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4일 의왕초등학교 강명옥 교사와 우성고등학교 이명희 교사를 ‘올해의 큰 스승상’에, 24명의 교사를 ‘자랑스런 선생님’으로 각각 선정, 시상했다. 이 상은 시가 후세들의 전인교육을 위해 묵묵히 헌신 봉사하고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교사들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교원의 사기 진작과 함께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특수시책이다. 이날 시 인재육성재단은 관내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성적 우수자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 우수학생 66명에게 1억1천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왕소방서는 13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김수영 소방사(27·오른쪽)를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시상했다. 김 소방사는 지난 2011년 임용된 이래 500여회의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 출동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경감시켰다. 또한 구급대원으로 어려운 현장활동 중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친절하게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는 등 타 대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 소방사는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하는 믿음직한 의왕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김 시장은 지난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유권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민생경제와 다양한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권자 대상’을 받았다. ‘유권자 대상’은 매년 5월10일로 지정된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유권자와의 약속실천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우수정책을 실현한 선거직 공무원에게 유권자의 자격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김 시장은 민선5기 시장으로 선출되면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장실’ 등 시민중심 시정운영에 매진했으며, 특히 서민생활과 직결된 소비자물가의 안정적 관리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골목상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시장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현재 다양한 시책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책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왕시 오전동 말씀전원교회 방석진 목사는 8일 ‘시민과 함께하는 영산홍 축제 개막식’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의왕시는 기탁된 장학금은 6개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의왕경찰서는 지난 3일 의왕시청 대강당에서 범시민 4대 사회악 추방 선포식을 개최하고 적극적인 범죄 척결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4대 사회악 추진성과 학교폭력 선도 우수사례 보고에 이어 4대 사회악을 추방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도 진행됐다. 이날 서병순 서장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서는 경찰과 지역사회 연대를 통한 범시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왕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제11회 의왕 어린이 축제가 17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품축제임을 과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5일 이틀간 열린 의왕 어린이 축제는 어린이들에게 오래도록 추억이 될 수 있는 풍성한 체험행사로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어린이 축제는 ‘기차타고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답게 다양한 철도 프로그램이 열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기차타고 세계여행’프로그램에서는 의왕역에서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을 지나 자연학습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한국에서 중국, 러시아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동서양길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세계여행이라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또 보트체험, 미꾸라지잡기, 철도시뮬레이션 등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K-POP 가수 걸스데이, 윤하, 유비트, 비피팝, 지세희 등이 대거 출연하는 해피타임 공개방송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데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이틀간 열린 어린이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의왕어린이축제는 매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구성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들을 더욱 많이 준비해
의왕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근로자의 날’을 맞아 모범 근로자 및 우수 기업체 대상으로 ‘올해의 일하는 보람상 시상식’을 열었다. 시는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 기업 일터상 및 모범사원, 생산왕 등 3개 부문 수상자 9명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일터상에는 ㈜엘티에스(대표 박홍진)와 신정금형정공사(대표 이명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일꾼상에는 ㈜프로유화장품 이경수씨, 한국코카콜라(유) 정진서씨, ㈜아이엠피이 김혜정씨, 선영화학㈜ 조남용씨가 수상했다. 이와함께 생산왕에는 현대로템㈜ 구희영씨, ㈜벨리도너츠 최정선씨, 의왕도시공사 김종황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직 의왕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의왕시 행정동우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1일 ‘의왕어린이축제’에 대비해 자연학습공원, 호수산책로, 조류생태과학관 주변 등 왕송호수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할동을 펼쳤다. 이날 의왕시 행정동우회 회원들은 오는 4일과 5일 열릴 의왕어린이축제행사를 앞두고 관람객들에게 청결한 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자연학습공원 등 행사장 주변 곳곳을 돌며 버려진 각종 오물과 쓰레기 5t을 수거했다. 강선수 회장은 “전직 공무원 단체인 의왕행정동우회가 미약하지만 시정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며 “아무쪼록 의왕어린이축제행사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쾌적한 생태환경체험장에서 보다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