은 ‘의왕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관한 규칙’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시가 마련한 규칙은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한계를 보완하고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지방자치 이념에 부합하는 법규로서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근간이라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안전행정부의 표준안을 근거로 20개 조항으로 구성된 ‘의왕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관한 규칙’은 자율적 내부통제의 근간이 되는 3개 분야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에 대한 운영기준과 각 분야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 및 실무위원회의 기능을 세부적으로 규정했다. 또 연 1회 자체평가를 실시해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 및 우수공무원 표창 등 인센티브 부여 규정도 마련,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했다.
의왕시는 7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저작권 교육을 실시했다. 김근우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전문강사의 교육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적법한 소프트웨어 이용과 저작권 관련 법령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시로 변경되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책과 프리웨어(무료 소프트웨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분쟁상황 및 불법 소프트웨어 구매에 따른 예산낭비 사례를 들어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외에도 저작권에 대한 기본 개념은 물론 소프트웨어 저작권 및 자산관리에 대한 전문 개념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사례와 질의응답이 진행돼 저작권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 곽한규 정보관리팀장은 “이번 교육이 의왕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분쟁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고 소프트웨어 등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인식 전환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관리로 시 예산절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왕곡동 의왕~과천 간 고속화도로 하부 공간이 디자인을 덧입어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5일 오후 왕림교 하부공간에서 새로운 휴식공간을 위한 준공식 겸 음악회를 개최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기념했다. 의왕~과천 간 고속화도로 밑 공간은 낮에도 어두컴컴하고 삭막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있었으나 시가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벌여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왕림교 하부 공간 벽에는 의왕시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벽화가 자리 잡았고 주민들이 작은 음악회를 열 수 있는 무대와 관람석도 마련했다. 시민 김미자(왕공동)씨는 “공사하기 전에는 이곳을 지날 때마다 무서웠는데 지금은 벽화와 사진을 보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미관상 좋지 못했던 이곳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 탄생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모든 시민들이 이곳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즐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지역 순수 외국인 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치안봉사단’이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의왕경찰서 다문화치안봉사단은 외국인 치안확보와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4월 중국·일본·베트남 등 7개국 결혼이주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현재 13명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은 매월 지역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지원하고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외로움을 달래주는 등 지역사회에서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새롭게 바꿔가고 있다. 특히 교통질서 캠페인,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캠페인은 물론 통역지원을 통한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운영 등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경찰을 지원,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태국 출신인 엠차이 다문화치안봉사단장(30·오전동)은 “봉사할 때마다 고맙다며 감싸 안아줄 때 도리어 우리가 선물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앞으로도 의왕지역사회에 봉사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경찰서는 수원중부경찰서와 신속한 협조로 자살기도자를 찾아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의왕경찰서 야간순찰팀 소속 김현민 경장과 박왕국 경장은 지난 30일 저녁 9시10분쯤 청계사 방향 등산로 펜스에 목을 매고 자살을 시도하던 정모(34)씨를 발견, 구조했다. 이날 저녁 8시쯤 자살기도자의 부모로부터 아들이 ‘사업실패 등으로 살기가 어렵다’는 문자를 남기고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수원중부경찰서는 신속히 휴대폰 위치추적을 했다. 위치추적 결과, 의왕시 관내 청계사로 가는 길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의왕경찰서에 수색을 요청했다. 이에 의왕경찰서는 즉시 112타격대, 청계파출소 순찰팀, 실종수사팀, 야간순찰팀을 현지로 출동,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저녁 9시10분쯤 김현민·박왕국 경장에 의해 청계사 간이주차장 근처 안전펜스에 목을 맨 자살기도자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현민 경장은 “경찰서 간의 신속한 협조체제와 자살기도자의 가족과 같은 심정으로 경찰의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왕시가 다음달 14일까지 ‘철도특구 발전 아이디어 및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철도의 전통과 현대화된 철도산업도시의 상징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철도특구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철도특구를 적절하게 표현하는 슬로건이다. 철도특구의 새로운 미래비전과 발전 아이디어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공모에는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의왕시 철도특구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이메일(Kem0301@Korea.Kr)·우편·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031-345-21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