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어르신들의 운동회인 ‘제5회 아름채 명랑운동회’가 지난 22일 의왕청소년수련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명랑운동회는 시가 관내 노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300여명의 노인들이 참가해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는 아름채 풍물단의 신나는 길놀이로 분위기를 돋궜고 공던지기, 굴렁쇠 달리기, 풍선삐에로, 대형공굴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어르신들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이날 참가한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행사 시간 내내 환한 표정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운동회에 참가한 김순례(70·여) 어르신은 “나이를 들어서인지 마음만큼 몸이 움직이지 않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평소 운동도 해 내년 운동회에서도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22일 의왕시 내손동 명성프라자 건물에서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대원 24명과 소방차량 9대가 동원된 이날 훈련은 신속한 재난현장 지휘체계 구축과 소방시설을 활용한 진압훈련 등 소방관서의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봉춘 서장은 “대형화재 취약대상의 경우 작은 화재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건물관계인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화재예방을 위한 교육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민들에게 늘 신뢰받고 인정받는 경찰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제4대 의왕경찰서장에 취임한 서병순(58·사진) 신임 서장은 “경찰 기본 업무인 공공의 안녕질서 유지와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의 보호를 위한 치안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서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대학교 법학과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한 뒤 경찰간부후보생 27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찰종합학교 방범학과장 등을 거쳐 부천중부경찰서, 군포경찰서 방범과장, 서울 마포·구로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충북 단양경찰서장, 충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이기도 한 서 서장은 온화한 성품과 더불어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갖춰 외유내강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왕시가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자 공모에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보여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의왕시는 1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KDB산업은행, 미래에셋, KTB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증권, NH농협증권 등 금융관련 기업과 대우, 신세계, 포스코건설 등 총 60여개 업체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업설명회는 사업의 추진현황 및 개요, 공모지침 주요내용 등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학의동 일대 백운호수와 바라산 주변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추진된 공영개발사업으로 총 3천400세대와 복합쇼핑몰을 비롯한 자족기능을 갖춘 업무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명품창조도시, 첨단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의왕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프로젝트”라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완공되면
의왕시는 지난 12일 시와 도시공사 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청렴교육에서는 ‘청렴의 현주소’와 ‘왜 반부패 청렴인가?’라는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 최영균 보호보상과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 최 과장은 “청렴은 소중한 덕목”이라며 “특히 청렴은 공직자 개개인은 물론 그가 속해있는 조직, 나아가 국가의 신인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신뢰의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청렴의식 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내 도시개발 사업에 국내 기업체들이 잇따라 유치에 나서고 있어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1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백운호수 주변 96만㎡를 개발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과 의왕시 삼동 71번지 일원의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26만여㎡) 등 2개 사업으로 각각 2016년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에는 지난해 7월 신세계㈜와 지식문화지원시설내에 복합쇼핑물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채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누토홀딩스와 임대주택개발사업과 관련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에는 지난 9일 ㈜풍산시스템이 기업체로는 첫번째로 투자양해각서를 채결했다. 1991년 창립돼 ㈜핸대케피코, ㈜LG전자 등에 필수 부품과 제조공정 장비등을 공급하는 기업체인 ㈜풍산시스템은 장안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연구시설 및 첨단설비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처럼 도시개발사업에 국내 기업체들이 투자 유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있는데다 교통망이 편리한 입지여건인 것으로 분석되고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 사업에 착수 할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는 지난해 7월 1차 공모에서 유찰된 뒤 분양성과 사업성을 한층 높여 재공모에 나선 것이다. 10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에서 승인받은 개발계획 변경안보다 세대수가 1천가구 늘어난 3천400가구로 확보하고 불록형 단독주택용지도 분양성이 높은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해 사업의 수익성을 높였다. 또 수분양자들의 실제활용도를 고려한 토지이용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을 작성해 중심도로를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고 상업 및 준주거지역 면적과 지원시설 용지 위치 일부를 바꾸는 등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기능도 체계적으로 변경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지난해에 비해 분양성과 사업성을 한층 높여 공모했다”면서 “신세계 그룹과 대형쇼핑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누토홀딩스와의 임대주택 투자양해각서 체결 등 그동안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펴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도 완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공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6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늦
“횡단보도 건널 때는 서서 신호등을 보고, 손을 들고, 확인하고, 건너야 합니다.”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의식 확산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통안전 교육은 무엇보다 경찰관이 직접 교육에 나서 교통안전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은 경찰관이 초등학교 강당등에서 실내 이론교육과 함께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쉽게 이해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도록 가르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전하게 길 건너기’ 실습 교육에서는 의왕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1/5크기 교육용 신호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더욱 돋우면서 실질적인 교육으로 교사와 아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촌초교 1학년에 재학중인 김모(8) 양은 “경찰아저씨가 직접 신호등을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는 것이 좋았다”면서 “교통안전에 대해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