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의왕·과천) 의원은 7일 “지나친 사교육 열풍으로 인한 교육비 부담으로 부모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질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모두가 대학을 가야한다는 사회 관념 때문에 굳이 대졸학력이 필요치 않은 기술·서비스 업종도 고졸 학력이 차별받는 현상이 발생하고 대학입시를 위한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졌다”며 국회 차원의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 전진석 교과부 학부모지원과장은 “정부는 학원비 안정화와 투명성 제고, 입시제도 개선, 방과후학교·EBS 등 사교육 대체수단 공급 등을 통해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박광철 왕곡초 교장은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지정 확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지원사업 확대 등을 제안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자동차 부품 생산 세계1위 기업인 일본 덴소㈜가 의왕시 포일 인텔리젼트타운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의왕시는 4일 서울시 양재동의 한국덴소판매㈜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성제 의왕시장, 모리오카 코오타 한국덴소판매㈜ 사장, 안홍철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커미셔너가 참석한 가운데 덴소㈜의 포일 인텔리젼트타운 5천650만달러(한화 628억원) 투자 및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일본덴소㈜의 의왕시 진출은 한국자동차산업에 대한 맞춤형 첨단부품의 적기 공급을 위해 투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둘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자동차산업의 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일본 덴소㈜의 지속적인 투자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는 의왕시의 전폭적인 기업유치활동과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경기도의 행정적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로, 기초자치단체의 유치활동을 광역자치단체와 정부기관이 지원하는 이상적인 투자유치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은 “덴소㈜의 투자유치는 의왕시민의 단합된 투자유치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 시의 발전에 큰 기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포일2지구에 조성중인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을 국내 최고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에 유치한 일본 덴소 그룹과 지난 14일 토지계약까지 마쳐 한국본사 이전이 확정됐고 의왕시와 경기도, KOTRA, 덴소가 오는 7월 4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나머지 2개 블럭도 주관사 및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올 9월중에 지식산업센터의 동시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이지역은 의왕의 도시경쟁력을 배가시키는 다각적인 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은 8만3천684.8㎡(2만5천여평)규모로 민자 사업비 6천717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업이다. 김 시장은 이날 “그동안 민선 5기가 선정한 57개 핵심과제 중 도시공사 설립 등 10개를 완료하고 45건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며 “현재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앞둔 백운지식문화벨리, 장안지구가 그린벨트에서 풀리면 도시개발이 가속화 될
“진정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치안을 펼치는, 주민이 편안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27일 제3대 의왕경찰서장에 취임한 김희규 서장(47)은 “공권력을 위한 경찰이 아닌,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치안을 펼치는 경찰행정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경찰대 행정학과(3기)를 졸업하고 경북청 구미서 정보과장과 서울청 수서서와 강남서 정보과장, 경찰청 정보국 정보2과, 경찰청 경무국 경무과를 거쳐 경찰대학 경찰학과장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정보업무에 능통한 동시에 합리적이며 원만한 대인관계로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 신임과 배려가 크다는 평을 받고있다.
의왕시가 수도권에서 제일가는 글로벌 교육명품도시 실현을 위해 ‘꿈이 있는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의왕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교육의 미래 없이는 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장담할 수 없다’는 김성제 시장의 교육철학에 의해 의왕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의왕시는 이같은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 한해 교육지원 예산을 지난해 34억원의 3배 수준인 100억원을 편성해 교육발전에 투자하고 있다. 의왕시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으로는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고교 기숙사 건립 및 맞춤형 스포츠 교육 실현’, ‘학교 교육경비 지원 확대’, ‘장학금 혜택 확대’, ‘글로벌 인재양성센터 건립’ 등 지속적인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돌봄 교실, 학교 밖 안심학교와 방과 후 아카데미 등 학부모의 교육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노력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꿈이 있는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한 의왕시의 교육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편
2011년도 의왕시 여성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21일 관내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의왕시여성상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제9회 의왕시 여성상’ 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효행부문에 최은성(57·삼동)씨와 봉사부문에 조희남(49·고천동)씨, 신지식부문에 박한재(60·내손2동)씨를 선정해 3개부문에서 수상자를 뽑았다. 효행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된 최은성씨는 10년 전부터 중풍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101)를 봉양하다 3년 전부터는 치매까지 생겨 하루에도 몇 번씩 대·소변을 받아내면서도 한결같이 어른을 공경하는 효를 실천해 왔다. 또한 봉사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된 조희남씨는 2007년부터 계요병원에서 웃음치료 강의로 봉사를 시작해 작은 음악회, 노인복지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예능봉사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신지식인부문의 박한재씨는 전업주부로 생활하던 중, 취업을 위해 전통음식을 배우며 2008년 2월에 명품장을 만들어냄으로써 우리나라 종자장 보유 20가구에 선정되고 2009년에는 장제조법으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신지식인 이다. 시상은 다음달 1일 의왕
“TV에서 자식같은 전의경들이 자살을 하고 가혹행위를 했다는 화면을 볼 때마다 내 자식들 같아 많이 안타 까웠습니다. 전경, 의경, 공익요원들을 내 아들처럼 보살펴 복무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기다리던 부모품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의왕경찰서의 초대 전·의경 어머니회 신영애(55·사진) 회장의 심정이다. 신영애 회장은 2009년 4월 의왕경찰서 개서와 함께 초대 전·의경 어머니 회장으로 추대돼 회원 24명과 같이 경찰관들이 살피지 못하는 고민문제 등 섬세한 부분까지 챙겨주는 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월 전의경들에게 삼겹살 파티를 열어 주고 수시로 피자, 통닭을 제공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힘든 일이 없는지를 물어 경찰서에 이를 전달하고 해결토록 하고 있다 또 신 회장은 매년 2회에 걸쳐 전·의경들과 어머니 회원들이 야외 운동장에서 모여 족구와 피구 등 운동을 하며 땀흘리는 한가족 어울림 운동회도 개최하고 있다 최승종 상경은 “같이 땀흘린 뒤에 어머니들이 구워주는 삼겹살의 맛은 정말 친어머니가 구워주는 삼겹살과 같이 꿀 맛이다&rdquo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지부장 김동원)는 지난 10일 의왕시 초평동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 ‘에덴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쌀(200㎏)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로했다. 김동원 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은 이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노인돌봄 일일도우미 봉사활동으로 노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동원 지부장은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경영 실천으로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8일 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안상수 국회의원, 이용락 의왕도시공사사장,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의왕시가 자본금 50억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한 의왕도시공사는 시 왕곡동에 위치해 이 사장을 비롯한 상임이사를 두고 경영기획본부, 개발사업부, 시설관리본부 등 3개 본부 10개 팀에 112명이 근무하게 된다. 의왕도시공사는 백운호수 개발을 비롯한 국민체육센터,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등의 운동장, 체육관 등 시설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이날 이용락 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모범적인 공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의왕도시공사가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개발 이익을 지역내로 환원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행동하는양심 의왕과천시지회는 지난 4일 의왕시여성회관에서 회원 및 내빈 500여명이 참여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행동하는양심은 고 김대중대통령의 인권에 대한 철학과 정신을 계승해 미래가치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0년 3월 창립된 단체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초대 지회장으로 이경수(어린양교회 담임목사)씨를 선출하고 부지부장으로는 이훈(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용 경기도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신임 이경수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이야말로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옳게 평가해 계승해야 될 인물”이라면서 “그분의 뜻을 의왕과 과천에서 받들고 작은 실천이나마 하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